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금은 없어진 쇼핑몰 모델 중에 엄청난 미인이 있었는데

... 조회수 : 3,686
작성일 : 2013-10-02 21:00:50

프릴 잔뜩 달리고

레이스, 꽃무늬, 봉긋한 소매...이런 류의 옷들 위주인 곳이라

공주풍 의상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였지만,

옷과는 상관없이 예쁜 모델이 있었어요.

그 모델 보려고 가끔 그 쇼핑몰 들어가보곤 했어요.

 

몸매는 분명 뽀샵질한 거였겠지만

모델 얼굴이 뽀얗고 상큼했어요.

흰색이나 아이보리색 옷 입었을 때 보면

피부톤이 아주 새하얀 것 같았어요.

 

그러다가 쇼핑몰 모델이 바뀌고

저도 그 쇼핑몰 안 들어가다가

1년쯤 뒤에 잠깐 생각나서 들어가 보니

그 모델이 다시 돌아왔더라구요.

그 사이 눈매랑 코도 살짝 손 본 것 같았고

치아교정도 했는지

귀엽긴 했지만 좀 거슬리던 덧니도 없어졌더군요.

 

더 완벽에 가까운 미인이 되긴 했지만

뭐랄까...예전의 그 상큼함은 많이 없어졌더라구요.

 

그러다가 다시 세월이 흘러 잊고 살았는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그 모델 사진 실린 기사가 화제가 되었어요.

 

어떤 특정 직종에서 유명한 미인이라고...

홍보성 냄새 짙게 풍기는 기사였는데

남초 커뮤니티라 그런지, 댓글들이 우르르...입을 모아 칭송하더군요.

 

그러면서 이름도 알게 되었고

여러 가지 경력 사항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한 마디로 외모 하나로 먹고 사는 케이스.

 

대학도 외모 중요하게 보는 학과에서 여는 무슨 콘테스트에서 대상 받아서 진학했고,

대학 다니면서 그 학과에서 여는 외모 관련 콘테스트는 죄다 대상......

그러다가 미스 유니버시티에 나가서 대표로 활동하고 대상은 아니지만, 상 하나 받았더군요.

 

결국 그 경력을 바탕으로

역시 외모가 중요한 특수 업종에 진출했더군요.

연예인은 아니구요.

 

암튼...전 지금까지 본 쇼핑몰 모델 중에 그 모델이 제일 예뻤어요.
IP : 175.194.xxx.11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ㅌ
    '13.10.2 9:02 PM (125.186.xxx.53)

    누구인데요? 검색해보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015 회원장터 사용하려면 레벨이? 1 유기농고구망.. 2013/10/03 526
306014 영어전문가니임! 헤리포터 영문판 사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5 ***** 2013/10/03 1,335
306013 낙성대 사시는분~!! 7 원글 2013/10/03 6,406
306012 오늘 슬프네요 ㅠㅠ 비밀 2013/10/03 952
306011 한국과 외국생활을 비교할때 각각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15 말 나오온김.. 2013/10/03 3,818
306010 65세 넘어 노령연금 받던 남편이 어느날 사망했다면 9 꼭확인 2013/10/03 4,854
306009 외고를 가려면 내신이 11 ... 2013/10/03 3,385
306008 2017 사시 폐지?? 그럼 법조인 선발을 어떻게요? 5 ///// 2013/10/03 1,640
306007 택배 배송완료 해놓고 며칠째 기사가 전화를 안받네요 3 ... 2013/10/03 1,552
306006 서울시 상봉동 현대엠코 엠코 2013/10/03 1,347
306005 안경글관련)댓글로 뒤늦게 막말 퍼붓는 사람은 뭔가요? 2 ... 2013/10/03 987
306004 짝...몰아보기 하는데요. ㅇㅇ 2013/10/03 769
306003 이번 초등학교6학년은 원래 중간고사가 없나요? 4 이번 2013/10/03 1,076
306002 미국에서 한국으로 중3에 들어가는 아이..진로 문제 13 알려주세요 2013/10/03 2,148
306001 소개팅...어렵군요. ㅠ.ㅠ 8 아겨리 2013/10/03 3,731
306000 르크루제 냄비 코팅 일부가 벗겨져 녹이 보여요 ㅠㅠ 2 좋은 일만 2013/10/03 3,938
305999 소비자 목숨을 파리목숨으로 생각하는 흉기차의 태도 물새는차 2013/10/03 1,180
305998 강릉 근처 해변에서 데크 있는 곳 1 강릉근처 해.. 2013/10/03 712
305997 감기 예방 패치 사용해보신분 감기 2013/10/03 667
305996 뉴트로지나도 가짜가 있을까요? 2 가격차이 2013/10/03 1,495
305995 김소연, 드레스 자태 정말 멋지네요 25 지나가다.... 2013/10/03 12,464
305994 외풍 차단 난방 텐트...효과 있나요? 5 탁씨부인 2013/10/03 3,659
305993 뱀피무늬 보면 소름이 돋아요 9 나만그런가 2013/10/03 1,918
305992 [FPIF] 독재자의 딸 당선된 후, 한국 민주주의 뒷걸음질 4 손전등 2013/10/03 967
305991 대포통장 소송 당했는데요...저도 피해자입니다. (아까 글 올리.. 2 -- 2013/10/03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