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파트 입구에서 담배피우는 아이들

.. 조회수 : 1,550
작성일 : 2013-09-02 18:17:54

어린이집에서 큰애 데리고 돌아오는데 아파트 입구에서 고등학생? 대학생같진 않고 중학생보단 나이 있어보이는 애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더라고요. 아파트 전체가 금연구역도 아니고, 담배피우는 사람은 어른도 있지만, 남녀학생 네명이 아파트 동 출입구에서 주차장 차 한대 있는데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마치 그자리 전세낸 애들처럼 욕섞인 잡담해가면서 담배피우는데 참 .. 이걸 주의주긴 무섭고, 사람다리는 길에 자리잡고서 담배를 피워대니, 것도 저희애들 뿐 아니고 어린애들도 꽤 사는 동인데 거기서 그러니 찜찜하네요.

데리고 들어오면서 이걸 경비아저씨한테 말해야되나 고민하고 있는데, 아저씨는 안계시고, 하필 그애들이 저랑 애들 들어가는데 같이 엘리베이터에 타더라고요. 몇층 어디서 내리는지도 혹시나해서 지켜보긴 했는데 관리사무소에 얘기하면 흡연관련 안내문이라도 붙여줄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내년에 회사 복직하고 나면 아줌마 붙여서라도 저 없을때 애들 어린이집 등하원하고 어린이집 다니고 왔다갔다할텐데 하필 같은동 같은라인 사는애들이 그렇게 불량스럽게 담배 피우고 다니니 싫기도 하고 저희 몇층 사는걸 본거보니 찜찜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요즘애들 무섭다 무섭다해서 직접 주의도 못주고 들어와버렸네요 ㅠㅠ

IP : 221.139.xxx.2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9.2 6:29 PM (203.152.xxx.47)

    저는 고2딸이 있는데..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애랑 같이 집에 들어오다가
    저도 그꼴을 봤지요.. 쭈루륵 앉아서 담배 피고 있는 꼴요...
    제가 뭐라 한마디 하려니까.. 저희애가 막 잡아끌더라고요..
    쟤네들 진짜 무서운 애들이라고 일진이라면서요;;; 엄마는 뭘 몰라 이러면서..
    쟤네들은 어른도 안무서워해.. 안무서워하는척하려고 어른들도 때린다고 ...;;;;
    여러멍이니 뭐 그럴수도 있을듯..
    참 세상이 어찌 되려고 이러는지...

  • 2. 보티블루
    '13.9.2 6:36 PM (180.64.xxx.211)

    어른이 그런 애들한테 맞아서 죽기도 해요. 절대 눈마주치지 마시고 지나오셔야해요.
    저도 한번 소리질렀다가 혼날뻔 했어요. 그 이후엔 절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 3. ..
    '13.9.2 7:47 PM (221.139.xxx.238)

    보티블루님 정말요? 무서워요. 전에그런뉴스 봤던거같기도 하네요.
    아까 슬쩍 쳐다봐줬거든요. 한참 거기서 놀줄알았는데, 바로 좀있다 엘리베이터 같이 타고 올라와서 더 찜찜하네요. 저도 걔네들집 어딘진 알꺼같은데 걔들도 저희 몇층사는지 봤을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557 6백만원 생활비로 사치죠? ........ 19:51:16 60
1784556 올리버샘 유튜브 보니 미국살이가 진짜 이런가요? 4 .. 19:43:42 455
1784555 황하나 남친은 17살 연하네요 2 ㅇㅇ 19:42:51 742
1784554 아메리카노만 먹고 8키로뺀 딸 4 .. 19:37:11 837
1784553 고3인데 윗 집 와이파이가 열려 있어서 38 .. 19:26:15 1,731
1784552 경영학과 졸업하면 대체로 어디에 취업하나요 7 문과 19:19:59 671
1784551 7시 정준희의 토요토론 ㅡ 훈식이 형과 함께하는 이재명 정부 .. 같이봅시다 .. 19:18:57 130
1784550 저녁은 파스타랑 스테이크 나가 먹을건데 점심 집밥 이거 괜찮나요.. 1 ㅇㅇ 19:18:47 223
1784549 검은머리 미국기업이 한국 공권력 사칭이라니 3 ㅇㅇ 19:17:05 301
1784548 같은 패딩인데 2 ㅁㄴㅇㅎ 19:08:16 866
1784547 봉지굴 요리 순서 3 시간차 19:05:43 511
1784546 체포방해만 10년이면 2 ..... 19:05:11 365
1784545 일찍 들어와서 재밌게 사는 후배들 행복해보여요. 6 aero 19:01:21 994
1784544 경찰도 국정원도 "지시 안 했다"…쿠팡 '셀프.. 8 ㅇㅇ 19:00:04 724
1784543 의사 만들기보다 의사 사위 보기가 훨씬 쉽네요 26 18:57:22 1,757
1784542 요즘 지피티랑 제미나이로 사주를 보는데 우리 엄마는 왜?? 7 ㅇㅇ 18:55:55 792
1784541 새엄마를 친엄마로 평생 알고 사는 것 25 ㅇㅇ 18:53:30 2,363
1784540 가난한 저의 일상과 ᆢ 쟁이는것 11 은퇴부부 18:52:56 1,662
1784539 건강검진 결과 고지혈증 약처방 받았어요 4 고지혈증 18:45:03 934
1784538 김병기 원내대표, 쿠팡 대표와 국감 전 식사 논란 9 .. 18:36:32 931
1784537 40평대 샷시 필름 교체비용 대략 얼마인가요 궁금 18:33:00 176
1784536 고양이는 왜 이토록 사람을 매료시키는 걸까요? 18 ... 18:29:36 1,079
1784535 서귀포시와 제주시 애월, 주인장의 까칠함이 보이는 가성비숙소 12 추천 18:29:15 1,123
1784534 변비를 모르고 살았는데 마그밀이 신의 한수였어요 2 죽다 살아남.. 18:28:54 1,268
1784533 남매중 한명은 의대를 보내고 싶었는데 ᆢ 26 18:08:10 3,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