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역사왜곡 종착점, 박정희 찬양

gf 조회수 : 541
작성일 : 2013-09-26 10:48:02

안민석 "역사왜곡 종착점, 박정희 찬양"

"민주당 삭발‧단식해서라도 국민적 공분 일으켜야"

조아라 기자  |  kukmin2013@gmail.com
 
 

국회 교육문화위원회 소속인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여당과 보수 언론의 역사 왜곡 논란과 흐름에 대해 “종착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찬양하고 대한민국의 가장 위대한 지도자로 만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26일 국민TV라디오 ‘노종면의 뉴스바-이슈탐험’에 출연해 “민주당은 던지고 헌신하는 선명한 투쟁을 통해 국민 동력을 모아 국민들과 함께 저항해 국민에게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민주당의 ‘역사교과서 친일미화 왜곡대책위원회’를 향해서도 “삭발과 단식을 해서라도 온몸으로 저항해야 한다”고 일침을 놨다.

안 의원은 “유기홍 위원장은 사학을 전공한 정통 지식인 출신의 정치인이고, 유은혜 의원은 미인이고 키도 170 가까이 된다. 이분들이 삭발하면 국민이 놀랄 것”이라며 “저는 역사적 지식이 짧으니 제가 삭발하면 국민이 쇼한다고 할 것”이라고 발언해 청취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안 의원은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 주최로 진행되는 ‘역사모임’에 대해서 “정치적 색깔론으로 역사를 몰아간다”며 “친일독재 후예들과의 역사 전쟁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임명에 대해 “뉴라이트 대부로 친일인명사전 편찬을 온 몸으로 막고, 일본 식민지 지배와 독재를 찬양했다”면서 “(역사 왜곡 논란은) 여야 보수·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상식의 문제다. 상식적으로 수용하기 어렵다”며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안 의원은 ‘유 위원장은 6월에 내정설이 있어 논란이 있었던 인물이다. 임명에 특별한 배경이 있나’는 진행자의 질문에 “잠시 국민적 저항이 만만치 않으니 여름 조정기를 거쳐 다시 꺼냈다”며 “김기춘 비서실장 임명 이후 이상하게 거꾸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유 위원장 임명이) 박 대통령의 지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 위원장은 뉴라이트 교과서 논란의 원조 두목 격”이라며 “국민이 자괴감과 모멸감을 느껴 대통령과 집권 세력에 대한 국민적 저항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안 의원은 민간차원에서 최초로 이뤄진 문화유산 환수 경과를 설명하며 “혜문 스님이 미국이 6·25 때 문정왕후 어보를 약탈했다는 국가기록원을 발견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안 의원은 “장기임대나 기증이 아닌 조건 없는 환수를 받은 것”이라며 “이번 주에 문화재청과 미국 총영사관 등이 한수위원회를 구성해서 LA 총영사관 측에서 박물관 측과 환수일정을 조절하고 있다. 빠르면 10월 내로, 가을은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보는 황실 권위를 상징하는 의례용 도장인 국가 신물이다”라고 덧붙였다.

☞ 2013-9-26 국민TV라디오- 이슈탐험 팟캐스트로 듣기

<저작권자 ©
IP : 115.126.xxx.1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ㅛㅅ
    '13.9.26 10:48 AM (115.126.xxx.111)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276

  • 2. 그쵸 뭐
    '13.9.26 10:52 AM (180.69.xxx.126)

    박근혜 힐링캠프 나왔을때 엠씨들이 꿈이 뭐냐 물으니
    박근혜가 방송에서 말못한다고 대답안하는데
    전 그때 느낌이 딱 오더라구요.
    대통령 되서 아버지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를 바로잡는게
    저사람 인생목표고 꿈이구나 하구요.
    요즘 아주 나라꼴이 가관이예요.
    이명박때 누가 되도 이보다는 낫겠지 했는데
    요즘 뉴스보면 그때마냥 화병나려고 합니다.

  • 3. ㅇㅇ
    '13.9.26 10:56 AM (14.32.xxx.230)

    역사 왜곡의 종착은 김대중 신격화 아닌가요?

  • 4. 럭키№V
    '13.9.26 10:58 AM (119.82.xxx.244)

    베충이들아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똑바로 해라.
    김대중을 누가 신격화하디? 반인반신이란 말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냐 ㅉㅉㅉ

  • 5. 대통령
    '13.9.26 11:04 AM (1.217.xxx.251)

    출마 가장 큰 이유가 자기 아버지 명예회복,찬양이라고
    다들 말했잖아요
    교과서에 좌,우 편향 얘기가 왜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틀린걸 틀렸다는데 왜 진보,좌파 타령이 나오냐구요. 진짜 빡침

  • 6. 정말 무서워요.
    '13.9.26 11:07 AM (110.10.xxx.152)

    역사를 힘으로 왜곡시키려는 집요함이

  • 7. 도대체가
    '13.9.26 11:29 AM (180.69.xxx.126)

    박정희 잘한것도 못한것도 있으니
    이런건 잘했지만 이런점은 잘못했다 인정하면 될텐데
    닥치고 찬양만 하라하고 과오는 싹 덮으려 하고,
    오히려 일제시대강점기에도 긍정적인 점이 있으니 나쁜점만 보면 안된다니
    진짜 기가 막히고 열이 뻗쳐서 살수가 없네요.

    거기에 인혁당사건 피해자들 보상받은 돈은 도로 뱉어내게 하고
    정해진 기한내에 안내놓으면 이자 물리겠다 협박하고 있고,
    일잘하는 검찰총장은 자기들 입맛에 안맞는다고 일못하게 해놓고
    또 사표수리는 못해준다는건 뭡니까 참나.
    하여튼 맘에 드는게 한가지도 없네요.

  • 8. ...
    '13.9.26 11:31 AM (182.210.xxx.42) - 삭제된댓글

    새 국사편찬위원장이 뉴라이트의 이론적 지주라고 하더니...
    이명박 박정희찬양글 지시
    노무현 글에는 삭제 및 왜곡 시킨 매국놈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402 동대문도 혼주한뵈 혼주 14:58:16 40
1773401 내일 수능 논술이나 면접가신는 분들 고3엄마 14:57:49 38
1773400 패키지여행시 불필요한 대화.. L;;;; 14:56:04 123
1773399 시골의 심각한 쓰레기 문제 이매진 14:55:34 110
1773398 쇠고기 무국에 해물동전육수 넣어도 괜찮을까요? 2 ... 14:55:24 62
1773397 위와 대장 내시경 같이 받으려고 하는데... 1 내시경 14:50:10 76
1773396 나홀로 여행 중 끼어드는 사람 2 14:47:36 399
1773395 황금 돼지띠가 이번 수능본 학생들 맞나요? ... 14:47:07 100
1773394 트레이더스 뿌리있는 상추 화분에 심으면 싱싱하게 먹을 수 있을까.. 2 상추(트레이.. 14:43:56 151
1773393 마운자로 1일차 2 ㅇㅇㅇ 14:37:58 260
1773392 쟈스민님 이북식 김장 나루 14:36:43 297
1773391 다시 직장을 다닙니다 4 다시 14:35:13 449
1773390 버스 옆사람 숨결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면 3 .. 14:30:49 674
1773389 논술 왜 따라오냐고 6 .. 14:29:59 471
1773388 나이차 많은 사돈 좀 그래요 16 ㅣㅣ 14:26:24 1,246
1773387 비밀 있으신가요 9 임금님귀는 .. 14:25:48 507
1773386 날이 너무 좋은데 쓸쓸하네요 4 쓸쓸해요 14:22:03 692
1773385 사진찍을때 기다려드렸더니 7 단풍 14:21:37 724
1773384 지방카페에서 사기당한 썰 1 웃자 14:06:35 987
1773383 고려대공대 7 고려대 14:06:15 820
1773382 트레이더조 초코볼 커피 러버 에스프레소 빈 2 초코볼 13:59:14 246
1773381 아기케어 2 13:58:32 175
1773380 이호선교수님 학부는 어딘가요? 21 .. 13:57:39 2,147
1773379 이십년 넘은 LG CNS 주식 팔까요? 6 13:50:29 1,110
1773378 자켓 좀 봐주세요 14 ... 13:45:53 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