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싫어
- 1. ㅠㅠ'13.9.15 10:08 PM (39.7.xxx.146)- 저두 싫어요 ㅠㅠ 
- 2. 세상에....'13.9.15 10:09 PM (222.119.xxx.200)- 고조부 제사를 님이 왜 지냅니까? 
 듣기만 들어도 미치고 폴짝 뛰겠네요
- 3. ..'13.9.15 10:10 PM (203.226.xxx.107)- 종가집 외아들이랑 결혼하면서 제사는 전혀 생각하신 적 없으세요??? 
- 4. 원글'13.9.15 10:12 PM (118.220.xxx.158)- 울아이는 미국에서 태어나서 4학년 전학왔는데 많이 힘들어하더라구요. 
 시간이 약이에요.
 
 대신 성당이나 교회나 아이가 좋아하는 악기나 미술 등등 스트레스 풀게 하세요.
- 5. 전'13.9.15 10:19 PM (115.137.xxx.20)- 종가집 며늘도 아니지만. 맏며늘이라 제사.. 차례 싫어요 
 동서 둘이나 잇슴에도 15 년째 제가 다하고 있으니 정말 손 놓고 싶네요.
 명절 연휴 마지막날까지 있는 시조카들. 시댁식구들 ㅠㅠ
 정말 힘들어요
- 6. ...'13.9.15 10:50 PM (59.17.xxx.178)- 솔직히요. 진짜 답은 없어요. 근데 아시겠지만 어쨌든 님이 갑이에요. 어른들이 아무리 펄쩍펄쩍 뛰셔도 결국 뭔가 하는 건 님 당사자잖아요? 
 글 올리신걸 보니 제사 지내기 싫으신거죠?
 그럼 선을 그으세요. 나는 시부모님대까지는 지내 줄수 있다. 그 윗대는 싫다 라고요. 종가집이셔서 고택에서 장 담그고 그렇게 사시는 분이시라면 물론 옛날 가풍 따라야 된다고 봐요. 거의 사업같이요. 근데 그냥 일반 분인데 그렇다고 하면... 그냥 님이 깨세요. 벌 안받아요.
 
 저같은 경우 맏며느리인데요.
 시조부모님 제사를 시댁에서 지내시고 전부치는 거 정도는 거들어 드리기는 하지만, 엄밀히 그건 저의 제사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남편에게도 말했어요. 나는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그 기일에 추모는 하지만 상차려놓고 절 할 생각은 없다. 가족모임은 찬성이지만 지금 하는 식의 제사는 할 생각이 전혀 없다라고 말해 줬어요. 정 상을 차려 절하고 싶으면 하고 싶은 사람이 하라구요.
- 7. ...'13.9.15 10:52 PM (59.17.xxx.178)- 덧붙여서 시부모님 추모행사도 제가 딱 맡아서 할 생각 전혀 없어요. 밑에 시동생 있으니까 돌아가며 하던가 아니면 사업 물려받은 시동생이 하겠죠. 
- 8. ...'13.9.15 10:58 PM (182.222.xxx.141)- 일단 시조부모님 생전에는 그냥 하던 대로 하시는 게 맞구요 . 그냥 버티시고 이 다음에 정 주시려거든 정리해서 최대한 간단하게 달라고 하세요. 부모님 돌아 가신 후에는 그냥 님 맘대로. 
- 9. ...'13.9.15 11:46 PM (118.42.xxx.151)- 저도 큰며느리지만, 상 차려서 제사 지낼 생각 없어요.. 따로 시부모한테 더 받은 것도 없고... 정 지내고 싶으면 그집 아들들이 상의해서 할 일... 제사 가지고 며느리 좀 괴롭히지들 말았으면 좋겠어요.. 
- 10. ..'13.9.16 1:37 AM (122.36.xxx.75)- 저도 제사 ㅈ 자만 들어도 답답합니다.. 
 시부모님들 다 돌아가시고 나면 뭉치세요 세상에 맞춰 사는거죠..
- 11. 블루'13.9.16 1:51 AM (180.70.xxx.41)- 아까 드라마 스캔들에서 장주하에게 시어머니가 일년 제사20번 있는 것 가져가라고 하니까 그러겠다고 대답하고서 하는 대답이 그럼 제사의 모든 권한을 다 주세요. 하고 그러마 하고 대답하니까 
 앞으로 제사를 모두 폐하겠습니다.
 하는데 넘 통쾌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