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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은 아빠많이닮죠?

..... 조회수 : 3,824
작성일 : 2013-09-25 07:17:17

제딸이 3살인데요.
외모,분위기,성격 모두 아빠 판박이에요

남편이 어릴적에 약한 adhd를 앓았었고
지금30중반인데. 지금도 사실 굉장히 산만해요. 좋게말하면 바지런?하구요
하여튼 같이있음 분주한 느낌들정도로
제자리에 가만 못있고
가만히 사람 얘기듣는거 무지 힘들어해요. 몸이 비비꼬인다그래야되나?
다행히 직업이 가만 앉아있는 사무직아니고
외근,출장 잦은 직업이에요
본인도 너무 만족하는 직업이구요

저는 상반된성격
집중력좋고 끈기있고 가만히있는거좋아해요
하루종일 앉아서 책읽고 공부하는거좋아해요
외출,여행도 자주는안해요 금새피곤해지는타입

어릴때 책을 하도 많이읽어서
집에 책이정말많았는데도
그많은걸 하도 닳도록읽어대서 책들이 다 찢어지고 너덜거릴정도

전 저 어릴때만 생각하고는
딸에게 유아용 책을 많이 사줬어요

친정조카들은 같은또래인데
책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그거보고 저도 사준건데
제 딸은 휘리릭 넘기기만하고는 평소에 책은 쳐다도안보네요
그리고 가만히 앉아있질못하고 쉴새없이 움직이고 돌아다니고
끊임없이 저에게 놀아달래요(몸으로 놀아주는 종류요)
조카들에비해 많이 부산스러워요 ㅠ

남편이 공부는 많이 못했는데 돈은잘벌고 시댁도 대대로 공부못하셨는데--; 다들 돈은잘버세요
저는 가방끈은 긴데 직장특성땜에 월급은 평범하구요

시댁에선 자꾸 둘째는 아들로낳으라고 성화세요
이유?
둘째고 아들이면 백프로 엄말닮는다네요(시댁의 논리--;)
근데 제 남동생도 엄마많이닮긴했지만
아빠닮은면도 꽤 많거든요?

제주변에보니
남편공부잘하고 부인공부못한케이스보면
자식들이 다 공부잘하고 학구파

남편공부못했는데 부인은 공부잘한케이스는
사실 한번도못봤어요ㅠ

전 걱정이
제 딸아이가 아직어리긴하지만
제 어린시절과 너무나 다르고, 제 성격과도 판이하게 다른걸보면서
어떤면으로는 조금 실망?감을 느꼈거든요
물론 종합적으로보면 제겐 넘 소중하구 이쁜딸입니다만...
자잘한 실망감은있어요

둘째도 아빠닮아서 부산스럽고 산만할까봐
아기를 못낳겠어요..

제주변에보니
아빠가 점잖고 학구파인경우
애들도 다 점잖고 얌전하더라구요...


남편과 사이는좋아요.
근데 남편닮은 아기키우는건 또 다른문제..


IP : 1.238.xxx.3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9.25 7:25 AM (203.152.xxx.219)

    자식을 낳아 키워보면...
    그 고등학교땐가 생물시간에 배웠던 반성유전의 법칙이라는게
    실감이 나요.
    반성유전이 성이 반대로 유전된다는거거든요.
    아빠 - 딸
    엄마 - 아들 이런식으로
    물론 100프로는 아닌데.. 그리고 아빠 닮은 딸, 엄마 닮은 아들이라도
    100프로는 아니고... 한쪽이 더 많이 닮은 꼴이예요..
    저희 딸 보면... 아빠쪽도 엄마쪽도 다 있는데... 아빠쪽이 조금 더 많은것 같아요...
    고2니까 거의 다 큰것 같고.. 뭐
    크면서 조금씩 변하긴 해요.. 큰 생김새는 안변하는데.. 전반적인 무엇인가가 한쪽으로 강해져요.
    얼굴은 아빠 판박이였다가 점점 엄마의 분위기를 닮고, 손모양도 어렸을땐 저랑 똑같은 손모양이다가
    크면서 아빠 손모양이 나오고 뭐 이런식...

  • 2. ...
    '13.9.25 7:25 AM (1.238.xxx.34)

    지금이야 어려서 그렇지
    좀더커서 만일 본격적으로 공부와 멀어진다면..
    제가 솔직히 마음이 감당이안될것같아요

    부모로서 본인적성에맞는거 찾아주려고노력하겠지만
    아직은 좋은학력을 가진 자가 아무래도 옵션이 많은사회라서..

    그나마 한명이면 모를까.
    둘다그러면 미칠것같구요ㅜ

    친정식구들은 대대로 공부를잘하셨구
    할아버지할머니 다 대학나오시구
    엄마아빠도 당연히 명문대나오시고, 친가친척들 전부다 공부로 한가닥하시는데..
    형제들,사촌들(대부분 남자사촌입니다)의 자식들보면
    엄마머리와 상관없이 다 공부잘하고
    아직 미취학인 애들도 책을 끼고 살더라구요

    시댁은 부유하시긴한데
    친척들,사촌들, 아무도 제대로 된 대학 다니질못했어요..
    무시하는거아니구요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시고 부지런하시고 다들 돈도 잘버세요
    백수 이런 사람은한명도없네요.

  • 3. ...
    '13.9.25 7:25 AM (1.238.xxx.34)

    이런 상황인데
    둘째 낳아야할까요...?

  • 4. ..
    '13.9.25 7:29 AM (218.52.xxx.214)

    자식은 정말 랜덤입니다.
    누가 만든 말인지 몰라도 정말 잘 만든 소리에요.

  • 5. 새로운 탄생
    '13.9.25 7:30 AM (99.226.xxx.84)

    아이 고유의 것을 인정하고 그대로 받아주세요.
    그것만이 엄마가 할 일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바닷속 같다고 하더군요.
    겉으로 드러난 모습은 그 사람의 모든 것이 아닙니다.
    원글님은 생각이 너무 많아요,지금.

  • 6. ㅇㄹ
    '13.9.25 7:30 AM (203.152.xxx.219)

    아직 아이가 어려서, 만약 그 아이가 원글님이 절대 인정할수 없는 어떤 면을 닮으면
    인정하기 힘들것이다 하지만....... 세월이 길기 때문에 어떤 점은 서서히 포기가 되고
    어떤 점은 서서히기대를 하게 되고 이렇게 되는거죠.
    그 아이가 어떻게 살든 그 아이의 몫인데....... 아이한테 물려줄 유전형질이 이런거다 생각해서
    아이를 낳냐 안낳냐를 조절하는게 쉽진 않을거예요..... 유전병도 아니고요..

  • 7. 엄마가
    '13.9.25 7:32 AM (180.65.xxx.29)

    아이 성격을 adhd쪽으로 끼워 맞추는거 아닌가요?
    친정쪽 조카들 얌전 한건 얌전한거고 원글님 애랑 성격이 다른데 왜 거기다 비교를 하시는지???
    딸은 아빠 닮는다는것도 케바케 아닌가요?
    저희집 딸 3명다 엄마 닮았는데 장녀인 저는 엄마 판박이고
    둘째 낳고 말고는 알아서 하시는거죠 아들 낳는다는 보장도 없고

  • 8. ...
    '13.9.25 7:37 AM (1.238.xxx.34)

    어떤일이 닥치기전에 원래 생각이많은편이구요
    최대한 제가 감당할 수준에서 일을 만들려는성향이에요
    마음의 그릇이 작은거같아요 ㅜ

    사실 친정 조카들과 제아이 놀때보면
    기분좋은적이별로없어요 ㅠ
    조카들은 책장앞에서 책넘기고 동물이름 맞추고 앉아서 조곤조곤 노는데
    제 딸아이만 거기서 소리지르고 뛰어다니구,넘어지구
    책 안보구 ㅠ

    둘째까지낳아서 두명다 그런 꼴을봐야하나싶고 ㅠ

    딸아이가 나중에
    공부잘하면 다행이지만
    아닐경우 적성찾는데 힘써주고싶어요
    그러니까 하나만 공들여 잘 키우고싶단얘기네요 ㅠ

  • 9. ...
    '13.9.25 7:39 AM (1.238.xxx.34)

    제 딸이 저닮은거라고는
    과일좋아하는식성, 구두나 스카프같이 여성스러운거 좋아하는성격. 이런 두어개빼면 전부 다 아빠쪽 닳았어요

  • 10. 그건 아무도 모르는거고
    '13.9.25 7:43 AM (118.221.xxx.32)

    한쪽이라기 보다 열성인자가 더 우세한거같아요
    틱이나 병이 있는 경우 잘 닮는거 보면요
    근데 아이마다 다 다르니 그걸 인정하고장점을 봐주는게 좋을거에요
    님 아이는 대신 활달하고 운동 잘하고 성격이 좋지 않나요
    초등땐 다 비슷해서 모르다가 중등되면서 공부가 떨어져서 좌절하는 부모 많아요 사실 아이가 1-2등급 아니면 못한다고 생각하거든요
    1-2년 지나면 포기하고 그러고 나니 맘 이 편해 져요 현재에서 조금만 더 잘하면 좋겠다, 별 말썽없이 학교 다니는거만 해도 다행이다 이러면서요
    현실에 적응하고 아이를 그대로 봐주세요

  • 11. 55
    '13.9.25 7:47 AM (60.242.xxx.125)

    성별 상관없이 첫째는 아빠 많이 담고 둘째는 엄마 많이 닮던데요...

  • 12. ....
    '13.9.25 8:35 AM (218.234.xxx.37)

    어릴 때는 아빠 많이 닮았어요. (성격이나 외모가..)
    그런데 커가면서 점점 엄마 닮아서 이젠 엄마 판박인데요..
    (저희집은 모계가 강해요. 남매 셋이 다 엄마 닮음. 아빠만 다른 식구 같음.
    그리고 이젠 조카들까지.. 올케한테 좀 미안한 감도 있네요. 아들 둘이 시어머니 딱 닮아서..)

  • 13. 은하수
    '13.9.25 8:48 AM (211.58.xxx.184)

    낳지마세요 어떤자식이 나올지는 랜덤인데 조건부로 사랑할것같으면 서로에게 못할짓이죠 남편의 그런점에 끌려 결혼해놓고 자식이 아빠닮은게 당연하죠 왜 애를 미워해요? (하지만 심정은 이해는 됩니다 adhd는 엄마가 많이 힘들어요 특히 성향도 안맞으면요)

  • 14. ㅇㅇ
    '13.9.25 8:51 AM (223.62.xxx.68)

    큰딸은 엄마 판박이, 둘째딸은 아빠판박이네요. 성격은 둘다 부모 안 닮았어요. 어디서 저런 애들이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그런 성격이면 더 낳지 마세요.

  • 15. .......
    '13.9.25 9:41 AM (118.219.xxx.231)

    전 딸인데 아빠 안닮았는데...

  • 16. ..
    '13.9.25 9:47 AM (115.178.xxx.253)

    자식은 랜덤. 딸 둘이에요. 같은 딸인데 외모는 둘다 아빠, 머리는 큰애는 저, 작은애는 남편을 닮은듯해요.

  • 17. ㅉㅉㅉ
    '13.9.25 9:53 AM (58.237.xxx.7)

    크면서 달라져요.
    너무 걱정마세요.
    모든 성격은 동전의 양면과 같답니다.
    좋은 쪽을 보세요.

  • 18. .....
    '13.9.25 10:17 AM (122.34.xxx.91)

    전 아이들이 가만히 앉아 책 읽는 것보다는 뛰어다니며 활기차게 노는게 훨씬 보기 좋던데요...그런게 아이다워서 좋잖아요~ 활동적인 아이성격이 원글님이 감당하기 조금 힘드신가보네요~

  • 19. 생물학도
    '13.9.25 10:22 AM (112.159.xxx.208)

    첫댓글 ㅇㄹ님
    반성유전의 반(伴)은 반대가 아니라 짝 또는 동반하다는 뜻입니다...

    즉 상 염색체가 아니라 성 염색체에 동반해서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성염색체 중에서도 X염색체에 있어서 남여 모두 나타날 수 있습니다.
    X'X'은 사산되어 보인자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반면 한(限)성유전은 Y염색체에 있어서 남성, 즉 제한된 성별에서만 나타납니다.

    이래저래 남성이 열성유전이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 20. 시댁이
    '13.9.25 10:26 AM (222.119.xxx.214)

    4남매인데 전부다 아버님 닮았어요. 제 동창은 자기 닮은 딸 하나 낳을려고 하다가 남편 붕어빵 아들만
    셋 낳아 키워요. 크면 클수록 엄마 모습은 단 하나도 없는 아들 셋 키우느라 슬퍼합니다.

    욕심도 많고 똑똑한 분 같은데 둘째가 그렇게 닮아서 나온다는 보장은 없어요.
    그건 하늘만 아는거니까요.

    이전에 동호회에서 우연히 알게 된 언니
    남편은 학교 다닐때 공부 잘해 직장생활에서는 머리 좋아 똑똑해 억대 연봉 받아
    근데 언니는 고등학교때 뒤에서 전교권이라 남들 다 가는 전문대도 못갔다고 하던데
    딸이 하나 있는데 외모는 남편 쏙 닮고 남편이 외모가 좀 아니거든요.
    머리 나쁜건 엄마를 쏙 닮았어요. 딸이 공부를 너무 못해서 결국은 악기 시키던데요.
    그걸로 대학보낼려구..

    시댁에서 엄청 뭐라한데요. 며느리 닮아 돌머리라고..
    그래서 둘째도 일부러 안낳는다구 ....
    그런 집도 있구요.

    아빠 의사 엄마 약사인데 학교다닐때 꼴지만 했다던 배우 박상민을 보세요.
    공부 잘한 부모가 주는 스트레스 때문에 열등감이 생겨 주먹질이며 싸움을 시작했다고
    어떤 인터뷰에서 그러더라구요.

    물론 이런경우는 드물지만 운 없고 재수없으면
    내 자식이 이런 경우에도 해당될수 있어요.

    공부나 머리가 다는 아니지만 내가 잘했는데 자식이 너무 못하면 속 썩죠..
    머리로도 가슴으로도 이해가 안되구요.

  • 21. 저기...
    '13.9.25 10:58 AM (211.196.xxx.20)

    좀 내려놓으세요
    남편분과 결혼했음 남편분 유전자도 인정해 주세요~~

  • 22. ....
    '13.9.25 12:16 PM (1.238.xxx.34)

    댓글들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제기준에서 아이를보는건 알고있어요 ㅜ
    또 활동적이고 계속 움직이는 아이를 보려니 좀 힘도 많이들구요 ㅜㅜ
    4,3세 조카둘을 이틀봐준적있는데
    너무얌전하고 책읽고 조용히놀아서 하나도 안힘들었어요;;
    먹는것도 거의안흘리고먹구요
    저희딸은 먹을때흘리다못해 바닥에 패대기치는 형편인데

    여튼
    둘째는 제가 여러모로 감당이안될것갇아요

    남편의 성인으로서의 모습은 좀 산만해도 좋구요
    남편이 학창시절 공부를 정말 못했다고하던데 그거 제가안봤으니 솔직히 상상도안가고 실감도안나는데
    제 자식이그런다면 진짜 상상만해도미칠것같네요.ㅜㅜ

  • 23. ..
    '13.9.25 12:50 PM (58.232.xxx.150)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첫째 딸.. 아빠 닮고
    둘째 아들.. 저 닮았어요

    제가 속으로만 생각하는 건데
    저게 나 닮아서 저러니까 내가 이해해야지 했답니다..ㅠㅠ
    제가 어른되서 철들었듯이 언젠간 철들 날 오겠지 했는데
    대학 가더니 사람 구실 하네요..
    저보다 빨리 철 들어서 다행이에요.. 아마 아빠도 좀 닮아서 그런가봐요..^^

  • 24. ....
    '13.9.25 4:14 PM (211.111.xxx.84)

    엄마쪽을 닮았음 공부를 잘해 가방끈이 길꺼고 아빠쪽을 닮았음 돈을 버는데 탁월할꺼아니에요 아무리 가방끈 길면 뭐해요 버는게 평범하다면요 많이 벌어 자식 물려줄수 있는게 제일 좋은거 같네요 재산이 많은 집은 자식이 공부 못해도 걱정이 덜하던데요 벌이가 평범한 집들에서 공부 공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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