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알게 된 뜻밖의 재활용 분류

[뒷북]

여러분은 재활용품 분리수거일에 다음 물품을 어디에 넣으시나요?

요*레(떠먹는 요구르트) 뚜껑 (뜯어서 싹싹 핥아먹는 그 부분)

쭈쭈바 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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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일지 모르지만 저는 며칠전에야 바로 알게 돼서 올립니다.

지금껏 그냥 당연히 요플레 뚜껑은 -> 비닐!

쭈쭈바 튜브도 - > 비닐

로 분류해서 버렸거든요.

그런데 애들이(아이들에게 집에 있는 분리수거함에 스스로 갖다 넣도록 시켜요)

요플레 뚜껑은 종이고 쭈쭈바 비닐은 플라스틱이라는 거에요.

안 그래도 분리수거일에 나가서 애들이 엉뚱한데 넣어놨다고 투덜대며 다 비닐 쪽으로 다시 버렸었거든요.

그래서 설마~ 하며 유심히 봤더니 재활용 마크가 뙇!

요플레 뚜껑은 종이

쭈쭈바 튜브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지금껏 애들이 제대로 한거 제가 다시 잘못 버렸던 거죠.

아직 사십도 안 됐는데 전자제품 설명서니 제품 라벨 보는게 귀찮아져서 어찌어찌 관성대로 살아왔는데

앞으로는 잘 살펴보고 애들 말을 허투루 듣지 말아야겠다 싶었어요.

 

[그랬군요]

아..저도 원글님과 한패입니다. 고치겠습니다. 허헙~!

[호오]

가끔은 아이들이 엉뚱하리만큼 관찰력이 뛰어나더라구요. 또 창의적이구요. 어른이 되면서 고정관념과 자신의 경험에 갖히는거 같아요. 아이들의 말에도 귀기울일 필요가 있겠더라구요.

[아~~]

저도 한패 였어요.
ㅋㅋ

[뜨아..]

쥬쥬바 튜브는 플라스틱일 수 있는데 요플레 뚜껑이 종이였다니..

[저도]

한패...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