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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 임신하면 병원같이 가시나요

쭈니 조회수 : 2,814
작성일 : 2013-10-01 11:17:25
며느리가 첫애를 임신해서5개월이되었어요
그동안 지남편이 같이간모양인데
아들이 ㅇ평일엔 같이가기어려울때도있어
제가 같이한번 가줘야될거같아
말했어요
아가 담에 병원에갈때 나랑 같이한번가자
담에갈때 연락해
그랬는데 아직까지 연락이없네요
그동안 한번 갔을만한데

나랑같이가는게 부담스러운건가요
나는같이가면 맛있는 점심도사주고
백화점가서 쇼핑도하고 돈좀쓰려하고있는데^^
내맘을 몰라주네요
또말꺼내긴그렇고 같이가자고할때까지
기다릴렵니다
IP : 141.0.xxx.8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 11:19 AM (175.209.xxx.70)

    진료 끝나는 시간에 맞춰 병원앞으로 갈께
    밥먹고 쇼핑하자
    -- 이래야 센스있는 시어머니죠

  • 2. ..................
    '13.10.1 11:20 AM (39.117.xxx.6)

    병원은,,,,혼자가도 무난하구요,,,며느님이,,어머니가,좀 어려워서 그럴수 있으니,서운하게,생각은 하지 마세요,

  • 3. 케바케죠
    '13.10.1 11:21 AM (58.236.xxx.74)

    개의치 않는 며느리 있고,
    같이 가서 검진받고 점심 얻어먹는 거 좋아하는 살가운 며느리 있고.
    저같은 며느리는 같이 가는게 부담되고 두려워요.
    그래도 원글님은 경우 있으신거 같아요, 세게 푸시는 안하시니.

  • 4. ㅇㄹ
    '13.10.1 11:21 AM (203.152.xxx.219)

    며느님은 그냥 혼자 다니거나 남편이랑 다니는게 더 편한가봐요..
    돈도 굳고 좋죠 뭐.. 내버려두세요..
    저희 친정엄마도 저 병원다닐때 같이 가겠다 하시던데 전 불편해서 싫던데요..
    원래 자식들이란 지 필요할때만 부모 찾는 존재인가봐요. 무소식이 희소식이예요..

  • 5. ㅇㅇ
    '13.10.1 11:23 AM (112.218.xxx.164) - 삭제된댓글

    전 친정엄마랑도 가기 좀 그랬어요.

  • 6. 아무래도
    '13.10.1 11:23 AM (219.255.xxx.212)

    시어머니랑 단둘이 다니는게 어려워서가 아닐까요? 어머니가 싫어서가아니고 그냥 조심스러운..그런거 있잖아요..
    그맘때면 병원은 한달에 한번가니 아직 안갔을수도 있구요..

  • 7. ...
    '13.10.1 11:23 AM (115.93.xxx.219)

    전 싫을거같애요...

  • 8. 음..
    '13.10.1 11:25 AM (61.73.xxx.15)

    시어머니가 가시면 부담스럽겠네요.
    아들이냐 딸이냐 확인하실 것 같고.
    의사한테 민망한 질문을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제 친구는 임신했다고 임부복과 명품 가방 시어머님이 사주셨다고 진짜 좋아하던데요.

    굳이 비싼 옷 아니더라도 힘들겠다고 맛있는 밥이라도 한 번 사주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 9.
    '13.10.1 11:25 AM (211.253.xxx.72)

    굳이 같이 한번 가주실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어머니 맘 헤아려서 같이 한번 가는게 뭐 어렵겠나요
    저라면 같이 축하하고 맛난거 먹고 쇼핑하고 좋을거 같은데
    보통 며느리들이 시어머니라하면 선물도 싫다 진심도 싫다하는건 좀 그래요
    아무리 쿨한 시대라해도 참
    그 며느리들은 나중에 시어머니 안되나

  • 10. ...
    '13.10.1 11:26 AM (223.62.xxx.7)

    혼자병원가서 불편하고서운해 어쩌니
    하며 조금돈을주며 맛있는거라도사먹고 다녀
    혼자라고 집으로바로가지말고 하는시어머니원츄ㅋ

    같이가는거시러요

  • 11. ..
    '13.10.1 11:29 AM (220.124.xxx.28)

    전 친정부모님이랑 같이 다녔는데 초음파 보는건 엄마만 들어오셨는데 좋던데ㅎㅎ 평일이라 거의 어머니랑 많이들 오던데요.
    우리 시어머니는 오지랖이 태평양보다 넓으시고 뇌에 걸름망이 없이 생각나는대로 말 하시는 성격이라 같이 안다닐것 같아요ㅜㅜ 타인에겐 폐끼치는게 무안해서요ㅡ.ㅡ
    그리고 초음파 볼때 거의 많이 내려서봐서 수줍음 많은 며느리면 꺼릴듯..

  • 12. 흐음
    '13.10.1 11:30 AM (175.196.xxx.85)

    전 저희 시어머니 좋아하지만 산부인과 정기검진 하러 가는데 같이 가기는 좀 그래요..의사도 시어머니 앞이라면 이런저런 얘기 편하게 못하고요..제가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산부인과 무지 자주 가는 편인데 다들 남편이랑 오거나 혼자 오지 친정엄마랑 오는 사람도 거의 없어요. 성격 따라 다르니 그런 거 싫다는 며느리라면 그냥 축하인사만 전해주세요..이건 쿨이랑은 별로 상관없죠-_-;

  • 13. ...
    '13.10.1 11:30 AM (113.30.xxx.10)

    지금 임신9개월인데 으........생각만해도 싫은데요....

    시어머니랑 병원 왜 같이가요. 싫어요...

    같이 뭐 먹고 쇼핑하는 것도 싫어요...

    임신해서는 마음 편한게 젤 중요해요. 친정엄마랑 가면 편하게 투정도 부리고 입덧에 고생한 얘기도 막 하면서 위로 받겠지만 시어머니랑은 아니죠...

    서운해하지 마세요.

    시어머니랑 같이 병원가는거 상상해보니 전 너무 싫어요...

  • 14. ..
    '13.10.1 11:35 AM (61.33.xxx.130)

    두 아이 낳은 30대 며느리에요. 딸이기도 하죠.
    사실 친정엄마랑은 둘이 가본적 있지만 시어머니랑 둘이 가본적은 없어요. 시어머님이 같이 가고싶어하셔서 남편 동반 셋이 간적은 있지만요. 시어머니가 싫은건 아니지만 어렵고 불편해요. 솔직히. 그리고 아무리 편하다고 괜찮다고 해도 초음파 보려면 배 내 놓고 문질러야하는데 그런것도 어려워요.

    그냥 맛있는거 먹으라고 맘에 드는거 사라고 봉투 주시면 안될까요?
    같이 가자고 할때까지 기다리기 보다는 그냥 편하게 선물 주시면 더 멋질것 같네요.

  • 15. 혼자가
    '13.10.1 11:35 AM (211.241.xxx.243)

    편합니다.

    시어머니랑 같이가느니 쇼핑 안하고 말아요 ㅠㅠ

  • 16.
    '13.10.1 11:36 AM (119.64.xxx.121)

    저 50바라보는 중년인데요..
    저도 시어머님이 같이 가신다고하면 그리 반갑지는 않을거같네요^^

    일단 시어머님과 단둘이 쇼핑 식사 하는거 자체가 부담되겠죠?

    요즘은 임신하면 남편과같이가나요?
    남편이 하루 휴가를 내야하는거 아닌지요?

    만삭까지도 얼마든지 혼자 다닐수있구요 .. 아기 낳는날 남편과같이가는게 좋죠.

  • 17. 그냥
    '13.10.1 11:38 AM (175.223.xxx.175) - 삭제된댓글

    평소 관계가 어떤지 모르지만 불편한가봐요. 그 며느리는 아니겠지만 *시*만 나오면 그냥 불편한 이들도 많아요. 그 점심, 선물 통장으로 쏴주고..*아무래도 네가 불편한거 같구나. 병원갔다 밥먹고 쇼핑하렴*하세요. 그럼 아..시어머니 이런 뜻이..생각하겠죠

  • 18. ...
    '13.10.1 11:38 AM (59.14.xxx.110)

    타지방에 사시는 시어머니가 저희 집에 오셨을 때 한 번 갔이 갔던 것 같아요. (가물가물)
    초음파로 보이는 아기 모습 보러 같이 간거죠. 병원 오가기가 힘들거나 그래서 같이 간 건 아니구요.
    저희 시어머니 저에게 점심 사주시고 돈 쓰시는 시어머니는 아니지만 충분히 같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매번 동행하는 것도 아니고 아기 모습 보러 한번쯤은 같이 갈 수 있지 않나요?
    그렇지만 며느리 입장에서 편한 건 아닙니다. 그냥 같이 가는 겁니다.

  • 19. ...
    '13.10.1 11:44 AM (121.160.xxx.196)

    며느리 힘들까봐 도와주시려는 모양인데 건강하게 씩씩하게 잘 다니나보다라고 생각하셔요.
    임신이 대단한 유세인양 징징대면서 꼭 남편/남의 수발 받으려는 며느리는 아닌가봐요.

  • 20. ^^;
    '13.10.1 12:19 PM (182.214.xxx.57)

    내가 함께 가준다, 식사 사준다, 백화점 데리고 가준다 ..

    화법에서 생색의 느낌이 들어요 ^^; 비난하려는건 아니고요 .. 내가 이만큼 해주는데 당신이 나한테 어쩜 그래 ~ 나중에 이렇게 감정이 전이되면 서로서로 힘들어지니까요

    며느리와 함께 데이트하듯 식사하고 뱃솟 손주 병원까지 함께 간 추억도 만들고 백화점 가서 모녀처럼 쇼핑도 하고싶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한두번쯤 난 이런 과정을 함께 하길 정말 원해~~ . .. 라고 말하는 쪽이 훨씬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 21. 대부분
    '13.10.1 1:06 PM (211.210.xxx.62)

    혼자 다녔던거 같아요.
    그런데 한번은 시어머니께서 같이 가셔서 나오는 길에 임부복 사주셨어요.
    남편이 같이 갔던건 별 기억 안나는데 그때 시어머니가 사주신 임부복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더라구요.
    같이 갔다가 저렴한걸로 임부복 하나 사주세요. 축하의 의미로요.

  • 22.
    '13.10.1 3:05 PM (119.64.xxx.121)

    원글님은 시어머님과 사이가 좋으셨나봅니다.^^

  • 23. 쓸데없는 돈과 시간을 쓰지 마세요
    '13.10.1 3:11 PM (121.145.xxx.180)

    친구분 불러서 맛있는 점심 드시고
    쇼핑하세요.

    친구분 점심은 사 드리고요.

    응답없는 며느리에겐 고맙다 생각하세요.
    돈과 시간을 아껴주고, 마음을 정확히 표현해 줬으니까요.

  • 24. 저도
    '13.10.1 4:46 PM (39.7.xxx.3)

    쪼금 꺼렸는데
    시어머랑 한 번 같이 갔는데 좋았어요
    ㅎㅎ 병원비도 내주시고;; 뭐 그걸 기대한 건 아니었지만요 ㅎㅎ
    아이 할머니잖아요
    평소 관계랑 며느리 성격 생각해보심 될 거 같아요
    저도 상당히 쿨하고 그닥 착한 며느리는 못되는데요
    그냥 괜찮던데 ㅎㅎ 기분 좋고 ㅎㅎ
    아 근데 같이 기다리는 건 민망해서 딱 진료시간 맞춰 오시게 했어요^^

  • 25. .....
    '13.10.1 4:47 PM (220.76.xxx.51)

    병원은 시어머님이랑 가기에는 너무 민망하고, 불편해요.
    초기에는 질초음파 하니까 당연히 같이 가는 것은 말도 안 되고,
    후기라도 복부초음파 보다가 뭐 자세히 볼 일 있으면 질초음파 하기도 하고,
    복부초음파 자체도 배 내놓고 하는 거라 시어머니랑 가기 편한 것은 절대 아니고,
    행여 아기 어디 안 좋다던가 하는 얘기라도 있으면 더더군다나 시어머니에게는 나중에 상황 해결된 후에 말씀드리고 싶지,
    그 상황에서 시어머니랑 같이 패닉하고 싶은 여자는 하나도 없을 껄요?

    며느리가 힘들까봐, 같이 가주고 싶은 마음은 너무 고마우나,
    며느리 입장에서는 어렵고 부담스럽기만 할 꺼예요..
    병원 말고,
    몸 괜찮으면 맛난 식사 사줄께 나와라 하는 것은 다들 좋아할 거예요..
    시간 있고 몸 괜찮은 며느리라면...

  • 26. 그럼
    '13.10.1 5:11 PM (1.246.xxx.85)

    저라도 혼자갈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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