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깍아달라는 말 잘 하세요?
방금도 차 수리 맡겼는데 금액이 크더라고요.
좀 깍아주세요 하고 싶었는데 그 말이 도저히 안나와서 네 그렇게 해주세요 이러고 와버렸네요 ㅠㅠ
전 그래서 동대문처럼 부르는 게 값이고 말 잘하면 이득보는데 그런데 싫고 그냥 딱 가격표 붙어있는데가 편해요.
하아... 손해보는 인생 ㅠㅠ
1. 아줌마
'13.9.8 5:14 PM (175.249.xxx.150)40넘은 아줌마도 그런 말 잘 못 합니다.ㅡ,.ㅡ;;;;
2. 늘은 아니지만
'13.9.8 5:15 PM (180.182.xxx.109)상황에 따라서는 해요.
너무 싼거 사면서 깍아달라고는 못하고
정찰제인곳에서도 못하고
깍아달라고 해도 될만한 상황이 있어요.
같은 물건인데 값을 다르게 부를때 그런때는 해요.3. 원글
'13.9.8 5:18 PM (223.62.xxx.57)제가 지금 수리를 이것저것 하느라고 수리비가 55만원 나왔거든요. 그럼 좀 깍아달라고 한번 해봤어도 될 거 같은데 해볼까 해볼까 속으로 고민만하다 못했어요. 그래놓고 이제와서 후회중이에요 ㅠㅠ
4. ..
'13.9.8 5:18 PM (180.70.xxx.108)그냥 깍아달라고는 안해 봤고
대충 아는값 비싸게 부를때는 얼마에 주시면 살게요 하며 흥정은 해봤어요.5. 호두
'13.9.8 5:19 PM (117.111.xxx.47)저도잘못해요
6. ....
'13.9.8 5:22 PM (124.58.xxx.33)저도 잘 못해요.
7. 저도
'13.9.8 5:34 PM (180.224.xxx.207)잘 못해요.
하지만 대략 시세를 아는데 터무니없는 가격을 부르면 말해볼 수도 있어요.
결국 정보를 어느정도 갖고 있느냐가 중요하더라고요.
근데 깍아 -> 깎아8. ..
'13.9.8 6:18 PM (119.71.xxx.72)깎아달라고 안해요~~
9. 죄송한데
'13.9.8 6:23 PM (124.5.xxx.140)눈치봐서
백화점에서도 깍아요.
마구 조르듯인 아니고 가볍게 얹어주는
치즈없나요? 전자쪽은 최저가 맞춰주실 수 있으시나요?
마나 백화점 고기코너도 가끔 100그램당 가격 다운해주기도 해요. 아니다 싶은 곳은 아예 말 안꺼내구요.
저자세로는 절대 안해요. 강압적으로도 아니구요.
그냥 지나가는 말로 편하게 운만 살짝 띄우면
그쪽에서 가능한 경우면 알아서 맞춰줘요.
동네 슈퍼 야채코너도 친해지니 뭐 하나라도 챙겨주시려하고 제 얼굴 빛이 안좋다고 1+1로 찍어 안겨주시길래
집에 있는데도 가져오기도 했네요.
제가봐도 영업쪽으로 딱 맞는데 우리집 중고생들도
엄마는 그 쪽이라고 ㅋ 친구 신형 냉장고 백화점에서
인터넷 최저가에 사주기도 했는데 그게 어찌 늘상 되겠어요? 물량도 있고 세일시즌에 뭔가가 잘 맞았던게죠.
뭘 판매하거나 사업? 쪽에는 가능성 있어보이는데 나쁜거
속이며 강요하는건 거금 돈찔러주며 시켜도 싫지요.
요령은 치즈몇덩어리 생리대 묶음 사면서도 뭐 얹어주시는거 없어요? 웃으면서 가볍게 던져요.
냉동새우 큰 봉지 사라고 권하길래 제가 들고 가기엔 크더군요. 지하철 타고 들른지라 뭐 덤으로 주시는거 없나요?
했더니 연어구이 한팩 얹어주시는데 막 부담스러워 억지로
주시는게 아니라 떨이해야 하는 상황 들어간지라 먹히더라구요. 정상시간엔 절대 말 안꺼냅니다. 가격교섭이든 증정품으로 더 가져오든 그때 목소리는 편안한 그야말로 먹히는
주파수로 바뀌는 것 같아요.10. 죄송한데
'13.9.8 6:41 PM (124.5.xxx.140)모든 물가가 어찌봄 인건비 빼고는 턱없이 오른
가격이란 생각들어요. 내가 낼 가격보다는 좀
더 지불하고 산다는 느낌이요.
정찰제면 할인권 카드이용시 증정등 최대한 이용하고
판매자 쪽에서 여유가 느껴짐 가볍게 운을 띄웁니다.
유쾌한 선에서 끝내요.
차는 장농면허라 잘 모르겠지만 우선 견적이 얼마나
나오는지만 봐달라합니다. 얼마라함 다른 정비소에도
한 두곳 뭐뭐 바꾼다는데 함서 물어봐요.
그러는게 덤택이 최소한 안쓰겠죠.
처음 차 가져다 놓은 곳도 되도록 자기네가 수리하고싶음
무리하게 안부를테구요. 얼마다 함 다른곳 가격에 버금
한번쯤 이가격에 되면 해달라 추가로 발생되는건 알아서
해주고 식으로요. 자동차부문을 정확히 몰라서 ㅎ11. 저는
'13.9.8 9:52 PM (121.138.xxx.20)깎아달라고는 잘 못하는데 대신 현금으로 하면 할인 되나요? 하고 묻습니다.
카센터 같은 곳은 현금으로 지불할 경우 10% 정도까지 할인해 주더군요.12. 헉! 해요
'13.9.8 10:31 PM (116.37.xxx.135)대놓고 깍아주세요 이게 아니고 놀란 표정으로 헉! 생각보다 비싸네요 이러죠 ㅋ
그리고 시장에선 흥정 안해봤지만 백화점에서 가전 살땐 깍아요
가격표 붙어있는 거에서 얼마까지 해주시냐고 하면 새로운 가격이 나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03297 | 16살이었던 나와 내 16살 된 아들의 차이.. 10 | 어떻게? | 2013/10/02 | 3,123 |
303296 | 자녀에게 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면요.. 59 | 은빛날개2 | 2013/10/02 | 4,722 |
303295 | 나이키랑 뉴발란스 운동화 4 | 가을이당 | 2013/10/02 | 2,172 |
303294 | 딱 붙는 등산바지가 대세인가요? 7 | 등산초보 | 2013/10/02 | 3,431 |
303293 | 헬로tv어떤가요? | 로즈마미 | 2013/10/02 | 381 |
303292 | ‘공정성’ 잃은 밀양송전탑 사태 보도! 1 | yjsdm | 2013/10/02 | 438 |
303291 | 까페같은데 매일 글쓰고 셀카 올리는 경우 이해가세요? 5 | 궁금 | 2013/10/02 | 1,246 |
303290 | 한복 입으면 나이 티 다 나네요 1 | 색은 곱지만.. | 2013/10/02 | 1,106 |
303289 | 올해 대하축제 다녀오신분들 계세요? 2 | 대하 | 2013/10/02 | 1,012 |
303288 | 이것도 역류성 식도염 증세일까요? | 괴롭다 | 2013/10/02 | 1,060 |
303287 | 남자시계 추천 해 주세요~ 11 | 무크 | 2013/10/02 | 1,676 |
303286 | 첫 눈에 빠지는 사랑 믿으시나요? 22 | 가을바람 | 2013/10/02 | 5,982 |
303285 | 다단계에 빠지는 사람들은 4 | 영화 | 2013/10/02 | 1,564 |
303284 | 매일매일 발바닥이 너무 뻐근해요. 저같은 분 있나요 3 | ㅡ | 2013/10/02 | 1,263 |
303283 | 기념 답례품으로 뭐가 좋을까요?? 10 | 아버지칠순 | 2013/10/02 | 1,175 |
303282 | 국립병설유치원 교사 전망은 어떤가요? 5 | 진로를 | 2013/10/02 | 3,056 |
303281 | 생밤이 많이 생겼는데 어떻게 보관하죠 18 | 밤밤 | 2013/10/02 | 3,096 |
303280 | 오늘 살아있는꽃게 넘넘 사고싶었어요~ 8 | .... | 2013/10/02 | 1,346 |
303279 | 강남에 가서 살면 아이의 학업성취도가 확실히 올라갈까요? 21 | 고민맘 | 2013/10/02 | 3,692 |
303278 | 국민기프트카드요 3 | 카드 | 2013/10/02 | 586 |
303277 | 오늘 백화점 세일.. 마음껏 지르고 왔어요. 41 | 쩜쩜 | 2013/10/02 | 17,719 |
303276 | 사초실종? 17 | 금호마을 | 2013/10/02 | 1,520 |
303275 | 비염과 우유... 6 | 비염에 | 2013/10/02 | 1,393 |
303274 | 전기렌지 화구보다 작은것 올려놓고 한시간뒤..괜찮나요? 2 | 전기렌지 처.. | 2013/10/02 | 765 |
303273 | 나이가 들면 친절해지는건가요 ( 친절한 아저씨들) 8 | 흠.. | 2013/10/02 | 1,6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