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정말 이상한 동료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13-09-24 10:03:26

여기 학원가에서 40이 넘은 미혼의 동료가 있었는데

말을 너무 ㅆ ㄱ 지 없이 하기로 유명합니다.

 

근데 참 짜증나는 일이 많이 있는데

제가 뭔가 발표를 하면 옆에서 쳇쳇 합니다.

예로 회의시간에 아무개 샘 이번에 애들 성적이 올랐는데

어떻게 했는지 좀 얘기좀 하세요

그럼 제가 이번에 이런거 이런거 시도했는데

그게 반응이 좋았다 얘기하면

정말 쳇쳇거리는 소리가 제 귀에도 들립니다.

 

나이 많으신 그러나 컴퓨터에 조금 덜 익숙하신

시니어 샘이 저에게 워드를 부탁해서

컴에 앉아 하려고

갑자기 와서는 야 비켜

그러더니 자기가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발표하거나 시도하는거 다 따라 합니다.

조금이라도 아는게 있거나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는거는

무척 난척을 합니다.

 

주위에서 여기저기 거쳐서 간접적으로 들리는 소리는

저의 어떤 면이 그사람을 굉장히 자극한다고 합니다.

또 그사람 이랑 친한 배타적으로 어울려 뭉쳐다니는

사람들 말로는 굉장히 똑똑하다고도 하고...

 

 

살면서 저런 사람 처음 겪어보고

무슨 동화책에서 보던 신데렐라 계모나 누이들

팥쥐엄마와 팥쥐가 저런 사람들인가

그런 생각도 들고..

 

무슨 열등감이 있는거 같긴한데

저사람은 왜 저런짓을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IP : 211.212.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프라
    '13.9.24 10:11 AM (113.131.xxx.4)

    말씀하신대로 님이 너무 잘나서 깎아내리고 싶은 열등감이 심한 사람이군요 그런 사람들은 멀리해야 하는데 같이 일하는 처지라 참 힘드시겠어요 한 번 맞짱을 뜨던지 아니면 그 사람과 같이 있는 자리를 최대한 피하시는 방법 밖에 없어요

  • 2. 원글님이
    '13.9.24 10:14 AM (58.78.xxx.62)

    부러워서 샘내는 거에요.
    열등감 심한 사람이고요.
    그냥 가까이 하지 마세요.

  • 3. 혹시
    '13.9.24 10:21 AM (211.62.xxx.131)

    돈 빌렸는데 까먹고 안돌려준거 아닌가요? 그 분은 맘이 약해서 대놓고 달라는 말도 못하고.. ㅠㅠ

  • 4. ..
    '13.9.24 10:42 AM (115.178.xxx.253)

    그런 사람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냥 네가지가 없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하고 멀리하세요.

    쳇소리가 들리게 하거든 회의석상에서 공식적으로 물어보세요. 정색하시고
    xxx선생님 제가 말한 부분이 마음에 안드시나 봅니다. 어떤 문제가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제가 고쳐보겠습니다.

    라고 정식으로 얘기하세요. 아마도 다시는 안그럴거에요. 그런 분들은 정공법으로 해야합니다.

  • 5. 절대
    '13.9.24 11:17 AM (14.52.xxx.114)

    흥분하지 마시고 정공법으로 마주하시라 에 한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464 헤어 매직기.... 좋은 거 추천해주실 분 계실까요? 5 .... 2013/09/24 2,474
302463 돈 빌려줄 때 필요한 서류가 뭔가요? 1 숙고 2013/09/24 3,028
302462 흑백레이저젯 프린터 저렴이 추천바래요 3 ㅇㅇㅇ 2013/09/24 1,124
302461 40대인데도 청력이 안좋아지기도 하나요 6 2013/09/24 1,649
302460 동양 cma 어떻게 해야할지요 1 호ㅗ 2013/09/24 2,244
302459 부부가 각방 쓰는 거 애들 교육상 안좋은가요? 5 부부 2013/09/24 4,700
302458 아주버니 정말 이상해요 6 이상한 아주.. 2013/09/24 3,036
302457 A4 용지 1000매에 팔천원대면 싼 거지요? 2 .. 2013/09/24 868
302456 친정유산... 제가 심한건지~~ 79 ... 2013/09/24 20,776
302455 밑에 채동욱총장 패쓰하세요 3 믿음 2013/09/24 700
302454 친정엄마와... 당일로 온천다녀오려구요..추천부탁드려요..(수정.. 2 가족여행 2013/09/24 1,499
302453 사각 스카프 어떻게 활용하세요? 1 ^^ 2013/09/24 943
302452 스메그 전기오븐 2 ㅎㅎ 2013/09/24 1,666
302451 얼마전 올라왔던 실수담 찾아주셔요.. 2 웃고싶어 2013/09/24 941
302450 임신중 한약 먹으면 사산율이 8배 증가한다네요 ㅠㅠ 12 애기아빠 2013/09/24 5,526
302449 40대 전후 어떤 바지 입으세요? 11 패션 2013/09/24 3,901
302448 국정원과 법무부가 짜깁기 전문점으로 재탄생 손전등 2013/09/24 897
302447 앵무새 한국 언론 탈북자 간첩 만들기에 앞장 light7.. 2013/09/24 484
302446 대치동 도곡동 중에 신혼부부가 살만한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ㅁ'.. 6 둥둥이 2013/09/24 3,296
302445 애들 샌들 가져갈까요? 3 9월말 제주.. 2013/09/24 1,044
302444 통번역일은 5 엑스맨 2013/09/24 1,644
302443 전세가...진짜 5천이 넘게 올랐네요. 2 ㅇㅇㅇ 2013/09/24 2,050
302442 부정선거에 천주교가 앞장섰네요 문재인도 나서고 4 ... 2013/09/24 1,124
302441 애들방에 책상을 넣어줄려고하는데요... 3 책상 2013/09/24 1,255
302440 사람이 변할까요? 14 .... 2013/09/24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