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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감자조림이 쪼글거리지 않아요.

슈르르까 조회수 : 3,329
작성일 : 2013-08-30 14:05:26

맛은 좋은데요, 아무리 해봐도 쪼글거리지 않아요.

오늘 제가 한 방법은 알감자를 씻어 소금물에 10분 정도 삶은 뒤

삶은 물은 따라 버리고 다시 찬 물을 부어

간장, 청주, 설탕 넣고 센 불에서 끓인 뒤 약한 불로 한참 조리고

조림 국물이 바닥에 약간 남았을 때 물엿 넣고 뒤적이고 불 껐어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깨소금 넣었구요.

 

그런데 이렇게 하니 감자가 쪼글거리지 않고 탱탱하기에 네이버 검색해 보았더니 의견이 분분하네요.

일단 제가 대충 훑어본 이유는 대충 이 정도인데요

 

1. 약불에 은근히 조려야 쪼글거려요.

2. 나중에 물엿을 충분히 넣어야 쪼글거려요.

3. 처음에 기름에 볶아야 쪼글거려요.

4. 감자를 씻은 뒤에 간장에 12~24시간 담가 두었다가 조리면 쪼글거려요.

 

감자를 쪼글거리게 만드는 결정적 요인이 뭘까요?

예전에 기름에 볶다가 조리는 방법도 한 번 해보았는데

그 때도 쪼글거리지는 않았거든요.

 

알려주시면 쪼글거리는 피부 보톡스 맞은 듯 팽팽해지실 거예요.

IP : 121.138.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30 2:19 PM (118.219.xxx.231)

    뚜껑을 닫고 조리되 다 닫지말고 뚜껑을 살짝 열어놓고 조려야 쪼글해진다고 채소가게 할머니가 알려주셨어요

  • 2. ...
    '13.8.30 2:33 PM (119.64.xxx.213)

    물엿을 넣고 오래 조려야 한대요
    어디서 레시피를 봤는데 물엿양이 꽤 들어갔어요.

  • 3. 슈르르까
    '13.8.30 2:48 PM (121.138.xxx.20)

    점여섯님/맞아요, 뚜껑을 닫고 조리다가 나중에 활짝 열어두면 쪼글거린다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전 처음 삶을 때에는 뚜껑 닫고 삶다가 간장 넣고 조릴 때에는 아예 처음부터 뚜껑을 열고 조렸거든요. 그게 문제일까요? 알 수가 없네요.

    점셋님/물엿을 처음부터 넣고 조리면 되나요? 혹시 눌어 붙을까 걱정되어 불 끄기 직전에 넣었거든요.

    여러분들 말씀이 다 다르니 더더욱 미궁 속으로 빠지는 느낌이네요. 그냥 포기해야 할까 싶어요.

  • 4. 감자가 어느정도 익으면
    '13.8.30 3:06 PM (61.82.xxx.151)

    물엿넣고 -제법 오래 졸여야해요
    그리고 뚜껑열고 김날리고요

  • 5. 슈르르까
    '13.8.30 10:14 PM (121.138.xxx.20)

    네, 물엿 처음부터 넣고 오래오래 조려 보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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