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프있는 게 정말 축복이네요.

// 조회수 : 2,535
작성일 : 2013-09-10 14:47:56

 

 베프가 한명있어요. 전 내성적이고 친구 많은 편이 아닌데..

고등학교때부터 15년 이상 알고 지내는데

정말 이만한 친구가 없네요.  다른 사람들하고 겉돌아도 이 친구 생각하면 맘이 든든해요.

베프 정말 인생의 재산인듯해요.

IP : 180.146.xxx.2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ksk
    '13.9.10 2:50 PM (183.109.xxx.239)

    그럼요. 그렇게 생각할만한 친구라면 친구 백명 필요없죠^^

  • 2. ..
    '13.9.10 2:55 PM (112.186.xxx.198)

    딱 한명 있어요 요즘 인생 사는게 힘들어서 연락 며칠 안했더니 난리 났네요
    저 누가 잡아 간줄 알았다면서요;;;;;;;;;;

  • 3. 저도
    '13.9.10 2:56 PM (59.5.xxx.216)

    23년된 베프하나 있어요. 저도 내성적.
    진짜 친구 하나만 있어도 되는것같아요. 제가 그 친구에게 진짜 친구일런지는 모르지만요.

  • 4. 진짜
    '13.9.10 2:58 PM (220.76.xxx.72)

    그렇죠. !!! 열아들, 열 남편 부럽지 않은게 베프죠

  • 5. ㄷㄷ
    '13.9.10 2:59 PM (59.14.xxx.228)

    부러워요.
    남한테 그런 친구가 돼주어야 하는데 요즘은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고등학교 단짝 친구가 지금까지 마음의 베프라 항상 든든했는데 어느새 결혼하고 애 낳으면서 사이가 멀어져 많이 울적한 시기네요.

  • 6. 나이들수록 진정한 친구 있는것 축복이죠
    '13.9.10 3:05 PM (175.124.xxx.114)

    많을 필요도 없고 딱 베프..정말 필요하고 중요한듯합니다.

  • 7. ..
    '13.9.10 3:15 PM (210.124.xxx.125)

    네..저도 뭐든 얘기하고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어서 참 고맙다해요..
    아닌건 아니라고 말해주고..그 친구가 바른 소리하는건 고깝지도 않고 바로 수긍이되고 고맙고 그래요.

  • 8. 나인에서
    '13.9.10 3:53 PM (1.251.xxx.142)

    선우가 영훈에게 말하죠. - 되풀이 되는 인생에서 매순간 진실한 친구로 있어줘서 감사하다 -
    제일 인상 깊은 장면이었어요.
    저도 남편은 본적 없는 어릴적 내모습까지 기억하는 감사한 30년지기가 있어요.
    혹시 내가 늙어가면서 나를 잃어가면 현재의 내모습을 기억했다가
    잡아달라고 말하지요.
    내 속을 다 보여줘도 뒷말 걱정 없는 친구가
    큰걱정 없이 행복하기를
    건강하게 함께 늙어가기를 기도합니다.
    별 볼일 없는 인생사에 좋은 인연을 주신 누군가에게 감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자랑 한번 하고 갑니다.

  • 9. 베프란..
    '13.9.10 6:54 PM (211.195.xxx.105)

    아주어릴적부터 35년동안..우린베프다~하고 지냈네요..
    몇년전 있는정 없는정 똑 떨어져서 연락안하고 지내요..
    원글님이나 댓글님들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547 우리나라 부의 대물림 70-80% 1 .. 18:01:41 175
1604546 의대증원은 그냥 반대 아닌가요? 5 ㅇㅇ 17:58:20 157
1604545 설명회 2시갼 일찍 와서 줄서는데 자리 맡고 양심 불량들 4 안ᆢ 17:56:57 217
1604544 여혐글은 안 거슬리고 남혐글(도 아님)만 거슬리는 분들 8 ㅇㅇ 17:56:31 82
1604543 부동산 매수하여 이사 시 잔금 내는 시점 ㅇㅇ 17:56:22 50
1604542 PP카드 있으신 분? 4 354 17:55:33 141
1604541 서진이네 2 하네요 1 6월말에 17:53:56 229
1604540 하루종일 우울하다가 해지기시작하면 우울이 나아져요 1 하루 17:49:15 411
1604539 아버지 돌아가신지 1년 8개월 이제야 없다 실감나요 2 ... 17:46:39 580
1604538 숙대총장 소식 들으셨어요? 18 ㄱㄴ 17:43:46 2,095
1604537 장마시작 기상유령 17:43:40 322
1604536 김수미씨도 아들을 너무 귀하게 키운듯 15 ........ 17:43:24 1,448
1604535 깍아내리고 웃음소재로 삼으려는 동료 1 Darius.. 17:42:47 278
1604534 머 신나는거 있으세요? 3 . 17:41:35 175
1604533 48세... 생리 어떠세요? 4 덥다 17:38:15 661
1604532 교육부 디지털 교과서 왜하는거에요 5 .. 17:37:36 382
1604531 우리집이 제일 시원하네요. 2 와우 17:36:56 598
1604530 은 시세는 어떤지요? 그리고 세척도... skㄴㅅㄴ 17:32:48 125
1604529 소파 등받이 커버가 따로 있을까요? ... 17:32:39 53
1604528 자동연주 피아노 어떤가요? 2 음악 17:26:31 117
1604527 오늘 문득 아버지가.... 2 레몬 17:25:09 724
1604526 병원에서 인바디 후 망신망신... 9 17:24:42 1,984
1604525 민주당, 국힘 박정훈 명예훼손 고발…"이재명 죽이기 카.. 9 가짜뉴스 17:18:43 546
1604524 라디오스타 윤상 나온 거보니 나이 들어가는군요 6 세월무상 17:18:04 1,359
1604523 같은 동네에 오래사니까 사생활 캐묻는 어르신들이 부담스러워요. 7 부담스러워요.. 17:15:26 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