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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마트서 산 조랭이떡이 쉰냄새가 나요

puredew 조회수 : 1,619
작성일 : 2013-09-29 15:54:06

송학인가 하는 회사건데 오늘 점심에 해먹으려고 사왔는데요 삶고 나서 아기 하나 쥐어주기 전에

입에 넣으보니 쉰내가 확 나는거에요 유통기한은 10월 5일까지고요

보통 저런거 유통기한이 몇달은 될텐데 며칠 안남은거 보니 상했나.. 싶고

안그래도 살 때 국산쌀이 아니라서 망설여졌었는데... 쉰내 나는거 마트에 가져가서

환불해달래도 되나요? 포장지엔 뭐 포장에 작은 구멍이 생겨서 변질되거나 냄새날 수 있으니

그럴 땐 고객소리함이나 구입처에 얘기하라고 되있기는 한데 오늘 소리함이 할 리는 없고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곳임 고민할 것도 없지만 동네 마트여서 괜히 바꿔달랬다 사람 맘상하는 일만

생기는거 아닌가 꺼려져요.

첨엔 그거 얼마나 한다고... 커피 한 잔 값도 안되는거 똥밟았다 생각하고 그냥 벌릴랬는데...

지금 맞벌이 하는 형편도 아니고 엄마한테 도움 많이 받으면서 생활하는데

제가 이렇게 작은거 귀찮다고 흘리고 이럼 안되는거 같아서 보상 받아야겠다 싶거든요..

지금 삶은거랑 안삶은거랑 비닐에 같이 넣어뒀는데 그냥 소리함에 전화할까요?

아님 있다가 애아빠라도 동원하고 동네 마트 갈까요? 2980원짜리 조랭이떡땜에 너무 생각을

많이 하는거 같아요 ㅠㅠ

주부님들 어떻게 하는게 맞는지요...

IP : 211.205.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uredew
    '13.9.29 3:57 PM (211.205.xxx.9)

    어? 그럼 상한거 아닌거에요?
    여기 여쭤보길 잘했네요 괜히 이상한 사람 될 뻔 했어요
    감사합니다.^^

  • 2. 원래
    '13.9.29 3:58 PM (180.65.xxx.29)

    그렇던데요 상하지 말라고 식초 성분 같은거 바른것 같던데

  • 3. puredew
    '13.9.29 4:14 PM (211.205.xxx.9)

    아.. 저 삶긴 했는데 씻지 않고 삶았어요.
    애 키우는 엄마가 모르는게 너무 많네요 ㅠㅠ
    또 하나 배우고 가요
    82 드나들면서 싱크대 닦는 수세미 그릇 수세미 구별하는거랑 청소 하는법 등등 참 많이 배워요
    댓글주신 분들 다 감사드립니다.
    남아있는 반 잘 씻은 다음에 다시 삶아봐야겠어요. 그리고 가능한 시판떡은 안먹어야겠네요
    아기랑 먹을건데 화학성분...
    조랭이떡이 간만에 너무 먹고 싶어 망설이다 샀더니만...
    동네에도 조랭이 떡 파는 떡집 있었음 좋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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