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세 보름정도 밀릴 것 같은데 주인이 양해해줄까요?

seduce 조회수 : 4,031
작성일 : 2013-09-02 06:26:43
사정이 생겨서 월세를 한 열흘에서 보름 정도 밀려서 내게 될 것 같은데

밀린 것도 이번이 첨이거든요...

1년계약에 6개월 살았어요.

항상 제날짜에 주다가 이번 한번 밀릴 것 같은데

주인이 막 화내고 욕할까요?

아님 보름정도는 양해해줄까요?

이따 전화할건데 무섭습니다 ㅠㅠ

제가 넘 소심한 걸까요?
IP : 112.72.xxx.14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2 6:41 AM (182.208.xxx.100)

    보름 늦음,,그 보름 후에는 또 월세 내야 되잖아요,,,무슨 수를 내더라도,,밀리지 마세요

  • 2. seduce
    '13.9.2 6:42 AM (112.72.xxx.145)

    월세 28만원이요. 보름치 이자라고 해봤자 법정 연5% 치면 500원 정도인데...
    너무 미미해서 이자는 생각 안하고 있어요...
    첨밀려보는 거라 잘 모르겠네요

  • 3. seduce
    '13.9.2 6:43 AM (112.72.xxx.145)

    그렇죠. 근데 돈이 없어서 못내요. 보름 후부터 돈이 생길 것 같아요.ㅠㅠ

  • 4. 그러면
    '13.9.2 6:48 AM (218.235.xxx.229)

    보름후에내는것이니 원래 월세에 보름치를 더해서 드리겠다고 하세요

  • 5. 미리 얘기하는거고
    '13.9.2 6:49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처음이고 그러면 화까지 낼일은 아니죠.
    보증금도 있을테고 돈이 없어서 그런다는데

  • 6. 그리고
    '13.9.2 6:50 AM (218.235.xxx.229)

    앞으로는 밀린 날짜에 한달치월세를 드릴테니 양해해달라고 하시구요

  • 7.
    '13.9.2 7:07 AM (39.113.xxx.34)

    앞으로 밀린 날짜에 월세를 준다는게 무슨뜻인가요?
    원래 날짜에서 보름지난후에 월세를 내고 이후에도 계속 밀린 그날짜에 월세를 낸다는말인가요?
    제가 바로 이해를 한거라면 그건 아니라고봐요.
    사정상 이번에 보름 늦어지는거는 주인한테 양해를 구할수있다고보지만 앞으로도 밀린날짜에 월세를 준다는건 무슨 배짱인지, 원글님은 그런일 없으시길바랍니다.

  • 8. 보름씩이면
    '13.9.2 7:12 AM (14.42.xxx.213)

    그냥 현금서비스 받아서라도 내세요
    월세 28 만원 정도니 눚게 받아도 주인한테 지장없겠거니 생각하시는건지?
    그리고 이자가 500원 정도라서 줄 생각 안한다니
    너무 본인 입장만 생각하시네요
    그 이자는 현금서비스로 본인이 부담하시면 되쟎아요
    세를 보름이나 밀리는데 흔쾌히 오케이할 주인 없어요
    주인도 월세날이 정해진 수입날이고
    그테 맞춰 지츌계획이 있울텐데요

  • 9. seduce
    '13.9.2 7:16 AM (112.72.xxx.145)

    제가 카드도 없어서 현금서비스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요 ..ㅠㅠ

  • 10. --
    '13.9.2 7:27 AM (2.26.xxx.229)

    보통 이런 경우엔 다음 달 거 또는 그 다음 보름치를 당겨서 미리 함께 주지 않아요?
    외국에선 그러는데...
    위에 밀린 날짜에 주고 다음부터 그 날에 준다는 말이 그 뜻인거 같은데ㅋ

  • 11. 가뿌라
    '13.9.2 7:27 AM (39.113.xxx.34)

    일단 주인한테 사정얘기를 하고 양해를 구하세요.
    그리고 다음부턴 이런일 없도록하겠다 그렇게만 하세요.
    저도 여러가구 세를 주는 입장인데 제날짜에 들어오는게 물론 좋지만 사정이 있다고 얘기하면 그러라고 합니다.
    뭐 사람따라 싫은소리 할수도 있겠지만 그냥 듣고 흘리세요.
    그리고 다음달부터는 정해진 날짜 꼭 지키시구요.
    이자내라 뭐 이런얘기는 안할것같은데요..

  • 12. 주인
    '13.9.2 7:29 AM (125.187.xxx.6)

    한번정도는 사정 봐줍니다
    미리 전화해서 이야기하는거랑 말도 없이 밀리는거랑은
    천지차이니까요
    주인들도 월세받는걸로 생활하는지라
    늦게 입금되면 곤란합니다.
    다음부터는 제날짜에 꼭 넣어주세요

  • 13. seduce
    '13.9.2 7:31 AM (112.72.xxx.145)

    가뿌라님 말씀이 정말 힘이되네요. 고맙습니다

  • 14. ginaaaa
    '13.9.2 7:34 AM (223.222.xxx.94)

    미리 말 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하죠. 몇 달씩 밀리다가 보증금 다 까먹고 이사나가시게 할 땐

  • 15. ...
    '13.9.2 7:37 AM (121.157.xxx.75)

    날짜 미루고 이러는게 더 복잡하고 그냥 양해한번 구하세요

  • 16. 그냥
    '13.9.2 7:40 AM (124.5.xxx.140)

    다음 달에 같이 드리겠다 하세요.
    그러고 예정대로 되면 일찍드리고 두달분
    미리 드릴 수 있슴 드리고 안되면 한달분
    예정대로 늦게 느리는 걸로 하면 되죠.
    무슨 이자타령인지?

  • 17.
    '13.9.2 7:51 AM (115.136.xxx.24)

    미리 양해만 구해도 집주인입장에선 훨 나을거에요..
    연락없이 안주면 복장터지지요..
    약속한 날짜를 지키는건 더 중요...

  • 18. ..
    '13.9.2 8:25 AM (223.62.xxx.17)

    무슨 현금서비스까지 받으라고하는지. 제 날짜에 내는게 믽긴하지만 참 야단스럽네요. 보통 야박하지 않은 이상 들어주실거예요. 처음부터 이자얘기하지마세요. 많이 싫은기색이면 그때 살짝 꺼내도 늦지않죠. 정중히 부탁해보세요.

  • 19. ...
    '13.9.2 8:33 AM (218.234.xxx.37)

    어지간하면 안 밀리는 게 제일 좋고요, 정 어려우시면 전화드려서 사정이 이마저마하니 일단 몇만원이라도 먼저 보내고, 차액은 보름뒤에 보내겠다라고 하세요...

    왜냐면 주인도 그 월세가 들어올 걸 예상하고 자기 지출을 하는 거거든요...
    돈 많은 집주인이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세입자가 줄 월세를 자기 수입에 넣고
    이런저런 생활비 지출을 하는 거라 그게 늦게 들어오거나 안들어오면
    집주인 입장에선 갑자기 엉뚱한 지출 28만원이 생긴거나 마찬가지에요.
    (수입이 없어져버리는 거니까..)

    그래서 집주인 입장에선 한번 밀리겠다고 사전에 부탁하는데 그거 가지고 되네 안되네 하진 않을 거고
    다만, 집주인한테 나도 이렇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다만 몇만원이라도 내겠다는 제스처를 취해보시라는 거에요. 사람 마음이 그렇거든요. 상대방이 힘겨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면 마음이 훨씬 누그러져요.
    (주인이 절대 안된다 해봤자 세입자가 못주는데 어떻게 해요. 그거 가지고 너 집 나가라 하진 않을 거에요.
    또 그러라고 보증금이 있는 건데.. - 참, 보통은 2개월 이상 안내면 나가라고 할 수 있어요..)

  • 20. ??
    '13.9.2 9:05 AM (220.124.xxx.131)

    혼자 월세내고 사시는 분이면 직장인? 일텐데 알아서 융통해서 제날짜에 내세요.

    다들 쉽게 말씀하시는데
    주인이라고 돈 여유 다 있는것도 아니고
    주인도 그 보름전에 돈 필요하면요?
    왜 본인입장만 생각하시는지.

    보름후 돈이 나올지도 불확실한거 같고,

  • 21. 55
    '13.9.2 9:12 AM (60.242.xxx.125)

    생각보다 야박하시네요. 저도 월세 주고 있는 입장인데 미리 양해만 구함 저는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넘 물러터진 집주인인가봐요

  • 22. 그정도는
    '13.9.2 10:12 AM (119.69.xxx.216)

    저라면 괜찮아요.월세 세군데 받는데 그정도면 애교수준입니다.전 3개월만 안넘기면 얘기 안해요.
    저희 돈많아서 그런거 아니고 요즘 마이너스날 정도지만
    몇년동안 별별 진상 세입자들 겪다보니..
    주인입장에서는 양해구하는 문자나 전화정도 해주면 더 바랄게없네요.

  • 23. ...........
    '13.9.2 10:17 AM (112.150.xxx.207)

    에고참....주인이 악덕 사채업자도 아니고...
    월세금액이 그리 높은 편도 아닌데요...원글님 겁먹지 마시고 이번 자금사정이 좀 생겨서 보름정도 미뤄서입금 드리게됐다고 솔직히 양해를 구하세요. 그러심 웬만함 흔쾌히 그러라 하실꺼예요.
    돈을 더드리겠다는둥...그딴말 먼저 꺼내지 마시구요....
    저 임대사업자 등록해서 주택임대 사업 하고 있는 사람인데... 만약 우리 세입자들이 저를 이렇게 무서워 하고 있다면 정말 슬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615 여자중학생 키플링 백팩 좋아하나요? 4 고모 2013/09/11 2,902
295614 [원전]'방사능 안전 급식 조례' 보수성향 의원 반대에 안건 상.. 참맛 2013/09/11 905
295613 초4아들 하나키우는데, 아들이 죽어버렸으면좋겠어요 87 .. 2013/09/11 27,442
295612 쿠키 구웠는데 질문이요.. 6 ........ 2013/09/11 920
295611 - 5 출근길부터!.. 2013/09/11 1,440
295610 9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3/09/11 944
295609 8개월 아기 배가 뽈록 나왔어요.. 남편이 수유를 좀 그만하라고.. 16 .. 2013/09/11 5,937
295608 밑에 채동욱 화이팅..글 베일충.. 3 후안무치한 .. 2013/09/11 1,122
295607 채동욱 화이팅 8 ... 2013/09/11 1,935
295606 아직도 황금의 제국의 여운속에 있어요 3 ㅁㅁ 2013/09/11 2,129
295605 자.. 돌 좀 던져주세요 29 정신차리자 2013/09/11 4,454
295604 허리가 많이 아픕니다. 도와 주세요. 17 인내. 2013/09/11 3,138
295603 딸아이.. 제 인생이 무겁습니다. 25 하루 2013/09/11 17,844
295602 아침에 일어 나서 아이폰 소식듣고 깜짝 놀랐네요 37 2013/09/11 13,164
295601 캐나다 아줌마 요리 블러그를 찾고 있는데요 2 궁금 2013/09/11 2,407
295600 그들이 한글을 지킨 이유 1 스윗길 2013/09/11 1,255
295599 전기 끊는다고 대문에 붙여놓은거요 5 한숨 2013/09/11 1,870
295598 왜 우리가족은 행복할수 없었을까 2 큰딸 2013/09/11 1,509
295597 가죽 케이스에 각인새길 좋은문구..부탁드려요 2 소금인형 2013/09/11 1,798
295596 친정오빠 때문에... 문의드려요 도와주세요 5 답답녀 2013/09/11 2,860
295595 박은지나 써니 웃을때 입모양 이상하지않나요? 5 ㄱㄱ 2013/09/11 6,942
295594 강아지에게 섬집아기를 자장가로 불러줬어요 ㅎㅎ 15 tender.. 2013/09/11 5,034
295593 이 글이 베스트로 가야 하는데... 2 ... 2013/09/11 1,507
295592 역세권 30평대 vs 비역세권 40평대 : 어디를 소유할까요? 2 아파트 2013/09/11 1,905
295591 ‘주어’ 없는 역사 교과서 샬랄라 2013/09/11 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