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다리쩔뜍 ㅠㅠ

panini 조회수 : 1,226
작성일 : 2013-10-03 23:39:08
9살된 강아지에요
어릴적에 뒷다리 쓸개구탈골 수술 다 했구요.

며칠전부터 제가 이사가야해서 집 보러다니느라 혼자 늦은밤까지 놔두게됐어요. 2틀후부터 아침에 갑자기 얘가 잘 걷지릉 못하는거에요 근데 이녀석이 디게 예민하고 까칠해서..
살면서 몇번을 피를 토했어요 그것도 많이..
검사해보면 아무이상없다해요..항상...

오늘도 너무 놀래서 병원가서 액스레이찍고 했더니
뼈에는 이상없거 발에 습진이 잇어서 발바닥이 좀 갈라져보인다고..
그리고 관절에 염증이생걌을수있으니 주사랑 약처방 받았어요

근데 정말 심해여..하는짓이
구석에만 있고 하는건 그렇다해도
뭐랄까 강아지들이 보통 또리를틀듯이 눕잖아요 근데 이건 등을 보이고 벽을 보고 아줌마처럼 앉아있거나
잠깐 절뚝거리다 그자리에서 계석 서있어서 보거나
아니면 앉아서 멍하니 허공을 계속봐요

기분좋을때하는 뽀뽀도 잘 안하고
심각한건 벌러덩을 절대 안하네여 ㅡ

게다가 약간 자기를 함부러 들거나 하면 정말 신경질내는 소리를
내는데.. 살면서 거의 들어본 적이 없어요..

삐진것 같기도하고 우울한가 싶기더한데
너무 심하니까 다른곳이 아픈가 싶기더해여
정기적으로 점검받고 샘도 건강하다 하셨능데..

이녀석 괜찮겠죠??ㅠㅠ
IP : 125.186.xxx.1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ㅗㅗ
    '13.10.3 11:49 PM (61.99.xxx.133)

    강아지가 말을 못해서 그렇지 다리 말고 다른몸에 어딘가가 아파서 그럴수도있을거 같아요
    병원에서 몸에 전체적으로 특별한 이상이없다고하면 강아지도 우울증같은거 걸라고하니
    뭔가 감정적으로 강아지가 아픈거일수도잇구요.

  • 2. ..
    '13.10.3 11:50 PM (223.33.xxx.148)

    물론 괜찮아야되겠죠.
    아프지 말아야될텐데.
    그런데 뒷다리 쓸개골탈구는
    왜 생기나요?
    울 진돗개 두달이면 8살인데
    며칠전부터 뒤 왼쪽다리 아픈지
    잘 딛지도 못하고 절뚝거리고 얼결에
    딛고 비명도 지르는데 낼 병원에
    가보려고해요.
    성질이 사납고 까탈스러워서 병원 진료나
    제대로 받을수 있을지 걱정이예요.
    맘이 너무 아파요.
    원글님 강아지도 아무탈없이 건강하게
    지내면 좋겠네요.

  • 3. ..
    '13.10.3 11:56 PM (223.33.xxx.148)

    쓸개구 탈골이네요.

  • 4. panini
    '13.10.4 12:04 AM (125.186.xxx.172)

    쓸개구탈골 아니라고 했어요 의사샘이^^;; 수술 잘되서 상태 좋다고

  • 5. ㅇㅇ
    '13.10.4 12:05 AM (121.138.xxx.23)

    고관절에 이상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어요..
    그리고 엑스레이는 수의사마다 판독이 다를수 있으니
    엑스레이 찍은거 들고 다른병원도 내원해 보세요. 꼭....
    어디가 불편하고 아픈게 분명해요..

  • 6. panini
    '13.10.4 12:06 AM (125.186.xxx.172)

    네 ㅠㅠ 감사합니다~~다시 가봐야겠네요 ㅠ

  • 7. ..
    '13.10.4 12:09 PM (180.71.xxx.115)

    등을 보이고 벽을 보고 아줌마처럼 앉아있거나
    잠깐 절뚝거리다 그자리에서 계석 서있어서 보거나
    아니면 앉아서 멍하니 허공을 계속봐요

    제 생각엔 집보러 다니신다고 늦으니 스트레스받고 삐진거 같아요 ㅜ.ㅜ
    발에 습진은 욘석들이 스트레스받거나 초초하고 그럴때도 빨기도 하거든요
    원글님께서 집보러다니는거와 늦게 와서 미안한맘을 알려주세요
    전 반려견 한녀석과 지내는데 퇴근이 몇몇 많이 늦은적이 있었어요 예전에..
    보란듯이 배변판말고 침대다리에 쉬를 제눈을 빤히 보고 하는데 ㅜ.ㅜ
    많이 미안하더라구요
    예전에도 그랬지만 출근전엔 항상 엄마가 일을해야 맛난맘마랑 까까를 사줄수있다고
    되도록 일찍들어오겠다.. 무슨일있으면 엄마가 알수있게 텔레파시를 꼭 보내란말은 출근전 꼭하고 나가요
    사랑하고 혼자둬서 미안하단말도 함께요 다알잖아요 욘석들은..
    병원에서 탈구에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면 삐진거 맞는거같아요

  • 8. ..
    '13.10.4 12:11 PM (180.71.xxx.115)

    들어와선 꼭 안아주고 온몸을 쓰다듬 부비부비해주고 맛난까까를 준답니다^^
    혹시 혼자서 키우시는거라면 신나게 산책도 많이 시켜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999 모임에서 못되기를 바라는것 같은 느낌 받아보셨어요? 31 ㅇㅇ 2013/10/10 5,866
305998 찹쌀 현미랑 멥쌀 현미랑 무슨 차이인가요? 7 nn 2013/10/10 14,331
305997 초등학생 치아교정 시작하면 매주 치과에 가야 하나요? 5 .. 2013/10/10 1,681
305996 7번가의 기적을 이제 보고 펑펑 울었네요. 6 예승이 예뻐.. 2013/10/10 1,175
305995 몸무게가 계속 늘어서 미치겠어요.. 1 ... 2013/10/10 1,101
305994 교육부, 영남대에 24억 국고지원사업 특혜" 닥치고특혜?.. 2013/10/10 419
305993 고양이 데리고 이사해보신 분. 15 냥이 2013/10/10 2,262
305992 고양이가 자꾸 핥아요 10 코랄 2013/10/10 3,793
305991 유통기한 지난 새통의 액젓 먹어도 될까요? 3 funfun.. 2013/10/10 1,068
305990 대만여행시 선그라스 꼭 필요할까요. 7 .... 2013/10/10 1,457
305989 빈폴 가방 품절이라고 나오는데 다시 판매될 가능성 있나요? 2 가방 2013/10/10 719
305988 수강료 얼마 환불해 드려야 할까요? 5 ^^ 2013/10/10 655
305987 강아지도 암수 성격이 다른거같아요 9 강아지 2013/10/10 2,365
305986 아기 엄마들 좀 안이랬으면 좋겠어요 제발.. - 식당 14 -- 2013/10/10 4,286
305985 예물 커플링만 하면 후회할까요? 10 2013/10/10 3,214
305984 네이버 블로그에 사진 올리는거요 용량 제한이 없나요 . 2013/10/10 475
305983 분당미금역주변에 샌드위치포장용기같은것파는 곳 있을까요? 4 도시락 2013/10/10 1,100
305982 져스틴 비버 내한공연 보러 왔어요 5 바람이 2013/10/10 1,328
305981 미디어생태계 ‘괴물’조중동, ‘공룡’네이버 때릴 자격 있나? yjsdm 2013/10/10 325
305980 마인에서 그레이 모직코트를 샀어요 5 마인 2013/10/10 2,425
305979 수컷의 본능 2 우꼬살자 2013/10/10 1,312
305978 이 클러치 너무 뻔한 카피라서 좀 민망할까요? 5 음.. 2013/10/10 2,204
305977 얼굴에 안될까요? 2 목크림 2013/10/10 502
305976 점심때 데리버거 2개 샀어요.. 3 실시간 검색.. 2013/10/10 1,570
305975 부침개 뒤집기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9 새댁 2013/10/10 7,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