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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간 초3 아들

.. 조회수 : 947
작성일 : 2013-09-26 20:18:01
무려 십년만에 외동아이가 이틀 동안이나 집을 떠나 밖에서 자고 오네요.
그런데 해 지고 나니 느껴지는 이 이상한 기분은 뭐죠? ㅎㅎ
좋은 듯 한데 왠지 싫고, 시원한 것 같으면서 허전하고,
몸은 너무 편한데 가슴 한켠이 지릿지릿 한것이ㅠ
휑한 집안에 혼자 있으니 자유고 뭐고ㅎㅎ
난 그냥 이제 애엄마인가보네요. ㅠ
보고싶다 내 새끼...ㅠ
IP : 115.41.xxx.19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6 8:27 PM (175.194.xxx.113)

    저도 작년에 초1 외동아이 학교 단체 여행에 1박 2일 보내고
    마음이 헛헛했어요.

    남편이랑 영화도 보고 와인바도 가고...분위기 좀 낼 계획이었는데
    막상 그 날 저녁 되니까 아이 없는 집이 허전하고
    아이가 숙소에서 형들 틈바구니에서 잘 있는지 걱정되어서
    아무 것도 못하고 있다가 맥주 한 잔 마시고
    아들 보고 싶어하면서 잠들었네요.

  • 2.
    '13.9.27 9:29 AM (220.86.xxx.82)

    외동아들 뭣도 모르고
    단지 아이가 가고싶다는 말에
    초1때 축구캠프를 보냈답니다. 것도 2박3일이나.....
    보내 놓고 후회했지만
    무지 걱정했는데 잘 지내고 오더라구요~
    아드님도 잘 지내고 올거에요~
    간만에 부부 즐거운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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