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정원 재판, 공소 유지 되는지 지켜봐 달라

2명 기소 조회수 : 752
작성일 : 2013-09-24 11:11:28

서기호 “국정원 재판, 공소 유지 되는지 지켜봐 달라”

국정원 2명 기소, 원세훈 독단 아닌 조직적 개입 드러날 것”

 

 

검찰 총장이 바뀌거나 지금처럼 식물 총장 상태가 됐을 때, 공판 검사가 온전하게 공소 유지를 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국민TV라디오 <노종면의 뉴스바>에 출연한 정의당 서기호 의원은, 채동욱 검찰총장 사태 이후 향후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세간의 우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서 의원은 “아무리 제대로 하고 싶어도 검사가 입증 노력을 소홀히 하면 판사도 어쩔 수 없다”라며, “채 총장처럼 또 신상 털기 해서 못 견디게 해서 보직을 변경시킨다거나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다”고 검찰이 위축될 가능성을 점쳤다. 국정원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검사들이 자리가 바뀌지는 않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도 덧붙였다.

23일 서울고등법원이 국정원 간부 2명에 대해 공소 제기 명령에 대해서 서 의원은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움직였던 사건인데, 왜 원세훈 전 국정원장 한 사람만 기소했는지에 대해 의문이 있었다”라며, 검찰의 기소 단계에서 “법무부가 조정했다고 볼만한 정황이 나온 것”이라고 해석했다. 두 사람이 법정에 서게 되면서, 국정원의 대선 개입이 “원 전 원장의 개인적인 과잉 충성이 아니라 국정원의 조직적인 개입이었다는 것이 드러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의원은 “국정원의 조직적인 선거 개입 사건이기 때문에 당연히 상급자가 다 연루가 돼 있는데, 처음에는 김하영 씨의 개인적인 활동으로 축소하려고 했던 것들이 다 나오고 있”다며, 진행 중인 국정원 관련 공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3일 진행된 공판에는 ‘국정원 댓글녀’ 김하영 씨에 대한 증인 심문이 이뤄졌고, 김 씨가 경찰 수사 단계에서 허위 진술을 했다는 사실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서 의원은 법무부 장관의 감찰 지시가 “진실 규명보다는 나가라는 사인으로 비춰졌”다고도 말했다. “혼외자 진실 여부를 밝히는 데 가장 확실한 방법이 유전자 검사”인데, “이는 당사자 동의가 필수다. 동의하지 않으면 소송을 해야 하는데, 이런 부분이 감찰을 통해서는 힘들”기 때문이다. 서 의원은 채 총장에게 제기된 의혹이 감찰할만한 일이 아니라고도 언급했다.

최근 항소심에서 뒤바뀐 한명숙 의원의 금품수수 유죄 판결에 대해서도 “검찰에서 한 진술이 공개된 재판에서 번복될 때는, 재판에서 번복한 내용을 사실일 것이라고 믿는 것이 상식”이라며, “이례적인 경우이기 때문에 정치적 판결이 아니냐는 의혹을 가질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 2013-9-24 국민TV라디오- ‘초대석’ 팟캐스트로 듣기

IP : 115.126.xxx.1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578 무른 오미자로 오미자효소를 담글수 있을까요? 5 난감 2013/09/30 910
304577 약침으로 암을 낫게 해주겠다고 거짓 선전한 한의원을 고발 합니다.. 4 신현호 2013/09/30 2,336
304576 아이들 키워 놓으신 인생 선배님들께 질문 '유치원 단체 모임 꼭.. 12 궁금 2013/09/30 3,451
304575 소고기밑간하는데에 청주들어가는데 소주 넣어도되나요? 2 청주 2013/09/30 1,327
304574 상계동 8 나는나 2013/09/30 1,468
304573 언니 동생의 살벌한 싸움 우꼬살자 2013/09/30 1,189
304572 4살.2살 침대 어떤게좋을까요? 살림선배님들~ 1 딸래미들 2013/09/30 1,117
304571 플랫 멋지게 신는 법! 2 납작한 신발.. 2013/09/30 1,915
304570 초보자를 위한 국과 찌개 끓이기 팁. 이라는 글이요~ 1 .... 2013/09/30 1,293
304569 내일 국군의날 ...아들아 고생이 많다ㅠㅠ 4 ... 2013/09/30 1,125
304568 숫자읽는 26개월남아.... 15 123 2013/09/30 4,049
304567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되면 8 직장맘 2013/09/30 1,573
304566 갑자기 몸이 가렵고 긁으면 두드러기처럼 돼요 ㅠ 4 ... 2013/09/30 9,583
304565 코스트코 빨래건조대 있나요? 건조대 2013/09/30 2,147
304564 배추 50포기는 고춧가루 몇근 정도 필요할까요? 4 김장준비 2013/09/30 19,842
304563 자꾸 자기 얼만큼 사랑하냐 묻는 남편.. 9 ㅇㅇㅇ 2013/09/30 2,312
304562 SBS스페셜, MB 언급하며 4대강사업 전면 비판 1 강추 2013/09/30 1,235
304561 시외할머니 부의금은 누구한테 해야하고 어느정도 해야할지요? 4 부의금 2013/09/30 3,098
304560 제 남편은 저랑 결혼을 왜 한걸까요? 19 ... 2013/09/30 6,469
304559 아이폰 업데이트 한후에 컴퓨터로 사진 불러오기가 안돼용 1 안돼용 2013/09/30 1,309
304558 후쿠시마 바로 옆 현의 간장(쯔유)을 기내식으로 헐 기내식 2013/09/30 1,123
304557 중1영어문제질문 3 영어질문 2013/09/30 765
304556 이렇게 해도 괜찮을지요... 감사인사 2013/09/30 328
304555 국정원 "MB홍보 동영상 올려라" 직접지시 있.. 샬랄라 2013/09/30 403
304554 밤을 살까요 밤 고구마를 살까요?맛있는 밤 고구마 추천해주세요!.. 6 도움 글 주.. 2013/09/30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