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동욱 제거 권력음모, 공안정국 시작

축하합니다 조회수 : 2,091
작성일 : 2013-09-13 18:25:32

野 법사위 “채동욱 제거 권력음모, 공안정국 시작”

심상정 “청와대-국정원-<조선> 커넥션 의혹 힘실려”…표창원 “국가적 문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의원들은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사건에 대해 13일 “공안정국의 시작이요 검찰의 불행한 역사의 반복”이라고 규탄했다.

민주당‧정의당 법사위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국정원 대선개입 재판에 대한 간섭”으로 “앞으로 진행될 김용판, 원세훈 재판이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이들은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현직 검찰총장에 대해 감찰을 지시한 것은 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라면서 “황 장관의 감찰 지시는 채 총장을 제거하려는 권력의 음모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야당 법사위원 일동은 법사위 소집요구를 통해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대해 현안을 파악하고 그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정호준 원내대변인은 국회 현안 브리핑에서 “청와대와 국정원의 검찰 흔들기의 결과”라며 “모처럼 검찰독립이 뿌리내리려는 시점에 검찰총장을 흔들어서 옷을 벗기는 것은 검찰을 권력의 시녀로 길들이려는 음모”라고 규정했다.

정 대변인은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지시가 어떤 경위로 이루어졌는지 우리는 철저히 따질 것”이라며 “더욱이 검찰이 한참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국정원을 조사하는 중에 이런 일이 생긴 것에 대해 주목한다”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도 논평을 내고 “청와대-국정원-조선일보로 이어지는 커넥션이 자신들의 말을 고분고분 듣지 않는 검찰총장을 손봐줬다는 세간의 의혹은 더욱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박근혜 정권에 조금이라도 피해가 가는 것을 막기 위한 사실상의 ‘친위쿠데타’로 봐야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심 대표는 “검찰이 ‘권력의 시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 도입된 검찰총장후보추천제에 의한 첫 검찰총장이 불과 5개월 만에 이런 식으로 물러나게 되는 것은 검찰의 독립성 및 중립성 강화를 다시 원점으로 회귀시키는 일”이라고 우려했다.

지난해 국정원 댓글사건 발생 일부터 추적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온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트위터에서 “채동욱 총장 사퇴 - 국정원 3가지 사건 관련성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표 전 사건은 3가지 사건으로 “1. 대선개입 원세훈-김용판 사건 2. NLL 대화록 실종사건 3. 이석기 사건”을 꼽은 뒤 “모두 연결되며 검찰 태도에 따라 정권 명운 걸려”있다고 관련성을 추정했다. 이어 그는 “‘혼외자’ 빌미 몰아내고 말 잘듣는 총장 앉히려?”라며 “사실이면 국가적 문제”라고 개탄했다. 

<저작권자 © 국민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IP : 115.126.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ㄹ
    '13.9.13 6:26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083

  • 2. ...
    '13.9.13 6:27 PM (182.219.xxx.140)

    민주당은 이제 대통령을 만날 필요가 없다
    민생? 어차피 파탄난지 오래다

  • 3. ㅎㅎㅎ
    '13.9.13 7:08 PM (220.70.xxx.122)

    원글이가 떵을 싸고 있네요
    지들 약점만 들통나면 음모론

    놈현이도 타살이라했지
    천안함도 음모라했지
    이석기도 음모라했지
    개성공단도 음모라했지

    문노충들은 모든게 음모

  • 4. 불안은 공안을 불러온다
    '13.9.13 7:40 PM (121.145.xxx.180)

    그렇겠지.

  • 5. ....
    '13.9.13 8:25 PM (175.123.xxx.53)

    220.70
    여기서도 똥 싸고 있네

    정원이네인가 보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213 전부칠건데 튀김가루로 사왔네요ㅜ 6 살짝급해요 2013/09/17 2,621
300212 명품(?)화장품은 면세가 정말 진리네요. 2 와... 2013/09/17 4,925
300211 면세점에서 가방 사는 거랑 백화점에서 사는 거 비교 좀 해주세요.. 1 도와주세요 2013/09/17 2,580
300210 캣맘 모임 있나요? 2 캣맘 2013/09/17 984
300209 KT집전화 쓰시는 분들 기본료 얼마나오나요? 16 해지고민 2013/09/17 10,362
300208 각도의 중요성 甲 2 우꼬살자 2013/09/17 2,064
300207 류현진 14승 같이 응원해요. 4 나나 2013/09/17 1,274
300206 뇌하수체종양 D35.2 1 보험 2013/09/17 2,228
300205 9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9/17 1,221
300204 인천 농산물 시장 내일 문 열까요? 3 .. 2013/09/17 943
300203 남편 흉통이 심합니다 3 2013/09/17 1,693
300202 6살 아들 아침에요.. 6 .. 2013/09/17 1,519
300201 엄마상치르고 드리는 미사는 무엇인가요? 4 천주교신자분.. 2013/09/17 3,654
300200 고사리 1 정말이에요 2013/09/17 1,225
300199 주군의 태양..13화 예상.(걍 순전히 혼자서..) 2 나비잠 2013/09/17 2,028
300198 이 클러치 좀 찾아주세요..^^:: 1 소금인형 2013/09/17 2,567
300197 클래식 잘 아시는 분.. 조수미요.. 1 00 2013/09/17 1,923
300196 공감능력 뛰어나고 맘이 약해요. 4 나비 2013/09/17 2,750
300195 이 가방 어떤가요? (보테가베네타 가방) 18 생일 2013/09/17 12,188
300194 맥북에어에 한글 프로그램 깔 수 있나요? 3 궁금 2013/09/17 7,965
300193 관객들 지리는 여자아이돌 공연 1 우꼬살자 2013/09/17 1,776
300192 저 죽을뻔한 아기고양이 구조했어요 ^^ 27 맛있는두유 2013/09/17 2,186
300191 사법연수원 3차 서명하네요. 7 서명 2013/09/17 2,982
300190 사람을 쏴 죽였어요. 273 이런일이 2013/09/17 26,982
300189 전 키큰 여자입니다 16 ... 2013/09/17 5,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