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고,대딩 자녀 키우시는 분 들 저축이 되시나요?

노후걱정 조회수 : 2,450
작성일 : 2013-09-22 16:18:21
아이가 대학생 고등학생입니다. 지방에서 서울사립 보내고 있습니다. 전 큰 욕심없이 지금껏 모은 걸로 노후대비 했다는 생각하고 아이들 일단은 졸업 때까지 직장은 다닐 것 같고요. 모은돈은 연금빼고 3억정도 입니다. 앞으로는 저축없이 월수입을 모두 자녀양육 교육비 생활비에 쓰고 주택은 대출없이 자가이며 지방에 조금의 전답이 있습니다 노후에 밭농사정도 지어며 300정도의 연금으로 생활한다고 맘먹고 있는데 주위를 보니 너무 돈 돈하니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상가라도 구입해서 재태크를 해야하는지 주위에 신도시 아파트를 분양 받아야하는지 어젯밤에 올라온 SBS(shadow banking system)문제등 곧 50대가 될텐데 너무 걱정되고 불안합니다. 너무 사적 질문이지만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IP : 221.152.xxx.1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9.22 4:23 PM (220.75.xxx.167)

    이 문제는 그야말로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전혀 다른해석이 나올것같아요.
    연금 평생 300씩 나오면 부족하진 않을듯하지만, 씀씀이가 큰 사람은 힘들다 느끼겠죠.
    부부함께 300정도라면 뭐 근근히 생활은 가능한 정도겠구요.
    일단 고등.대학생 있는집이 저축은 너무 힘든건 맞아요.

  • 2. 휴~
    '13.9.22 4:46 PM (183.103.xxx.22)

    연금이 300씩 나오신다면서 무슨 걱정이세요.
    상가라도 구입해서 재테크 해야하나 걱정하신다니..
    제법 여유도 있으신것 같고..
    있는 분들이 이러니 참 허탈하네요.

  • 3. 아들 둘
    '13.9.22 5:35 PM (125.131.xxx.52)

    남은 직장생활 7년에 모아둔 돈 없습니다 경기권에 작은 아파트 한채가 다입니다
    아이들 뒷바라지에 저축을 못합니다 큰아들 미국에서 약학대학원 2년 재학중이고
    둘째 아들 재수생으로 학원비외 등등 상당합니다 공부에 미련들이 많은 아이들이라
    올해부터는 빛이 쌓여 갈것 같네요
    원글님이 부럽습니다 빛없이 모아둔 돈 3억, 집도 있고 지방에 땅도 있으시니
    빛없이 아이들 뒷바라지 하실수 있다면 충분히 해보심이~~

  • 4. 원글
    '13.9.22 6:58 PM (221.152.xxx.167)

    네 아이들의 교육비가 복병은 복병입니다.
    장학금 여부 지방이니 기숙사도 중요하고
    대학만 나온다고 앞가림 할 지도 미지수고
    참 20년 전 결혼할 당시 인생계획 세울 때만해도
    열심히 살면 부모님들처럼 살 수 있으리라 의심없었는데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
    명절끝에 이런저런 생각에 글 올렸는데
    소중한 시간 내어서 답글 주신님들 감사합니다.
    다시 맘 다잡는 계기로 삼아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666 민주당이 집권하면 경제 부흥, 공화당/새누리당이 집권하면 경제 .. 5 심마니 2013/10/14 746
307665 30층 아파트 탑층 어떤가요 3 우리가족첫집.. 2013/10/14 8,607
307664 지성이면 감천 3 아 짜증 2013/10/14 1,555
307663 이번 주 단풍절정인 설악산...가도 될까요? 2 단풍절정 2013/10/14 1,299
307662 보험 건강체 할인 아세요? 7 직장인 2013/10/14 3,446
307661 고양이중에 고등어는 왜 5 ㅇㅇㅇㅇ 2013/10/14 1,444
307660 코수술한지 십년넘으신분? 나중에 괜찮을까요? ㅠ 8 mmatto.. 2013/10/14 5,095
307659 청소년기에 사춘기 안거치면 커서도 하나봐요. 4 며칠전 아침.. 2013/10/14 1,537
307658 대구아파트에 투기한 놈들 덜덜 떨고 있을겁니다. 6 .... 2013/10/14 4,546
307657 비밀 보시는 분들 질문 좀 할게요. 6 드라마 2013/10/14 1,914
307656 같은여자지만,이해안가는 행동甲. 10 순이 2013/10/14 4,520
307655 여러분은 조용필 노래중에 어떤 노래가 듣기 좋나요? 28 엘살라도 2013/10/14 2,409
307654 20대 여배우 기근이라더니 5 ... 2013/10/14 4,282
307653 준설토 때문에 망친 벼농사, 내년에도 걱정 1 수공·국토부.. 2013/10/14 548
307652 이승만, 유리겔라 수준으로 찬양 1 안중근 25.. 2013/10/14 382
307651 신부님이 만든 화장품 이디코리아,,,, 7 샴푸 2013/10/14 4,630
307650 국군 사이버사령부도 지난대선 댓글작업 1 외국서 활동.. 2013/10/14 357
307649 호경기가 다시 올까요? 8 ... 2013/10/14 1,845
307648 국적기와 외국비행기의 차이는? 11 비행기 2013/10/14 2,023
307647 일본만화가 그렇게 인기 많은가요..?? 9 ㄷㄷ 2013/10/14 1,351
307646 이번 간송 가을전시 주제가 뭔가요? 4 간송 2013/10/14 941
307645 엄마의 말한마디에 속상해요 2 가을 2013/10/14 893
307644 계몽사 우리시대의세계문학전집32권이요 4 .. 2013/10/14 1,029
307643 갈수록 온라인 쇼핑을 잘 안하게 되네요. 3 ... 2013/10/14 1,405
307642 고려연방제, 朴은 괜찮고 통진당만 문제? 5 손전등 2013/10/14 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