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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소송 취하에 따른 채동욱 총장 발표전문

탱자 조회수 : 2,918
작성일 : 2013-09-30 14:17:00

 

저는 오늘 검찰총장직을 떠나 사인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공인으로서의 무거운 짐을 모두 내려놓고, 평범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평화롭고 행복한 여생을 살아가려고 합니다.

지난 9월 6일 특정 언론사가 저에 관한 사실무근의 사생활 의혹을 일방적으로 제기한 이후 법무부의 진상조사결과 발표 및 사표수리까지 저와 가족들은 거의 인격살인적인 명예훼손과 참담한 심적 고통을 한달 가까이 겪어야만 했습니다.

더욱이 법무부가 의혹의 진위여부를 제대로 규명하지도 못한 채 유감스럽게도 일방적으로 의혹 부풀리기성 진상조사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이러한 고통은 더욱 가중되었습니다.

이는 약 4년 전 젊은 큰딸을 천국으로 먼저 보내며 겪어야 했던 뼈아픈 아픔도 극복해왔던 저와 가족들이지만 참으로 감내하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도 저는 총장 재직시 사적 의혹으로 인한 검찰 조직의 동요와 국정 혼란을 최소화시켜야 한다는 일념과 충정으로 정정보도청구 소송을 우선 제기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의혹의 진위여부가 종국적으로 규명되기 위해서는 유전자검사가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유전자검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공개 법정에서 끊임없는 진실공방과 근거 없는 의혹확산만 이루어질 것이고 그 결과 1심에서 제가 승소한다고 하더라도 2,3심으로 연이어지는 장기간의 법정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과 피해를 겪어 이미 파김치가 된 가족들에게 진실규명이 담보되지 않을 수도 있는 위 소송과정에서 또다시 장기간 이를 감내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사인이 된 저의 입장에서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은 한 가장으로서 장기간의 소송과정에서 초래될 고통과 피해로부터 제 가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이미 제기한 정정보도청구 소송은 일단 취하합니다. 그 대신 우선적으로, 진실규명을 위해 꼭 필요한 유전자검사를 신속히 성사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유전자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별도의 보다 강력한 법적 조치들을 취하여 진실과 책임을 규명할 것임을 밝힙니다.

그동안 제 사적 의혹과 관련하여 혼란과 논란이 야기된데 대하여 다시 한 번 유감의 뜻을 말씀드리며 저를 염려해주신 많은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930140908467

IP : 118.43.xxx.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30 2:18 PM (211.40.xxx.71)

    소송을 왜 취하하지? 끝까지 가야지

  • 2. 아니
    '13.9.30 2:21 PM (58.120.xxx.57)

    취하하고 유전자 검사해서 조선일보를 손해배상을 수백억 걸어야죠.
    저놈들이 얼마나 소송하면서 떠들어대겠어요.

  • 3. 응원합니다
    '13.9.30 2:23 PM (110.14.xxx.52)

    좃선일보 무너뜨릴 다윗이 되어주세요

  • 4. ...
    '13.9.30 2:24 PM (118.38.xxx.205)

    사람에게 크게 기대는 하지 않지만
    이 사안에 대해서 약간 설명을 붙입니다.

    정정보도소송은 그야말로 흐지부지 됩니다.
    시간 끌기 신공, 또다른 충격적인 사건으로 뒤덮기 신공... 등등등

    사람들도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또 잊어먹을것이규요.

    따라서 정말로 자신 있다면 유전자 검사 승리,
    이후 확실한 법적 조치및 압박 (민형사상 청구소송..등등등...)
    이 괜찮은 방법 이긴 하지요.

    하지만 모종의 메시지가 서로 오갔을수도 있고
    상대가 상대인 만큼 강대한 적을 상대하여
    계속 전선을 뚜렷이 할까 ?
    라는 의구심도 있고......

    뭐 일단 지켜 보지요

  • 5. 샬랄라
    '13.9.30 2:24 PM (218.50.xxx.51)

    "유전자검사 결과 나오면 보다 강력한 법적조치"

  • 6. ...
    '13.9.30 2:25 PM (211.40.xxx.71)

    유전자검사이후를 기대하신다구요? 거기까지 가지도 않을거라고 봅니다.

  • 7. 화이팅!
    '13.9.30 2:26 PM (1.241.xxx.70)

    유전자 검사해서 조선일보를 손해배상을 수백억 걸어야죠222

    채총장님 응원합니다!!!

  • 8. 탱자
    '13.9.30 2:33 PM (118.43.xxx.3)

    1. 퇴임식에 부인과 딸이 참석한 것을 보면, 혼외아들은 아닌 것으로 기울고,

    2. 이 소송취하의 중요한 동기는 임모씨가 유전자 검사에 동의 가능성이 높아서라고 볼 수도 있죠.

  • 9.
    '13.9.30 2:36 PM (112.214.xxx.247)

    글속에도 있듯이 그동안 맘고생이 많으셨겠죠.
    그리고 소송진행할 수록 진흙탕싸움이 되겠죠.
    사안이 사안인 만큼.....
    이해가요. 저도 맘 아프네요.

  • 10. 다른건 모르겠고
    '13.9.30 2:40 PM (61.76.xxx.120)

    4년전 그런 아픔도 있었군요
    부인이 참으로 힘들겠습니다.

  • 11. ㅇㅇ
    '13.9.30 2:41 PM (14.32.xxx.230)

    임마담에게 민형사 고소 한다는 거겠네요.

    유전자 검사 하려고 설마 임마담 아들을 미국가서 납치 하지는 않겠죠 깔깔깔

  • 12. 위에
    '13.9.30 2:49 PM (27.117.xxx.156)

    동글뱅이 두개짜리14.32.xxx.230/
    뭔 근거로 임마담을 고소하나?
    목 위에 똥통 얹어다닌다고 자랑하고 다니니?
    완전 두필반일세.

  • 13. .......
    '13.9.30 2:53 PM (14.32.xxx.195)

    전 이 글이 마음에 와닿는데요
    결백함, 진중함 모두 읽혀서..
    먼지같은 한 사람일뿐이지만
    이 일의 귀추를 지켜보렵니다
    가족분들 위로드립니다.

  • 14. 지오니
    '13.10.1 7:27 AM (218.49.xxx.246)

    언론은 확실히 권력자 편이군요.
    취하 쪽에만 무게를 싣고 있으니,,,
    빠른 시일 모두 밝혀지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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