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바닥에 유리섬유가시(?)가 박혀서 정형외과에 갔는데...

음... 조회수 : 9,178
작성일 : 2013-09-11 10:14:34

어제 저녁부터 손바닥이 따끔따끔 거리길래 자세히 봤더니

유리섬유 같은게 몇개 박혀있는 것 같더라고요.

잘은 보이지 않지만 손가락으로 까슬까슬한 게 느껴지고 따끔거렸어요.

 

혹시 병원에 가면 현미경 같은걸로 보고 제거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갔는데

의사는 얼굴도 못본 채 간호사랑 물리치료사로 보이는 사람들이

수술할 때 켜는 큰 등 같은거 켜고 육안으로 이리저리 보더니만

눈으로 안보이는걸 제거할 수 없다고 그냥 항생제 연고 발라주고 반창고 붙여주고 끝이네요.

 

자기네들도 환자들 기브스 해주고 나면 유리섬유같은거 팔에 박혀서 며칠 따끔거린다면서...

 

이거 맞는 처치인가요?

조금 황당해서요.

IP : 115.94.xxx.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냐옹프린스
    '13.9.11 10:17 AM (119.203.xxx.13)

    저도 그런적 있는데 그냥 며칠 지나니까 없어지더라구요...

  • 2. 샬랄라
    '13.9.11 10:24 AM (218.50.xxx.51)

    경험이 아니고 생각인데요

    스카치테입 가지고 안될까요?

  • 3. 샬랄라
    '13.9.11 10:25 AM (218.50.xxx.51)

    테입 넓은 것 붙였다가 2분정도 후에 떼어내면 될 것도 같은데

  • 4. 원글
    '13.9.11 10:29 AM (115.94.xxx.13)

    냐옹프린스 / 감사합니다. 저도 좀 기다려봐야겠어요.
    샬랄라 / 스카치테입으로 엄청 했는데 안되더라고요 ㅎㅎㅎ
    경험자 / 네 감사합니다. 제가 잘못 생각했나보네요 ㅠㅠ

  • 5. rene
    '13.9.11 11:16 AM (119.69.xxx.48)

    피부과를 갔어야죠.
    그리고 제거해주는 게 좋아요.
    저도 아주 작은 유리조각 피부과에서 뺐네요.

  • 6. 제가 빼줬어요
    '13.9.11 11:43 AM (180.70.xxx.55)

    남편이 오래전에 그리 유리가 박혔었나봐요.

    그위로 살이덮히고...
    어쩌다가 스치면 (손등)잠깐 따갑고 그랬나봐요.

    어느날 저녁에 집에서 술한잔하는데
    할로겐불빛아래에서 손등에 뭐가 반짝 하는거예요.

    여드름짜듯이 막 짰어요.
    그랬더니 피가 나오면서 박힌게 빠졌어요.

    바늘보다 더 가는...실같은 유리조각이었어요.

  • 7. 네 안보이면 못빼요
    '13.9.11 12:59 PM (119.205.xxx.10)

    엑스레이찍어도 안보이는걸 무슨수로 ㅠ
    저희엄마도 그래서 유리조심하라고 늘 강조하셨어요

  • 8. 원글
    '13.9.11 5:39 PM (115.94.xxx.13)

    rene / 혹시 몰라 정형외과 가서 가시 박힌거 여기 오면 되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해서 진료(?)받은건데 피부과 갈 걸 그랬나봐요.
    제가 빼줬어요 / 그동안 남편님 얼마나 신경쓰이셨을까요? 피부로 덮였는데도 그렇게 얇은 걸 빼주신 님 대단해요 ^^
    네 안보이면 못빼요 / 엑스레이는 안찍었는데 전 병원 가면 현미경으로라도 볼 줄 알았어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035 1학년 여자 아이 제로니모책 사달라고 조르는데요.. 4 제로니모 2013/10/04 1,084
304034 sns 페이스북 말고 뭐가 있나요? 2 sns 2013/10/04 2,344
304033 일본산 고등어 '국산으로 둔갑' 시중 유통 3 샬랄라 2013/10/04 902
304032 야식 끊는법 15 뱃살공주 2013/10/04 4,156
304031 손석희 : 유시민 전 장관님 언제 정치 복귀하실거죠? 5 참맛 2013/10/04 2,581
304030 대치/도곡/역삼근처에 김밥 잘하시는집(세미나 음식 준비때문에요).. 10 이지은 2013/10/04 1,981
304029 사람이 작년에 너무너무 싫다가요. 8 사람 2013/10/04 2,510
304028 전세아파트선택좀 도와주세요 새옹 2013/10/04 851
304027 본인이 굉장히 포커페이스인줄 알아요. 3 에구 2013/10/04 1,322
304026 아파트 인테리어시 부엌은 따로 해도 되나요? 3 땡글이 2013/10/04 1,597
304025 날두고 5년쨰 싸우는 두남자......;;;;;;;;;;;; 23 날두고 2013/10/04 13,530
304024 혹시 동대문보세옷 YARN 1 알랑가몰라~.. 2013/10/04 3,413
304023 궁금한 이야기에 나온 찬송가 3 yy 2013/10/04 1,103
304022 인문학 강의하시는 여자분 누구죠? 4 봇티첼리블루.. 2013/10/04 1,472
304021 역쉬! 유시민~ 15 젊은그대 2013/10/04 4,048
304020 밀양의 본질은 이것이다.- 재앙은 당신머리위에도 떨어질 수 있다.. 14 녹색 2013/10/04 1,855
304019 전세를 준 세입자에게 아파트를 매매할 경우 3 냐옹 2013/10/04 2,111
304018 유치원생 아이가 맞아서 귀바퀴가 부었어요ㅠ 21 .. 2013/10/04 4,094
304017 늦깎이 대학생인데요. 장학금을 받았어요. 2 ..... 2013/10/04 1,235
304016 유통업태별 매출규모에 관한 자료 어디서 찾아볼 수 있을까요 ㅠㅠ.. 1 팔방미인 2013/10/04 670
304015 키톡의 시저드레싱 29 어쩌나 2013/10/04 4,429
304014 황교안인지 황교활인지...이제 사표 쓸 일만 남았군 7 손전등 2013/10/04 1,544
304013 미, 일본 집단적 자위권 지지 발표..정부 신중한 행보 3 일본이 조국.. 2013/10/04 556
304012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말 ... 2 소래새영 2013/10/04 1,520
304011 혹시 전라도 남원 괜찮은 목욕탕 아세요? 1 가을바람 2013/10/04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