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박근혜 대동권세와 성누리국 영광

시사애너그램 공갈 조회수 : 1,484
작성일 : 2013-09-05 11:12:32
  ▲ 김무성 새누리당 총괄선대본부장(좌)과 권영세 종합상황실장(중), 안형환 대변인(우) 등이 지난해 12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후보 3차 TV토론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 당시 박근혜 후보는 경찰의 중간 수사 발표 전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그 여직원이 댓글을 달아느냐, 그것도 하나 증거가 없다고 나왔지만”이라고 말했다. ⓒ 뉴스1

여러분을 애너그램과 정치풍자의 세계로 모시는 시사 애너그램 ‘공갈’입니다.

애너그램은 문장을 구성하는 음절들을 재배열해 전혀 다른 의미의 문장을 만들어내는 기법을 말합니다.

서양에서는 언어학의 연구 대상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다빈치코드에 나오는 신기한 암호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뉴스바는 정치인의 발언이나 그 발언을 보도한 기사 문장으로 세계 최초의 정치 풍자 애너그램을 시도합니다.

오늘은 문장이 아니라 사람과 단체 이름들로 애너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오늘 애너그램이라는 마술상자에 넣을 대상은 이른바 국정원 게이트에 연루됐거나 진실을 밝힐 책임이 있는 사람과 단체들 이름 11개, 총 34개 음절입니다.

그 이름들부터 들어보시겠습니다.

원문☞ 국정원, 새누리당, 청와대, 박근혜, 이명박,
김무성, 권영세, 원세훈, 김용판, 박원동, 이광석

방금 들으신 이름들 가운데 뒤에 나오는 박원동은 김용판 서울청장, 박근혜 캠프 종합상황실장이었던 권영세 주중대사와 통화를 했던 국정원 국장입니다. 이광석은 국정원 댓글 수사를 담당했던 수서경찰서장이었습니다.

국정원, 새누리당, 청와대, 박근혜, 이명박, 김무성, 권영세, 원세훈, 김용판, 박원동, 이광석

이 이름들이 어떤 문장으로 재탄생하는지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교정☞ 당정이 원-판-김-세 무훈 청원, 원석 이용 박박 새김.
'명박근혜 대동권세와 성누리국 영광!'

원-판-김-세, 국정원 촛불이 번지면서 널리 알려졌던 표현인데 요즘 내란음모 사건에 밀려서 벌써 낯설어진 것 같습니다.

국정원 사건 핵심 4인방으로 불리는 원세훈, 김용판, 김무성, 권영세 4명을 줄여서 부르는 말이 바로 '원-판-김-세'입니다.

애너그램 문장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당정이 원-판-김-세에 대한 무훈을 청원하고 이를 원석을 이용해 박박 새겼다는 거죠? 새긴 내용은 이렇습니다. '명박근혜 대동권세와 성누리국 영광!'

시사 애너그램 공갈이었습니다.

원문☞ 국정원, 새누리당, 청와대, 박근혜, 이명박,
김무성, 권영세, 원세훈, 김용판, 박원동, 이광석

교정☞ 당정이 원-판-김-세 무훈 청원, 원석 이용 박박 새김.
'명박근혜 대동권세와 성누리국 영광!'

IP : 115.126.xxx.3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390 성당은 꼭 정해진 구역으로만 가야 하나요 4 트맘 2013/09/15 2,191
297389 [원전]SBS 스페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된 진실’ 전격 공.. 5 참맛 2013/09/15 2,519
297388 12월에 호주로 여행을 가는데.. 호주 잘 아시는 분.. 4 호주 2013/09/15 3,072
297387 결혼 코 앞에 앞둔 남녀의 명절 견해차-남친에게 꼭 보여주길!!.. 10 궁금이 2013/09/15 2,966
297386 메리츠 보엄 해약할려면 뭐부터 먼저해야하나요 1 쭈니 2013/09/15 1,275
297385 전 여행이 정말 좋아요. 돈 많아서 자주 가는 게 아니고... 38 .... 2013/09/15 13,362
297384 초딩6학년아들 눈에 비친 장동건은? 2 멀티인생 2013/09/15 2,587
297383 안철수 기자회견 전문(2013. 9, 15) 7 탱자 2013/09/15 2,719
297382 오늘 맨친 홍석천편은 소장하고 싶네요 7 퓨전 2013/09/15 5,018
297381 일박이일 실내취침보고...저만 예민한건가요? 41 쇼크 2013/09/15 19,349
297380 철학원에서 이사방향을...아이학교땜에 6 2013/09/15 2,149
297379 넥서스 가 두개가 왔어요. 3 금순맹 2013/09/15 1,935
297378 마흔 앞두고,... 4년만에 재취업.. 낼 첫출근해요.. 14 떨려요 2013/09/15 4,547
297377 번지지 않는 아이라이너 추천해주세요.. 14 팬더 2013/09/15 13,539
297376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9월 23일 서울광장 시국미사!! 6 참맛 2013/09/15 2,466
297375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남편 폭력관련 46 123 2013/09/15 8,948
297374 결혼 코 앞에 앞둔 남녀의 명절 견해차 57 라일라 2013/09/15 6,864
297373 왜 회담 TV중계 거부하죠? 11 。。 2013/09/15 1,492
297372 선물할 건데 아기옷 어느 브랜드가 좋나요? 7 조카옷 2013/09/15 50,096
297371 google nexus tablet 강추 1 금순맹 2013/09/15 1,781
297370 민주당이 3자회담 TV로 생중계 제안했는데 청와대가 거절했대요 6 ㅇㅇ 2013/09/15 1,418
297369 being wonderful ? 무슨 뜻인가요? 5 해석 2013/09/15 2,184
297368 기분이 나빠요. 4 티티 2013/09/15 1,676
297367 김한길 "3자 회담 참석할 것, 朴 답변 분명히 준비해.. 1 규탄할 것 2013/09/15 1,279
297366 靑 “채동욱 사표 수리 전”…박영선 “여론악화되자 꼼수 2 추석민심걱정.. 2013/09/15 4,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