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정말 이상한 동료

조회수 : 2,271
작성일 : 2013-09-24 10:03:26

여기 학원가에서 40이 넘은 미혼의 동료가 있었는데

말을 너무 ㅆ ㄱ 지 없이 하기로 유명합니다.

 

근데 참 짜증나는 일이 많이 있는데

제가 뭔가 발표를 하면 옆에서 쳇쳇 합니다.

예로 회의시간에 아무개 샘 이번에 애들 성적이 올랐는데

어떻게 했는지 좀 얘기좀 하세요

그럼 제가 이번에 이런거 이런거 시도했는데

그게 반응이 좋았다 얘기하면

정말 쳇쳇거리는 소리가 제 귀에도 들립니다.

 

나이 많으신 그러나 컴퓨터에 조금 덜 익숙하신

시니어 샘이 저에게 워드를 부탁해서

컴에 앉아 하려고

갑자기 와서는 야 비켜

그러더니 자기가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발표하거나 시도하는거 다 따라 합니다.

조금이라도 아는게 있거나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는거는

무척 난척을 합니다.

 

주위에서 여기저기 거쳐서 간접적으로 들리는 소리는

저의 어떤 면이 그사람을 굉장히 자극한다고 합니다.

또 그사람 이랑 친한 배타적으로 어울려 뭉쳐다니는

사람들 말로는 굉장히 똑똑하다고도 하고...

 

 

살면서 저런 사람 처음 겪어보고

무슨 동화책에서 보던 신데렐라 계모나 누이들

팥쥐엄마와 팥쥐가 저런 사람들인가

그런 생각도 들고..

 

무슨 열등감이 있는거 같긴한데

저사람은 왜 저런짓을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IP : 211.212.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프라
    '13.9.24 10:11 AM (113.131.xxx.4)

    말씀하신대로 님이 너무 잘나서 깎아내리고 싶은 열등감이 심한 사람이군요 그런 사람들은 멀리해야 하는데 같이 일하는 처지라 참 힘드시겠어요 한 번 맞짱을 뜨던지 아니면 그 사람과 같이 있는 자리를 최대한 피하시는 방법 밖에 없어요

  • 2. 원글님이
    '13.9.24 10:14 AM (58.78.xxx.62)

    부러워서 샘내는 거에요.
    열등감 심한 사람이고요.
    그냥 가까이 하지 마세요.

  • 3. 혹시
    '13.9.24 10:21 AM (211.62.xxx.131)

    돈 빌렸는데 까먹고 안돌려준거 아닌가요? 그 분은 맘이 약해서 대놓고 달라는 말도 못하고.. ㅠㅠ

  • 4. ..
    '13.9.24 10:42 AM (115.178.xxx.253)

    그런 사람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냥 네가지가 없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하고 멀리하세요.

    쳇소리가 들리게 하거든 회의석상에서 공식적으로 물어보세요. 정색하시고
    xxx선생님 제가 말한 부분이 마음에 안드시나 봅니다. 어떤 문제가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제가 고쳐보겠습니다.

    라고 정식으로 얘기하세요. 아마도 다시는 안그럴거에요. 그런 분들은 정공법으로 해야합니다.

  • 5. 절대
    '13.9.24 11:17 AM (14.52.xxx.114)

    흥분하지 마시고 정공법으로 마주하시라 에 한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757 딸때문에 미추어버리겠어요. 106 ,,,,,,.. 2013/09/24 21,422
302756 다이어트 중 음주 10 dd 2013/09/24 1,807
302755 '나의 사랑하는 남편'을 줄여서 쓰는 말 없나요? 18 ... 2013/09/24 3,239
302754 전복은 거의 국산이 많죠? 1 opus 2013/09/24 918
302753 중국 흡혈 빈대가 우리나라에도 .... 2013/09/24 1,144
302752 제사와 상속 7 이룰란 2013/09/24 3,036
302751 치명적인 장난질 우꼬살자 2013/09/24 814
302750 靑 개입설 드러나니 급해져…수습하려다 의혹 더 키워 2 윤상현 2013/09/24 2,313
302749 서울의 달서 제비가 누군가요? 9 참맛 2013/09/24 1,880
302748 이이제이 님...나오는 시간 ㅋㅋ 2013/09/24 886
302747 두 눈이 실명된 어미고양이와 그 곁을 지키는 새끼 고양이.. 23 그냥.. 2013/09/24 3,386
302746 로버트웰치 양식기 아시는 분? 푸우 2013/09/24 954
302745 엄마 왜 그랬어... 4 엄마.. 2013/09/24 2,183
302744 어제 모카골드 커피글 보신분~~ 4 꽃님이 2013/09/24 2,872
302743 기초노령연금 수정안, 현행보다 엄청나게 후퇴 2 국민연금빼고.. 2013/09/24 2,192
302742 아들 심리상담 해야할까요..... 13 걱정스런맘 2013/09/24 3,106
302741 日 <산케이> '교학사 교과서 소동' 韓 반성기회 2 친일세력자랑.. 2013/09/24 886
302740 김치찌개에 스팸넣는게 젤 좋아요ㅡㅡ 20 사라 2013/09/24 9,685
302739 실업급여때문에 고용센터갔다왔는데요 10 2013/09/24 4,454
302738 美 정책연구소 "국정원, 고문으로 간첩 조작".. 1 동아일보 2013/09/24 1,533
302737 출산할때 친구들 방문 7 미미 2013/09/24 1,870
302736 내일부터 2박 3일 경주로 수학여행가는데요 1 내일부터 2013/09/24 659
302735 온라인으로 더덕구매 성공하신 분들~ 싸이트 추천 좀 해주세요. 3 진주귀고리 2013/09/24 1,910
302734 초등저학년 2시간 연습 원래 이런가요? 5 피아노콩쿨 2013/09/24 1,295
302733 이명박 정부의 천연덕스러운 거짓말을 계승한 정부 2 서화숙 2013/09/24 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