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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해보니 저희 집안은 시월드가 없었네요

ㅋㄷㅋㄷㅋㅋ 조회수 : 1,687
작성일 : 2013-09-22 13:46:52


할머니 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다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어머니는 시집살이가 없으셨어요. 아버지가 속을 썩이실 때가 있어서 그렇지.

거기다 여자 하나 없이 죄다 남자 뿐인 집안인데다가 서로한테 냉담할 정도로 무관심해서

저도 남들 명절 때 취업해라 시집가라 이런 잔소리 들은 적 일절 없었어요

거기다가 외가가 아들이 많아서 할머니가 아들 욕심이 없는 탓에 저희 집 딸이 둘인데도 여자는 이래야되고 저래야 되고 이런 말 들어본 적도 없어요. 오히려 친구 사귀면서 오빠나 남동생이랑 차별 당하는 집 얘기듣고 놀랬구요.

근데 문제가 하나 있다면 외가나 친가나 딱히 애착 있게 지내는 곳이 없어요(어머니는 외가 왕래야 잘하시겠지만)

우리 가족만 딴 섬이랄까. 그래서인지 친척이랑 친하게 지내고 단합되는 곳있으면 참 부럽네요

친척끼리 서로 냉담한 집안 많은가요?
IP : 112.145.xxx.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자매끼리
    '13.9.22 2:13 PM (223.62.xxx.47)

    잘지내시면됩니다

  • 2. 저희집도
    '13.9.22 6:00 PM (221.162.xxx.10)

    그런데 저희 남매끼린 잘 지내요
    막 북적북적 이런건 아니지만 나름 끈끈한 면도 있구요
    오히려 경계없이 아무말이나 해대는 시댁이 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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