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탁소에 맡긴 한복저고리에 물이 들었어요.

엉엉 조회수 : 722
작성일 : 2013-10-02 14:46:23

어떻게 해요.. 조언 좀 해주세요..

올 구정때 시어머니가 아이 한복을 사주셨어요..  맞춤으로 해서 거의 80만원 가까이 줘서 산 한복이구요..

유치원 행사때 한번씩 입고 지금까지 2번 드라이 했었고 이번 추석때 한번 입고 세탁소에 맡겼어요.

늘 하던 세탁소구요..

지난 2번은 괜찮았는데 이번에 맡긴 옷을 어제 갖다 주셨는데 색동저고리가(원래는 노란빛이 도는 미색에 색동이 들어가 있어요.) 약간 핑크빛이 도는거에요..(치마가 장미색이에요..)

팔 부분에 얼룩도 지지 않았고..

다시 세탁소에 갖다 주면서 왜 물이 들었냐하니깐 아이 한복은 드라이하면 은박이(치맛단이랑 소맷단에 은박이 있어요.)

벗겨져서 물빨래 해야 한다고 그래서 약간 물이 빠졌나보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 하는거에요..

일단 얼룩이 안빠졌다하고 다시 해달라고 하고 말 하고 왔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이렇게 넘어갈 일이 아닌거죠.

밤새도록 걱정이 들어 잠도 잘 못자고 아침에 세탁소에 가니 아저씨는 세탁물 수거하러 나갔다고 해서 전화 통화만 했는데요..

치마랑 같이 물빨래를 했다는거죠..ㅠ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저씨 말로는 다시 한번 물을 빼 보겠다고 하는데 그게 가능해요?

치마 윗부분(어깨에 걸치는 부분)도 핑크색이 들었지만 그건 안에 들어가 보이지 않아도 색동저고리는 그냥 입을 수 없을 것 같거든요..

내일 엄마랑 세탁소 다시 가기로 했는데 어떻게 해결을 하면 좋을까요?

한복집에 물어보니 절대로 물빨래하면 안되는 본견이라고..한복 그렇게 팔아도 이런 경우는 처음봤다고 하네요..

저고리만 해도 최소 20만원을 한다는데 이런 경우 변상해줄까요?

아이 속상해요..ㅠ

IP : 1.229.xxx.20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 3:09 PM (210.118.xxx.254)

    저희 친정어머니가 한복집(직접 바느질하는)을 오래하셨습니다.

    드리이 클리닝만으로 안빠지는 얼룩은 물에 담궈서 빨기도 하셨어요.
    다만, 조심스럽게 물을 대셨고 다른 것과는 같이 섞지 않으셨죠..
    그리고 이염된 것은 안빠질 것 같아요..


    치마와 같이 빤 것에 대해서 항의하시고 배상을 받아보시면 좋겠어요..

  • 2. 저는
    '13.10.20 10:34 AM (180.65.xxx.228)

    친구한테 빌린 아기한복을 망쳐서
    소비자보호원에 문의해서 싸우는 중입니다
    그게 아마 너무 오래담궈놔서 그럴거에요
    저늣 치마가 헤어지고 이염되고 난리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778 쿵쿵 걷는 사람 본인은 모르나요? 10 ... 2013/10/10 1,684
305777 롤렉스 텐포인트 말고 로만숫자판 별론가요? 2 롤렉스 2013/10/10 1,940
305776 엄마가 산에가서 발을 삐셨다네요.. 5 ,,,, 2013/10/10 552
305775 수세미배즙 2 배즙 2013/10/10 1,052
305774 부탁드립니다 1 골프채 2013/10/10 287
305773 핸드폰 바꾸면 라인친구가 사라지나요? 1 핸드폰 2013/10/10 1,119
305772 점포배송은 뭔가요?? 2 ㅊㅊ 2013/10/10 1,985
305771 친정엄마 사드릴 어렵지 않은 국내소설 추천 부탁드려요 2 책 추천 2013/10/10 529
305770 전 결혼하니깐 정말 좋은데요? 36 글쎄요 2013/10/10 5,145
305769 함부로, 일부러.. 맞춤법 2013/10/10 474
305768 중학생 중간고사 평균 ...궁금합니다. 16 평균이 2013/10/10 4,843
305767 자고일어나면 생기는 눈밑 주름 방지 방법은 궁금 2013/10/10 2,845
305766 개인사업자 홈택스 원천세 신고 어떻게 하나요? 2 .. 2013/10/10 923
305765 성형 안하고 자연얼굴로 살아가는게 인생의 훈장이라도 되는줄 안가.. 24 미인/박색 2013/10/10 7,672
305764 기간제 교사인데 임용고시 보는게 낫겠죠? 3 고민녀 2013/10/10 2,921
305763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머리빗고 남편 출근 시키시나요? 7 궁금 2013/10/10 1,388
305762 서초 법원근처 도장 팔만한 곳 있나요? 2 2013/10/10 687
305761 아침부터 우울한 질문 하나 드려요... 5 뚝뚝 2013/10/10 1,133
305760 고양이가 집에 들어왔어요. 도와주세요 38 허걱 2013/10/10 3,590
305759 짝 여자 5호 꾸준한 사람 말 할 때 뭔가 있다 싶더니.. 10 장미가시 2013/10/10 3,583
305758 병원다녀도 팔 담 들린게 계속 안나아요 11 도와주세요 2013/10/10 1,871
305757 짝 얘기가 있길래 저도 글써봐요. 7 ㅎㅎ 2013/10/10 1,690
305756 카스 친구 어떻게 끊나요? 3 june5 2013/10/10 1,930
305755 생선가시그이후 ㅠㅠ 4 김흥임 2013/10/10 6,735
305754 10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0/10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