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되면

직장맘 조회수 : 1,499
작성일 : 2013-09-30 16:13:10

학교 갈 일이 많을까요?

제가 직장맘인데

회사에 직원이 많지 않아 빠질때 너무너무 눈치가 보여요.

아파도 결근 못하고

월차는 뭐며 년차가 뭐인지도 모릅니다. ㅜ

애아빠가 수술하는데도 달랑 하루 결근했습니다.

 

이런상황에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되면 아무래도 학교 갈일이 너무 많은거 같은데

 

안갈수도 없는거고요..

 

아이 생각하면 꼭 가야하는데

 

회사에서 집도 먼터라 상담을 한번 할래도 오전이나 오후 풀타임으로 빠져야 하는터라...

너무 걱정이에요...

 

아이를 위해서 1년을 쉬는게 나을까요?

 

제가 1년 쉬어도 다시 들어올수 있는곳은 아니고요.

 

아마도 1년 쉬고 나면 새로운곳을 알아봐야겠죠..

 

뭐 마트 캐셔를 할수도 ^^

 

그래도 쉬는게 나을까요?

IP : 112.170.xxx.14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이
    '13.9.30 4:16 PM (211.36.xxx.43)

    쉴거까지 뭐 있습니까?
    상담 일일이 안해도 아이는 잘 크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구 선생님과 정 대화하고 싶으면
    영상통화도 가능하고 카톡도 할수 있잖아요.

  • 2. ...
    '13.9.30 4:38 PM (211.246.xxx.158)

    전 전업맘인데 학교갈일 별로 없는데요.
    1학기동안 총회날 한번, 공개수업 한번, 운동회날 한번 이렇게 3번 갔어요. 공개수업은 딱 한시간 보고 오는거고 총회날은 10분정도 안오신것 같았어요. 운동회는 많이 오긴 했던데 꼭 엄마만 온건 아니고 아빠가 온집, 할머니가 온 집들도 많았구요~
    아이가 집에 빨리 오니 아이를 집에서 돌보겠다 하는게 아니라면 직장까지 쉴 일은 없어요.

  • 3. 원글
    '13.9.30 4:51 PM (112.170.xxx.144)

    제 주변 엄마들은 다들 쉬는 분위기라서요...
    아무래도 엄마가 케어하는 아이랑 아닌 아이랑은 많이 틀린거 같고...
    초등저학년 아이들 친구는 다 엄마가 친한사람들이라고 하니
    너무 신경쓰여요...
    지금 유치원도 그렇거든요.. 일 안하는 엄마들은 끝나고 애들 놀라고 뭐 먹으러 다니고 쉬는날 같이 영화보고..
    우리 아니는 그걸 못해주니 너무 미안해요 아이한테..

  • 4. 1학년맘
    '13.9.30 5:03 PM (112.218.xxx.116)

    학교갈일 그리 안많아요..
    총회는 안가도 되고 참여수업이랑 운동회정도만 휴가내심 되구요..
    청소는 전 점심시간 이용해서 다녀오긴 했는데 다른 직장맘들은 거의 못오는 분위기에요
    암튼 저도 걱정 많이 했는데 충분히 직장 다니셔도 되요..
    단 신경은 많이 쓰이니깐 업무강도가 쎄다거나 야근이 많다거나 그럼 힘들수도 있어요..
    경력 단절되면 다시 일하기 쉽지 않으니깐 우선 계속 다녀보시고 결정하세요

  • 5. 앤티
    '13.9.30 5:06 PM (175.223.xxx.85)

    우리애가 1학년 1학기때 엄마 회사안가면 안돼 하면서 불쌍한 눈으로 쳐다보고 했거든요
    그래서 여기서 글도 올리고 그랬어요
    대부분 쉬지 말라는 얘기였죠 초1때가 고비라면서
    그말에 힘받아서 지금껏 다니고
    아이 초2가 되었는데요
    이제 아이핑계대고 제가 좀 쉬고 싶어서 애한테 물어봤어요 엄마 회사 그만다닐까?
    그랬더니 글쎄 왜?? 엄마 집에 있는거 별로 라는식의 반응 ㅠㅜ(아무래도 간섭하고 공부시킬까봐 그런가봐요)
    아들덕분에 못쉬고 출근하네요

  • 6. ...
    '13.9.30 5:08 PM (14.35.xxx.22)

    학교 갈 일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케어가 문제이지요. 모임 같은건 별로 쓰잘데기 없고,
    학교 상담이나 행사는 자율적 참여라 참여 안해도 전혀 지장 없습니다.

  • 7. ...
    '13.9.30 5:13 PM (14.35.xxx.22)

    직장 다니다 아이 입학하고 퇴직한 엄마들이나, 장기 휴직한 엄마들 보면....
    아이 학교일에 굉장히 적극적이긴 하더라구요. 겉모습만 봐도 알아보겠어요..ㅎㅎ
    아이도 엄마 출근하는 것만 겪다가 집에 있으니 무척 행복해 보이더라구요.
    저같은 애초부터 전업은 뭐... 그냥 조용히 유치원때 처럼 살고 있습니다. 쩝;

  • 8. ....
    '13.9.30 5:55 PM (180.71.xxx.75)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1학년때 걱정많이 했는데요.
    사실 엄마가 학교가는 것 보다 아이가 12시 1시되면 오니까 그게 더 걱정이예요.
    아마 다들 그래서 일 그만두는 것 같아요.
    애 봐주실 분 계시다면 굳이 그만두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친구문제는...
    아무래도 엄마들끼리 자주 모이면 애들이 친하긴 하고 직장엄마 아이는 친구모임에 못 끼는 경우가 많긴 해요.
    전 그것도 애의 운명?이라 생각해요.
    저학년때 친하게 지냈던 애들도 고학년되면 스스로 좋아하는 애들이 생기게 되니 엄마가 나서서 노력해줄 필요는 없을 수도 있어요.
    우리애는 이제 2학년인데, 엄마 일하라고 해요. 돈벌어야한다고...1년 사이에 많이 컸어요. ㅠㅠ

  • 9. 사람마다 달라요
    '13.9.30 7:50 P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학교 갈 일 생각보다 별로 없어요.

    1년에 공개수업+학부모총회 1번, 개별아동상담 1번 (넘 바쁘거나, 원하면 전화상담 가능) = 총 2회가 필수였구요.

    나머진 봉사활동 등인데 (사실상 서로 당번제로 한다든가..) 이건 의무사항은 아니니깐 좀 눈치 보여도 그냥 안 하시면 되구요. 그밖에 학부모 연수다 무슨 총회, 설명회다.. 하는데 모두 선택사항이고 별로 안 가요.

    전 오히려, 학교에선 거의 안 부르는데 1학년 엄마들(주로 전업맘)이 별별 핑계를 다 만들어서 학교를 찾아가고, 학부모 모임을 진행하고.. 하더라구요. 외동아이고 집에 있어서 솔직히 학교 자꾸 가 보고 싶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요즘엔 반 학부모끼리 카톡채팅방이 활성화되어서, 학교에 안 가더라도 대부분의 소식은 카톡으로 접할 수 있어요. 의견 모을 땐 그냥 직장 다니니깐 알아서 결정해서 알려주세요~ 하면 됩니다.

  • 10. 사람마다 달라요
    '13.9.30 7:51 P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그보단, 오후 돌봄이 문제인데요.
    돌봄교실 잘 돼 있는 학교는 방과후/방학 모두 걱정없구요
    돌봄이 없거나, T/o가 잘 안 나는 경우엔 대책이 필요하죠.. 이것부터 알아보세요

  • 11. ,,
    '13.10.1 5:35 AM (72.213.xxx.130)

    학교에 학부모 참석이 문제가 아니라 일찍 끝나는 아이의 돌봄이 문제가 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872 육아휴직일년을 회사에서 인정안해주면 실업급여받을수있나요? ㅜㅜ 2013/10/10 1,738
305871 임산부 울지 말라고 위로해주세요. 15 자꾸 눈물이.. 2013/10/10 3,097
305870 부동산 대세 향후전망.. 참고하세요. 5 ㅇㅇㅇ 2013/10/10 2,029
305869 盧측 ”남북정상 대화록 초본은 이관대상 아냐” 外 5 세우실 2013/10/10 632
305868 안전책임질 한수원이 원전사고 11건 일으켜 참맛 2013/10/10 247
305867 통인시장 기름 떡볶이 먹으로 갔었는데요 8 2013/10/10 3,240
305866 40대에 캐주얼만 입는 사람 어떠세요? 42 패션꽝 2013/10/10 19,050
305865 보훈처 대선개입 논란..모든 국가기관 관건선거 뷔패,기념품.. 2013/10/10 345
305864 켈로이드 흉터 없애고 싶어요 8 슬퍼요 2013/10/10 7,378
305863 더블로리프팅 가격 싼곳 비싼곳 효과는 궁금 2013/10/10 3,175
305862 혹시.. 결혼 몇 달 앞두고 파혼 경험 있으신 분 있으신가요?(.. 12 omo 2013/10/10 8,646
305861 푸켓 여행 여쭤봅니다. 2 여행 2013/10/10 818
305860 가벼운 화상도 넘기면 안되는 거였네요 1 이클립스74.. 2013/10/10 1,402
305859 이 만화책 제목 쫌..Getting ready to go out.. 읽고 싶어요.. 2013/10/10 338
305858 집값 내린다는 얘기 6년째 듣고 있는데.. 그냥 1~2천 소폭 .. 22 ... 2013/10/10 3,420
305857 죽순 냉동 보관 가능 한가요? 2 . 2013/10/10 1,528
305856 40대 애들 다크고 경력없는디 취업하신분 어디에? 12 취업 2013/10/10 3,392
305855 <이민호>신의-좋아하셨던 분,한마디씩 해 주세요. 9 드라마 2013/10/10 1,783
305854 타임이나 마인 옷이 왜이리 비싼가요? 16 옷값 2013/10/10 13,357
305853 연극 &lt;광기의 도가니-The Crucible&.. bomber.. 2013/10/10 258
305852 어제 님들덕분에 갤3신청했는데요....유심은? 1 어렵다 2013/10/10 722
305851 구입한 치마의 좌우길이가 2cm 가량 차이가 나는데, 제 변심인.. 6 하하 2013/10/10 542
305850 박중훈 부인..미인인데 박중훈과 진짜 많이 닮았네요... 10 --- 2013/10/10 11,566
305849 이사결정되니 청소하기가 싫어요. 7 ... 2013/10/10 1,246
305848 서민만 군대 반대, 박근혜정부 5명의 아들 16명 국적포기, 외.. 11 아고라서명 2013/10/10 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