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컴플렉스는 어떻게 극복하나요?

고양이 네로 조회수 : 1,873
작성일 : 2013-09-08 00:00:20

 

컴플렉스라는 단어 흔한 듯 많이 들어 봤으면서도 정작 제 자신에게 적용시켜 생각해 본 적은 없었어요.

그러다 최근에 어떤 일을 계기로 제가 어떤 일에 비교하고 그 일 혹은 사람을 만나고 나면 기분이 우울해지고

나는 왜 사는 게 이것 밖에 안되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게 제 컴플렉스라는 걸 알았어요.

슬프게도 그 컴플렉스는 시간과 관계된 거라서 이젠 되돌아갈수도 어떻게 할 수도 없는데

사람들은 컴플렉스를 어떻게 하고 살아가는 걸까요?

그냥 외면하고 가끔씩 컴플렉스를 느낄만한 상황이 오면 속상해 하면서 그렇게

아니면 그럴 상황이나 계기 경우 자체를 아예 안 만나거나 안 빠지는 것도 있겠지만

사는게 그렇게 자기가 원하는대로 자기가 다 상황과 사람을 정하고 살 수 만도 없는 것일텐데

다른 분들은 컴플렉스가 없나요?

있다면 어떻게 하고 살아가나요?

극복한다는게 가능하다면 그건 어떤 걸까요? 

IP : 49.1.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8 12:04 AM (218.50.xxx.30)

    인정하고 포기하면 돼요.

  • 2. 갱스브르
    '13.9.8 12:06 AM (115.161.xxx.41)

    극복은 밀어내는 게 아니라 받아들이는 거 같아요.

  • 3. 윗 댓글들
    '13.9.8 12:30 AM (222.111.xxx.234)

    동감합니다.
    저는 컴플렉스가 너무 심해서 정말 10여년을 힘들어 했는데요
    그냥 인정하고 포기하고 받아들이니 해결이 되더군요.

  • 4. 정면 돌파
    '13.9.8 12:58 AM (99.226.xxx.84)

    나 스스로 나를 이해하고 잘 받아들이는게 먼저입니다.
    그것이 되어야 남의 시선에도 자유로와질 수 있어요.
    결국 남과 비교할때 컴플렉스가 생기는거니까요.

  • 5. 보스포러스
    '13.9.8 1:25 AM (58.236.xxx.74)

    동생이나 친구 82에 말하면서 풀어요, 사실 직시하고 가닥가닥 풀어내는게 힘들지
    한번 직시하고 수용하면 살만해요.
    컴플렉스라는 단어 자체가요,
    스포츠 컴플렉스, 디지털 컴플렉스처럼 여러개를 종합적으로 모아놓은 걸 말하잖아요.
    코르타르처럼 뭉친 덩어리를 가닥가닥 풀어내기만 해도 훨씬 가벼워져요,

  • 6. 성장동력이죠.
    '13.9.8 11:42 AM (119.71.xxx.93)

    젊었을 때는 극복하려고 애썼죠.
    지나고 보니 그 컴플렉스가 절 키웠더라는...
    지금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편이예요. 건강이 중요한 나이라...
    극복해야할 부족함인지
    자존감의 부족인지 판단해보시고 대응방법을 택하시는게 좋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434 요즘은 사극드라마도 안만들고 정치개그도 안하죠 20:02:12 1
1728433 음식이 맛잇어 지는 후라이팬있나요? 2 주방 19:59:38 37
1728432 지금 라이브방송 남자분 키 얼마로 보여요? 2 행복한하루 19:54:23 148
1728431 집값 50억 100억의 원인은 바로.. 3 19:53:55 341
1728430 콜드브루 500미리 캐리어에 가져갈건데요 1 ... 19:53:52 96
1728429 우파 맘카페 양산 필요 리박스쿨 협력 교원단체장 이념 전파 전략.. 1 리박 19:49:47 140
1728428 꼭 밥 할 때만 먹고 들어와요 1 ㅇㅇ 19:44:30 304
1728427 베네수엘라 된다매요 12 0 19:44:25 614
1728426 환율이 더 떨어질까요? 1 ..... 19:40:51 447
1728425 남천동 묘성장군 대학시절 2 사장 19:39:35 624
1728424 어제 온 바질, 상했을까요? 바질 19:38:33 136
1728423 남편 여자동창이 점심을 같이 먹어요 13 .... 19:38:20 968
1728422 리박스쿨 2020년 총선때부터 댓글부대 운영 1 o o 19:37:01 138
1728421 건히는 더글로리 연진이처럼 3 깜빵가자 19:35:04 397
1728420 신인규변호사는 이준석과 왜 틀어진건가요 13 00 19:33:29 759
1728419 햄버거 좋아하시는 50대.. 4 19:28:32 840
1728418 mbti 그딴거 하나 소용 없다는 증거 12 닥치고 잼프.. 19:26:16 863
1728417 아무 무늬없는 흰 윤동화 신고 가도 될까요? 5 장례식장 19:22:07 515
1728416 남편한테 아까워요 8 자유부인 19:20:22 1,143
1728415 중3아들 술 11 지혜 19:17:28 719
1728414 어릴때 쎄씨같은 잡지 많이 봤는데 6 19:17:13 486
1728413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한테 상속을 몰아드리는건 17 19:17:13 1,341
1728412 전 냉면은 질긴게 좋아요 5 ㅇㅇ 19:15:34 369
1728411 훼라*큐 도움되나요 4 ㅗㅎㅎㄹㄹ 19:12:40 507
1728410 이런 일로 증권회사 직접 방문해도 될까요? 3 혹시 19:10:58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