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직후 날 위로한다는 말이

.. 조회수 : 2,769
작성일 : 2013-09-22 15:46:13
최근 실직으로 좀 풀이 죽은 상태였습니다.
돈 쓰는데 어쩐지 눈치도 보이고 알게 모르게 자격지심도 들더라고요.
그래서 좀 예민해진걸 눈치챈 남편이 
정글같은 사회생활에서 사냥감 물기가 쉽지 않다며 
내가 정 힘들면 자기가 책임질테니 걱정말라며 위로하더군요.
절 생각해준다는 맘에 감동이어서 내가 아냐 나도 곧 사냥감을 찾을테니 걱정마라고 얘기했더니
이 인간 한다는 소리가...
그래! 자기가 암사자하고 내가 숫사자하면 되지 하면서 씨익 웃는데...
이걸... 그냥...-_-
좀 감동만 주면 안되겠니?

IP : 175.195.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2 3:47 PM (119.201.xxx.164)

    크크...본심이 나와버렸네요..^^

  • 2.
    '13.9.22 3:47 PM (223.62.xxx.64)

    거기까진 대답을 준비 못했네요.ㅎㅎ

  • 3. 그것도 감동인데요
    '13.9.22 3:48 PM (61.73.xxx.109)

    왜요 그것도 감동인데요~~
    너무 넌 일할 필요없다고 하는것보단 서로 서로 그렇게 해줄수 있는거지 뭐~ 이런 센스가 담긴...
    너무 수컷 흉내만 내는게 아니라 동등하게 서로 서로 위해주는 걸 위트있게 표현한거라고 볼수도 있잖아요

  • 4. 00
    '13.9.22 3:51 PM (175.120.xxx.35)

    나름 격려~~~^^

  • 5. ,,,
    '13.9.22 4:01 PM (222.109.xxx.80)

    동물의 왕국 보면 숫사자는 그늘에 앉아 있고 암사자가 사냥 하면
    어슬렁 어슬렁 다가 와서 맛있게 식사 하던걸로 기억 하는데요.
    암사자는 숫사자가 먹고 난후 아기 사자들 하고 식사 했던것 같아요.

  • 6. ㅎㅎ
    '13.9.22 4:33 PM (211.234.xxx.80)

    남편자랑인거죠?
    남편분 귀엽네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409 고1 딸이..무심코 블로그에..소설을 업로드 했어요 12 봉변 2013/09/22 4,826
301408 다음 생에도 여자로 태어나고 싶으세요? 19 dd 2013/09/22 2,361
301407 바람 많이 치는 주택인데 겨울에 추울까요? 바람바람바람.. 2013/09/22 630
301406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국내, 어디가 있을까요? 4 ㄱㄱㄱ 2013/09/22 2,206
301405 연휴 기니 지겹네요.. 7 .. 2013/09/22 2,395
301404 송편속에 콩가루 넣는 소는 어떻게 만드나요? 6 송편 2013/09/22 3,337
301403 시어버지 왜 뜬금없이 이말씀하신건지.. 10 마임 2013/09/22 3,720
301402 일요일 저녁에 불러 내는건 이해 불가. . 1 2013/09/22 1,764
301401 돈도 못 쓰고, 주위에 사람도 없고.... 12 토토로 2013/09/22 3,533
301400 남자화장품 선전하는 모델이 누구에요?? 2 // 2013/09/22 2,487
301399 생각해보니 저희 집안은 시월드가 없었네요 2 ㅋㄷㅋㄷㅋㅋ.. 2013/09/22 1,688
301398 도시에서 살다가 아이 중학생 때 시골로 들어가는 것 괜찮을까요?.. 6 고민 2013/09/22 1,473
301397 떡찔때 쓰는 면보 9 문의 2013/09/22 4,918
301396 밀리타 머신 괜찮은가요? 1 아메리카노 2013/09/22 1,776
301395 어제 불후의명곡 정동하 노래 들으셨어요? 6 감동 2013/09/22 5,897
301394 지드래곤 ...어떤 걸 보면 좋을까요?? 7 mm 2013/09/22 1,900
301393 미끄럼방지 소파패드 써보신분? 2 ... 2013/09/22 3,556
301392 칠순준비 하실때 자식들이 의논하지 않나요? 12 며느리 2013/09/22 3,220
301391 오래전에 누나와 남동생 밥퍼주는 순서로 6 ... 2013/09/22 1,615
301390 남편이랑 같이 있으면 눈치보이고..불편해요 6 남편 2013/09/22 3,750
301389 82에서뽐뿌받아바꾸러가요디지털프라자2시반까지 2 휴대폰 2013/09/22 1,267
301388 허리근육이나 인대가 손상 , 파열 됐다면 2 ,, 2013/09/22 3,394
301387 여기서 촉이 발달했다 하시는 분들 중 지난 하남 여고생 5 미미 2013/09/22 4,832
301386 콩자반에 같이 섞어서 조릴만한거 11 밑반찬 2013/09/22 1,523
301385 시댁가족들 앞에서 제 연봉을 말하는 남편 26 ㅇㅇ 2013/09/22 14,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