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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에서 맘 다스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층간소음 조회수 : 2,388
작성일 : 2013-09-23 20:33:00
벌써 세시간째 쿵쿵 댑니다.
제가 집에 들어오는게 두렵고 우울해서 사는게 사는게 아니에요.
윗집 아비 아들 킹콩들 월세기간 끝나서 석달 내로 이사간다네요.
하루하루 견디기 너무 힘들어요.
좋은 말씀들 해주세요. 화가 치밀때 마다 삭힐 수 있게요. 평화롭게 조묭히 사는게 소원입니다.
IP : 115.137.xxx.7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3 8:34 PM (110.44.xxx.157)

    층간소음에는 답이 없습니다..
    그냥 이어폰꼽고 누워계세요 그게 최고여요

  • 2. 원글
    '13.9.23 8:35 PM (115.137.xxx.72)

    항의하면 약올리듯 더 뛰는 집이에요. 지금 제가 혈압이 올랐다 내렸다 미칠거같아요. 마음 안정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3. 글쎄요.....
    '13.9.23 8:36 PM (175.208.xxx.235) - 삭제된댓글

    저는 전전전집이 군대 관사였어요.
    밤이 되면 쥐새끼들로 추정되는 녀석들이 우다다다다 운동회를 하는.....ㅠ.ㅠ.
    층간소음 이런 건 안무섭고 제발 천장이 뚫려서 떨어지지만 말아다오 기도했지요.

    전집은 쌍둥이 유치원생, 얘네도 우다다다 하지만 쥐새끼들의 포스에는 못당함.
    그래도 천장이 무너질 일 없어서 애들이 귀여웠음.

    지금 집은 게으른 고릴라. 가끔 쿵쿵하고 걷지만 요새 집나갔나 아님 굴러다니다 괜찮음.

    저같이 점차 나은 환경으로 발전하는 사람도 있어요.^^

  • 4. 노답
    '13.9.23 8:36 PM (112.163.xxx.54)

    답이 없어요 내가 잠시 나가는 수 밖에.
    티비 소리를 아무리 크게 해도 둥둥 진동이 울려
    집중이 안 되더군요

  • 5. 원글
    '13.9.23 8:37 PM (115.137.xxx.72)

    이어폰 껴도 소리도 크고 진동이 심해서 아주 잘 느껴져요. 미칠거 같아요 지금

  • 6. 그런거
    '13.9.23 8:39 PM (119.64.xxx.40)

    없어요. 한번 신경쓰이기 시작하면 끝 없죠...
    그냥 티비 소리 왕창 크게 틀어놓고 액션 영화 한편 보세요.
    저희 윗집이 딱 그런 인간들인데 이 집은 사서 들어온거라 나가지도
    않아요ㅠㅠ 운동기구 그만 타라하면 새벽 두시까지 쿵쿵거리며 돌아다님ㅠㅠ
    저 천장에 가까이 댈 수 있는 앰프도 있어서 여차하면 복수할거예요.

  • 7. ㅡㅡㅡㅡㅡㅡㅡ
    '13.9.23 8:42 PM (39.116.xxx.65)

    왜그냥 듣고있나요
    천장을 작대기 구해서 계속치세요
    그고통 본인들도 맛봐야죠

    자는시간에 하세요 안방천장에
    신고들어오면 자다깬 목소리로..무쑨 말이냐고 화내세요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 8. 차차차
    '13.9.23 8:51 PM (61.74.xxx.225)

    윗집 애들 두명과 아빠도 그래요.
    6시부터 지금까지 뛰어다녀요.
    3~5세로 추정되는 딸 애 둘인데..
    개 망나니처럼 뛰어다니는데 놀이터좀 데리고 나오지
    하루종일 저녁 내내 집에서
    미친것들처럼 뛰어요.

    전 아들만 둘이라 예전엔 어린 딸 아이들만 보면 미소가 절로 나왔는데
    윗집 애들때문에 요즘에 길가다가도 고만한 애들 둘 보면
    깜짝 깜짝 놀라요.

    애들을 앉아서 뭘 시킬 생각은 안하고 몇시간째
    우웨에엑 아아아악 소리지르면서 뛰게만해요.
    4시만되면 어린이집에서 찾아오는거보면 부모 맞는데
    저렇게 뛰기 좋아하는 애들을 어찌 집에만 가둬놓고
    울부짖고 소리지르게 하는지...

    부모가 제정신이 아닌듯해요.

  • 9. ..
    '13.9.23 8:58 PM (115.143.xxx.5)

    정말정말 견디기 힘드시면 미친척하고
    윗집 윗집에 가서 사정 이야기하고 5분만 뛰어도 되냐고 물어보세요
    우리집에 원글님 같은분이 오면 같이 뛰어드릴것 같아요!!

  • 10. ,,,
    '13.9.23 9:03 PM (222.109.xxx.80)

    보통 거실에서 많이 뛰는데 낮에는 화장실 청소 하거나 베란다 청소 하고
    밤에 뛸때는 만약 거실에서 뛰면 그 밑에 있지 않고 거실 아닌 다른 방에 가있어요.
    바로 위에서만 안 뛰어도 살것 같아요.
    윗집 아이 다섯살에 이사 와서 정말 힘들었어요.
    다다닥 하고 아이가 이쪽에서 저쪽으로 뛰기 시작하면 저 같으면 제지할 것 같은데
    그냥 뇌두니까 처음엔 제지하겠지 했는데 계속 아이가 또 이쪽에서 저쪽으로 왔다 갔다 뛰면
    아이한테 욕이 나가는게 아니라 애엄마 한테 욕이 나가요.
    지 금쪽 같은 자식 남한테 욕 먹이고 싶냐 이러면서요.
    삼년을 아이 안 뛰는 방으로 이방에서 저방으로 옮겨 다녔는데 아이가 초등 입학하니
    공부 하는라 바쁜지 덜 뛰어서 살만 해요.
    삼년 동안은 거실에서 드라마를 제대로 보질 못 했어요.

  • 11. ,,,
    '13.9.23 9:07 PM (222.109.xxx.80)

    뛰는곳 밑에 앉아 있으면 내머리 위에 올라가서 뛰는 것 같은 착가 마저 들어요.
    원글님 하고 싶은 욕 골라서 센 욕으로 혼자서 막 중얼 대세요.
    속이 후련해져요.

  • 12. ,,,
    '13.9.23 9:07 PM (222.109.xxx.80)

    착가,,착각

  • 13. 올해 말이라던가..
    '13.9.23 9:25 PM (110.10.xxx.152)

    내년이라던가 층간 소음이 5분 이상 지속되면 고소할수 있게 된다던데요...
    킹콩 부자 뭘 믿고 저러실까요? ㅡ.ㅡ;;;

  • 14.
    '13.9.23 9:28 PM (218.154.xxx.132) - 삭제된댓글

    집에 인상 좀 강한분 없어요?
    얕잡아보고 더 그러나 본데
    사는 날까지 좀 배려하며 살자고 나즈막히 귀에 흘려주세요
    나쁜시키들

  • 15. 첫 댓글인데요
    '13.9.23 9:29 PM (110.44.xxx.157)

    지금은 벗어났지만 저도 불과 몇달 전만해도 층간소음의 피해자여서 덧붙여요

    저희 윗집 이사 오고나서 초반에는 그렇게 안 뛰었어요.
    근데 갈수록 쿵쾅쿵쾅. 인터폰 한 두번하니까 부인이 미안하다며 과일하고 주더라구요
    근데 그 집 남편이 무개념이에요 완전.
    강도가 점점심해지고, 어느날은 너무 심하게 뛰어서 올라갔더니
    예 좀 뛰었습니다. 왜요? ㅁㅊㄴ이 이딴소리나 하고..
    열받아서 우리가족 모두 다 올라가서 완전 대판싸우고 경찰부르네 마네
    그러고 내려오면 보복소음 ㅡㅡ
    다시 올라가서 대판싸우고
    이 짓을 윗집 층간소음낼때마다 안 참고 올라가서 싸웠어요.
    물론 20분정도는 기다려줬죠. 조금 뛰다말겠지 하고
    아무튼 층간소음은 참아서 될 게 아니에요. 무조건 올라가서 항의하는 수 밖에 없어요
    결국엔 그 집이 꼬리내리고 조용히 살다가 전세다되서 이사갔어요

  • 16. ...
    '13.9.23 10:35 PM (211.107.xxx.61)

    아무리 항의하고 인터폰해도 소용없네요.잠시 그때뿐.
    아예 전 제일 소음덜한 방에서 생활해요.거실 바로위에서 쿵쿵대는 진동때문에 살수가 없어서.ㅜㅜ
    전세끝나면 무조건꼭대기층으로 가려구요.춥고 더워도 층간소음보단 낫겠죠.
    하루하루 전세만기 날짜 세면서 사네요.엉엉

  • 17. ㄷㄴ
    '13.9.24 8:34 AM (14.45.xxx.88)

    층간소음 으르 힘들죠
    참지마시고 대응하세요
    참으면 병되요 같이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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