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본 페이스북친구에게 폭탄 질문을하다.

.. 조회수 : 897
작성일 : 2013-09-30 18:37:59

요근래 시간나는대로 페이스북한다.


우리 한국사람들 대화 해봐야 맨날 생선 몇마리 때려잡자한다..

물론 잡아야 하지만 다른것들은? 거론하려조차 안한다.

식상하다. 생선 몇마리 급식에서 빼고 먹거리를 급식만 먹나? 공산품 가공품은 어쩌고? 

돌아가는 물정을 너무 모른다..


페이스북 일본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해봤다...우리나라 언론에 전해지는 내용은 1/10도 안된다..

물론 전할 필요도없고, 후쿠시마바다만 더럽히지 않으면 되고, 우리에게 피해만 주지 않으면 되고..


후쿠시마현에서 벌어지는 실상은 일본이태평양전쟁과 동아시아 전쟁당시 타국을 침입해서 했던 행동보다

더한 행위가 일본 자국민에게 벌어지고있다.


페이스북에서 서로교환한 내용들은 몇마디 안되지만 함축된 의미는 너무도 많은것을시사한다.


이하 페이스북내용.

-------------------------------------------------------------------------------------------------------------------


일본 치바현거주하시며 복지및 아동관련에 대해서 활발한 강연하시며, 모회사의 임원으로 계시는

연세 많이 자신 폐친 한분(A씨)이계신다,

자신이 허락하는 시간 주말 1박2일혹은 몇일씩을 후쿠시마 및 니이가타현다녀오시며, 피난 모자관련, 위로및 고충을듣고 실상들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기타 상담도 하고계신다,

지난 주말 1박2일 예정으로 니이가타현을 다녀오셨다한다.

그 뒷이야기 많이 궁금했다.

어제밤 늦게 자택에 귀가한 그분의 답은 그냥 한마디로 

"황당하다 후쿠시마현민은 내버려지고 비참하다" 였다.


동경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후쿠시마 피난민대상 지원책 들이 모두 뒤로 연기되거나 우야무야된다고한다

예를들어 피난민 재해가설주택 2700호 예정된계획이 현재450호완성된후 나머진 어찌될지,,

4자반의 다다미에서 올해도 3번째 추운겨울을 맞이 해야된다고,


또한 후쿠시마현민중 아직도 10만명이 타현으로 혹은 외국으로 피난중이다.


후쿠시마현의 인구유출로 인해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다

피난자가 증가해서 인구가 줄면 후쿠시마현의 파워가 떨어진다, 현이 그것을 막기위해 

방사선 선량이 높은지역에 살거나 되돌아 오면 아주 융슝한 대접과 지원책이 기다리고있다.

의료비보조, 취업알선, 아이들대상 각종 행사풍성, 등등 메뉴가 아주 다양하다.


하지만 피난중인 현민에게는 말로 표현할수없을 정도로 냉대한다.

모든 지원이 다끊긴 상태라고한다.

피난현민에 대해서 모자보건법(피난 아이들,재해자추진법)을 추진하려하나 후쿠시마현에서 아주 강하게 반대한다고 한다. 물론 반대이유는 현민이 타현으로 빠져나갈수있기때문에.


후쿠시마현및 관련단체 공공청은 "피난"이라말을 극도록 표현하거나 쓰기 싫어한다


몇일전 또다른 페친(3.11이전 후쿠시현거주 3.11이후 모든걸 다 정리하고 나가노현으로 이주,바깥양반도 다른것을 준비위해 시험공부중) 이 이야기도중 갑자기 이제까지 들어 본적도없는 쌍*을 내 던진다
"사토(후쿠시마현 현재지사) 개*($*# 쳐죽($##(싶다 " 타인에게 자신의감정들어내지 않는 그들이 국민성에 
나는 깜짝 놀랐다. 

또다른 폐친은 단어 하나에도 몸사리고 조심하고있었다, 어떤 단어를 사용하다가
메세지로 PB은 일본정부혹은 경찰이 (모니터링)지켜보고있으니 그말은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본글 서두의  A님에게 내감정을 솔찍하게 해서 안될말까지 토로했다. 해서는 안될말인데.......

내용은 이렇다.

Q: "댓글을 읽어보니, 타관사람이 참 말하기 거북하고, 말해서는 안될것이기도하지만, 참고 있을수없어서 한마디 하니  양해바랍니다, 용서하세요 하고 한마디 던졌다

"왜 귀태 "아Be"를 뽑아줬습니까"

A:참지말고 말해도 됩니다, 타관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주게나,  나라가 달라도 같은생각을 가진 동료들인데,

阿部(참고:아Be:이름을 일부러 틀리게쓰셨다, 즉 얼마나 미웠으면 자신의 나라 수장의 이름가지고 장난을 치실까)

를 선택한 많은국민, 나도 물어보고싶다 ,"왜 빙신같은넘을 선택했는지"라고 , 우리들은 원전마피아,정치가를 깨부시기위해 노력했지만, 많은국민들이 지지를 해줬다, 또한 선거위반이있었다고 생각한다. 이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있다.


혹시라도 대한민국에서 원전사고가 난다면  똑같이 A씨가 내가 던진 질문 역으로 던질까 두렵다.

그 아무것도 나는 답할 자신이 없다.

IP : 119.192.xxx.24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226 시가행진 매해 했었어요?? 5 국군 2013/10/01 1,519
    305225 후후 몬스터 길들이기 재밌어 지네요ㅎ 엠디 2013/10/01 703
    305224 얼마전에 심상치 않은 세계경제의 기류가 감지된다면서 비밀스럽게 .. 이상 2013/10/01 1,616
    305223 한지민, 조카와 함께한 CF 촬영했네요. 5 한지민조카 2013/10/01 2,628
    305222 오래 사귄 사람과 헤어지고 다른사람과 결혼하면... 10 ... 2013/10/01 7,165
    305221 급질!!!! 코엑스 근처 전복식당 부탁해요!!!! 2 을.. 2013/10/01 958
    305220 반석스포츠 거꾸리 어떤가요? 1 거꾸리 2013/10/01 1,771
    305219 목동과 미사리의 만남의 장소 3 장소고민 2013/10/01 773
    305218 발바닥 물집이 잘 잡혀서 그런데.. 두꺼운 양말 좀 추천해주세요.. 3 ... 2013/10/01 1,522
    305217 소매치기만났어요 1 2013/10/01 1,191
    305216 손 털고 일어나 청소해야하는데.. 엄마 2013/10/01 612
    305215 초롱무 김치 3 바람 2013/10/01 2,254
    305214 쿠키 구울때 오븐에 젖은 신문지 넣어도 되나요? 8 호잇 2013/10/01 1,891
    305213 황교안이 nll, 조선일보기자 사건 배당에 까지 관여했네요 1 검찰내 법무.. 2013/10/01 688
    305212 남편의 건강때문에 너무 걱정이에요... 5 너무 속상해.. 2013/10/01 1,825
    305211 문자 보낼때 메일주소 자동으로 뜨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1 핸맹 2013/10/01 643
    305210 수학학원 고교과정 주 2회 너무 적나요? 3 수학 2013/10/01 1,012
    305209 . 85 하.... 2013/10/01 14,476
    305208 오늘 직장에서 넘 스트레스 받는데 마치고 뭐할까요? 4 직장녀 2013/10/01 1,125
    305207 학교 운영위원회에서 왕따당했네요 ㅠㅠ 13 아마 2013/10/01 5,388
    305206 오늘 덥네요 ㅡㅡ;; 1 랭면육수 2013/10/01 1,025
    305205 [혈압주의] 사법연수원 불륜남의 추악함 6 또말이 2013/10/01 3,153
    305204 아산병원 구내식당 몇시 오픈하나요? 2 아산병원 2013/10/01 5,296
    305203 일본 “원전 후쿠시마 주변 수산물 판매 재개 ” 불안 흠... 2013/10/01 651
    305202 휘슬러 압력솥 쓰시는 님들 봐주세요.. 7 ... 2013/10/01 3,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