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른 조건 다 좋은데도 맘이 안가는건 안가는 거겠죠?

휴.......... 조회수 : 2,365
작성일 : 2013-09-27 13:44:00
소개팅 했는데 정말 조건은 좋아요

저보다 4살 많으시구  (30대 중반)

학력도 꽤 좋으신데 나오셨고
직장도 안정적이고
강남쪽에 아파트도 있으시고 ..

성격도 모나지 않고 여유롭고 낙천적이신데 ..
하............

정말 좀 외모가 아니네요 키는 큰데 제가 덩치있는 사람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살집도 있고

그래서 그런지 이성적으로는 좋은분이란거 알면서도 뭔가 맘이 잘 안가네요 ..
에프터가 와서 만나보고 이번주에도 또 만나게 되는데 ..

이성으로 아무리 최면을 걸어도 잘 안되는데 어쩌죠 ..ㅜㅜ

제가 아직 제 분수를 모르는거겠죠 ??
IP : 203.170.xxx.1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7 1:46 PM (14.46.xxx.99)

    맘이 안가면 안되더라구요..그사람이랑 평생 뽀뽀하고 껴안고 ㅅㅅ도 해야하는거니까요..--;;

  • 2. 그냥
    '13.9.27 1:55 PM (122.128.xxx.253)

    그 사람이 마음에 안드는 거예요.
    마음에 안드니까 외모가 눈에 띄는 거구요.
    조건이 다 좋으니까 다른쪽에서 마음에 안드는 이유를 찾아야 하거든요.
    상대가 마음에 들면 외모고 뭐고 다 묻혀요.
    지인이 입이 삐뚤어진 며느리를 봤는데 그걸 결혼식 전에는 아무도 몰랐데요.
    지인부부도 몰랐고 남편이 될 아들도 몰랐데요.
    그런데 고개를 살짝 숙이고 신부입장하는데 그때서야 비뚤어진 입이 보이더랍니다.
    아들이나 지인부부나 그것도 인연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보통의 부부로 잘 지내고 있다네요.

  • 3. 그러다
    '13.9.27 2:04 PM (121.136.xxx.249)

    콩깍지가 씌워지면 다 좋아보이나보더라구요

    아는 언니를 소개팅을 시켜줬었는데 눈이 너무 찢어지고 뭐가 어쩌고 저쩌고 불평을 늘어놓더니 두세번 더 만나더니
    너무 귀엽지않냐고 저한테 물어봐서 깜짝 놀랬던 기억이 있어요

  • 4. :-)
    '13.9.27 2:05 PM (99.224.xxx.135)

    더 만나보세요! 전 그러면서 좋아지기도 하던데요 ㅎ 부럽네요! 전 2주 전 소개팅.. 거지 깽깽이한테 가차없이 까였어요. ㅎ 뭐, 것도 여자입장에서 신선하긴 하지만... 여튼, 더 만나보셔요!

  • 5. 휴.........
    '13.9.27 2:24 PM (203.170.xxx.153)

    그래도 세 번은 만나보려구요 .. 누구 닮았냐면 그 영화 점쟁이들, 황해 이런데 나왔던 곽도원이라고 그 배우닮았어요 ... 제 주변에서는 그정도에 그조건이면 어디냐고 주제를 알라고 해서 ..ㅠㅠ 저도 제 주제를 잘 아는 데도 그러네요 ...

  • 6. 000
    '13.9.27 3:32 PM (180.230.xxx.26)

    곽도원이라는 배우 검색해보니까 덩치는 있지만 외모는 괜찮은거 같은데
    보는눈이 다른가봐요
    근데 이배우 굿닥터에 나오는 사람인거 같은데 목소리가 굉장히 좋더라구요

  • 7. 주제파악
    '13.9.27 3:41 PM (118.209.xxx.246)

    주제파악 좀 하세요.
    그동안 님 맘에 들 정도로 생기고 조건 좋은 사람하고
    인연이 있었어요? 몇 번이나요?
    세 번 넘게 있었으면 당장 그 사람 차고 다시 강호로 나가시고요
    없었거나 한두 번이면
    주제파악 좀 하시고 그분한테 공들이세요.

  • 8. 비유하자면
    '13.9.27 6:09 PM (118.42.xxx.151)

    품질은 좋은데, 디자인이 안끌리는 옷...

    님이 싫으면 싫은거지요...

    둘 다 만족할만한 분이 또 있을거에요..

    님이 능력만 되신다면...고르라고 있는게 남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791 수능때 휴대폰 못 가져 가잖아요. 궁금 10:43:15 17
1772790 팔란티어 대학은 고장났다고 ㅗㅎㅎㄹㄹ 10:42:41 49
1772789 학교나 요양원에서 부당한 대우 받은거 항의 하시나요? ㅇㅇ 10:41:32 26
1772788 수능 안봐도 되는데.. 1 ㅇㅇ 10:40:33 89
1772787 애들 언제 공부 혼자하나요 1 .. 10:38:08 82
1772786 나솔 보는이유 3 알고 싶어요.. 10:38:04 171
1772785 호주분들 높은 세금에도 살기 괜찮은가요?자식이 호주에 살겠다는데.. 3 순콩 10:37:00 132
1772784 윤썩렬이 앞에서도 이럴꺼니? ㅇㅇ 10:36:38 103
1772783 당근마켓도 이것저것 많이하네요 3 10:25:02 312
1772782 압구정현백 테이크아웃할만한 음식 있을까요 ㅇㅇㅇ 10:21:41 67
1772781 검색 잘하시는 분 이 팝송 가사는 어떻게 찾아야할까요? 4 ,,,, 10:18:56 165
1772780 친구랑 돌반지 얘기를 하다가요 10년 전 6 ... 10:17:05 526
1772779 [단독] '구미시장 명예훼손' 혐의 본지 기자 긴급 체포됐다 석.. 10:16:49 422
1772778 당신들이 뭔데 우리 노후를..국민연금'에 폭발한 2030 16 ... 10:14:44 1,059
1772777 김거니가 양재택부인에게 돈보낸거 인정 1 ㄱㄴ 10:14:35 684
1772776 사실적시 명예훼손 법안 5 법안 10:13:52 250
1772775 "집 사려고 주식 오징어게임", 美 'K개미 .. 3 ... 10:13:04 513
1772774 수능응원) 겉절이 몇일안에 먹는게 맛있나요? 6 10:12:14 159
1772773 습관만들려면 최소 며칠이 필요한가요? 5 .. 10:11:08 288
1772772 금 계속 오르네요 8 10:10:47 874
1772771 전자렌지 돌릴때 음식안튀게 커버하나살까요? 5 10:09:37 326
1772770 그래미에 한국 가수들 후보에 오른거 7 ㅇㅇ 10:09:05 549
1772769 친한 지인 아들이 수능 보는데요 7 ........ 10:04:51 726
1772768 수능난이도 어떻다 이런거 몇시에 나오죠 3 1교시끝 10:04:29 245
1772767 한국 방문해서 부모님과 갈 여행지 1 벼리벼리 10:04:27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