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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제인 마치...

갱스브르 조회수 : 5,093
작성일 : 2013-09-02 10:45:03

영화 연인의 제인 마치...

제가 한때 너무 몽롱하게 빠졌던 배우예요.

약간 치켜든 눈매에 백치 같은 표정이.. 뾰로통하니 나온 입매에서 신비함을 줬던...

배 난간 위에서 헐렁한 원피스가 소녀의 몸매를 따라 흐르던 그 에로틱함..

소녀에서 여자로의 그 완벽한 애매모호한 관능을 보고 입 헤..벌리고 봤네요.

제인마치가 아니었다면 이 영화의 판타지는 불가능했을 거예요.

그 후 지나치게 성애 영화 위주로 나간 것이 참 안타까웠던...

그런쪽으로 이 배우를 소비한 제작자들도 한심하고..

양가휘와의 농도 짙은 베드신보다는...

서로가 차안에서 스치듯 닿았던 손등..섬세한 손가락의 꾸물거림...

오금저렸어요.ㅋ

제인마치의 빨간입술이 생각 난다....

IP : 115.161.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마전
    '13.9.2 10:46 AM (59.17.xxx.5)

    최근 사진 떴었는데 많이 늙었더라구요

  • 2. 플럼스카페
    '13.9.2 10:50 AM (211.177.xxx.98)

    오늘 저 아래 비버리 힐스 아이들도 그렇고 추억 돋네요.

    저도 연인보면서 떨린게 베드신 아니구 말씀하신 그런 장면요....

  • 3. 저도
    '13.9.2 10:52 AM (113.199.xxx.164)

    제인 마치 정말 좋아했어요
    연인 그 영화는 그 배우 없이는 안 되는~~

  • 4. 갱스브르
    '13.9.2 10:52 AM (115.161.xxx.41)

    좀 더 많은 영화를 남기지 않아 아쉬워요...

  • 5.
    '13.9.2 11:01 AM (58.122.xxx.170)

    영화 연인 명작이죠
    둘은 분명 정신적으로 깊이 사랑을 했다고 느껴지기는 한데
    너무 성애에 초점이 맞춰진 거 같아 아쉽긴 해요
    제인 마치 거기서 참 매력적이에요

  • 6. 조명
    '13.9.2 11:02 AM (223.62.xxx.134)

    일곱번씩 본 영환데 세월이 지나 보니 저도 썩은건지..
    우리나라에서 요즘 이 영화가 상영됐다면 반응이 어땠을까 하고 생각 해 봅니다.
    10대와 30대의 원조 교제를 그리 설득력 있고
    여운있게 풀어내다니..

  • 7. 정말
    '13.9.2 11:09 AM (121.162.xxx.239)

    그렇게 심장이 떨렸던 영화는 다신 없을 것 같아요..
    배위에서의 시선교환과 자동차 안에서 서로 손이 닿았을 때는...
    정말 심장이 터질 것 같았어요.
    연애하면서도 그렇게 가슴이 떨린 적은 없었네요..ㅠㅠ

  • 8. 갱스브르
    '13.9.2 11:12 AM (115.161.xxx.41)

    바라보는 것만으로 서로를 강탈하는 건 영화에서만 인가 봐요..ㅠ

  • 9. ......
    '13.9.2 2:19 PM (211.215.xxx.228)

    지금까지 본 영화 중에 가장 야한? 영화라 기억에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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