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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영재원에 대해 아시는 분 조언 좀 주세요

초6엄마 조회수 : 6,047
작성일 : 2013-09-12 21:27:44

6학년 아이가 대학교 영재원에 지원할 자격이 있어 원서를 내보려고 해요.

워낙 선발 인원이 적은데다 혹시나 합격한다 해도 거리가 멀어 포기할까 하다가

지원 기회도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건데  그냥 포기하는 것도 아깝다 싶어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4학년때부터 초등 영재를 주욱 해오긴 했지만 워낙 공부를 잘 안 하는 녀석이라

특별히 대학교 영재원 대비해서 해온 것도 없어요.

수학만 곧 중3과정 선행 들어갈 예정이고(학원 수업에 숙제만 겨우 하는 정도)

과학은 학원 경험없이 책은 좀 읽어서 지식과 상식은 꽤 있는 편이에요.

4학년부터 과학창의력대회, 자연관찰탐구, 학생과학실험대회 같은 교외 대회에

매년 대표로 참가한 경험이 있구요.

급하게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자기소개서가 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던데

주위에 실질적인 조언 들을만한 곳이 전혀 없어서 막막하네요.

부모나 누가 도와주기보다는 아이가 직접 진솔하게 쓰는 게 좋다고 하던데

정말 아이 스스로 처음부터 끝까지 쓰도록 하는 게 나을까요?

그리고 대강 어떤 내용을 강조해서 쓰는 게 좋을런지,

위에서 얘기한 각종 대회에 참가한 경력도 플러스가 될만한지,

또 그 밖에 여러가지로 아시는 분 계심 어떤 조언이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IP : 114.205.xxx.1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망
    '13.9.12 9:33 PM (61.77.xxx.176)

    여기는 그런 정보나 주제에 관심있는 분들이 안 많아요..좀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네이버 카페나 다음의 카페에 영재나 영재교육관련 카페나 지식에 들어가 보세요..네이버에서는 상위1%카페가 유명하고
    다음에서는 에덴센타 http://cafe.daum.net/eden-center 가 잘 되어 있어요..그 두개 다 가입하셔서 상위1퍼에서는 주로 정보를 에덴에서는 코칭이나 활동, 상담등 더 전문전이고 독특한 내용을 서치해보세요
    요즘 영재 교육이 상위권 아이들에게는 안하면 안되는 상품이 되어서 난리도 아니네요..

  • 2. 원글이
    '13.9.12 9:40 PM (114.205.xxx.114)

    여기 글들 읽다보면 똑똑한 자녀들 키우시는 선배어머니들이 많으신 것 같아
    예전에 보내셨거나 아님 현재 재원중인 자녀들 있으시면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 좀 주십사 부탁드려 본 거랍니다^^
    희망님 알려주신 사이트 중 1% 카페는 저도 가봤는데 의외로 대학교 영재원 관련 정보가 많지는 않더라구요.
    다음 카페는 모르던 곳이네요. 꼭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다른 조언들도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 3. 희망
    '13.9.12 9:41 PM (61.77.xxx.176)

    아이가 대회경력이 있으니 그것을 중심으로 하고 독서했던거 관심가지고 체험하고 느꼈던것
    꿈과 그것을 이루기 위한 로드맵 활동들을 잘 구성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세요
    아이들이 특허청 발명 기자. 청와대 푸른누리 기자, 문화해설사, 녹색환경 기자등 활동을 많이 해놓더군요
    체험했던 활동등도 스크랩 잘 해두세요
    자소서는 아이 스스로가 쓰게하고 나중에 조금 보완해주세요..그리고 합격하면 좋지만 그런 준비를 하는것도
    나중에 특목고나 대입시 입사제등에 밑거름이 되니까 한번 시도해 보시고, 불합격되더라도 실패를 경험하는 것에 대해 격려해주시고 다른 여러 영재원들과 프로그램들이 많으니까 또 준비하면 되요.
    영재고와 과고등에 대해 준비하는 과정과 아이의 능력등 가늠해 보시고 아이가 고입에 어디를 지원할 것인지
    생각해두세요..아이의 성향과 특성들을 전문 상담해 보시고요

  • 4.
    '13.9.12 9:52 PM (211.234.xxx.35)

    그쪽에서 일하고 있어요
    본인이쓰는게 좋습니다
    모를것같지만 표가 납니다



    좋은 결과 나오길 바랍니다

  • 5. 대학부설영재원선발시
    '13.9.12 10:00 PM (218.39.xxx.78)

    치르던 자체 시험이 요즘은 없어졌나요?
    저희 아이때는 서류전형, 시험, 면접 3단계 전형을 거쳤는데요.
    만약 시험이 있다면 자기소개서나 각종 수상경력보다는 시험이 제일, 그 다음이 면접이라 불리우는 오랄테스트가 더 중요했어요.
    자기소개서나 올림피아드나 경시수상경력은 합격자들은 다 비슷 비슷한 수준이라 크게 당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는 없었어요.
    제 아이때를 기준으로 초등학생 서울교대영재원과 중학생 서울대영재원은 선행 많이한 아이들이 오히려 불리했고 연대영재원은 선행이 도움이 되었어요.

  • 6. ㅇㅇ
    '13.9.12 11:56 PM (59.20.xxx.233)

    거리가 멀어도 어머니가 데려다 줄 여력되면 지원해도 좋습니다. 똑똑한 아이들이랑 같이 공부해보는 것도 좋아요.

  • 7. 초록
    '13.9.13 1:03 AM (122.35.xxx.134)

    자소서는 아이가 쓰되 횡설수설하지 않도록,
    그리고 대회에 참가해서 무슨 상을 탔다가 아니라 준비하는 과정과 얻게된 점, 실패했더라도 느낀점, 자신이 갖고있는 지원 과목에 대한 열정등을 장래희망과 연결되도록 쓰시면 되요

  • 8. 원글이
    '13.9.13 9:00 AM (114.205.xxx.114)

    댓글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귀한 정보 주셔서 감사해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도 댓글 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준비해 보자고 얘기할게요.
    고맙습니다^^

  • 9. ..
    '14.11.19 10:23 PM (211.178.xxx.15)

    영재원 준비정보 저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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