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8년된 벤츠 s350을 사 준다는데요~~

중고차 조회수 : 24,830
작성일 : 2013-08-30 00:35:25
현재 국산차를 타는데. . .
차 한대를 뽑으려고 생각하던차. . .

친한 남편 선배가 새차가 9월에 나온다며 06년식 벤츠 s350을 2800정도에 넘겨 준다고 합니다.

제가 유지비며, 기름값이며 감당이 안 될 것 같다고 전 골프처럼 실용적인 차가 좋데도 이거 2~3년 타다가 바꾸라네요~~

시세가 3천 좀 넘는데, 선배가 자기한테 잘 해주는 거라며,서울 시내서 출퇴근 용으로만 깨끗하게 탄 거라네요~~

주로 저더러 타고 다니라는데. . .

전 지금 11년째 sm5를 타는데, 요즘들어 연비가 급격히 떨어진듯해서, 사실 차 바꿀 때 돼서 제가 이것 저것 알아보고 있으니 남편이 하나 사 주겠다고. . .

저흰 맞벌이고, 제가 주러 아이 픽업이나 저 출퇴근용으로 탈 것 같은데. . .

정말 유지비가 많이 들거나 나중에 팔지도 못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어서요~~

IP : 117.111.xxx.105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30 12:37 AM (203.229.xxx.8)

    8년된 중고차 사는 것도 별로고,
    아는 사람에게 사는 것은 더더욱 별로예요.

  • 2. 에구구
    '13.8.30 12:37 A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아무리 벤츠가 멋져보여도 8년된 거 2800만원에 사느니... 그냥 2800-3000만원에 맞춰 국산차나 다른 거 사시죠. 5년도 아니고 8년... . 외제차는 기본 유지비도 많지만..오래되면 부품값...단위가 달라요. 그 선배 좋은 일 해주시는 거에요. 그냥 새차 사세요!

  • 3. 음...
    '13.8.30 12:40 AM (211.201.xxx.173)

    그 정도 탔으면 이제부터 돈 들어갈 일만 남은 차를 넘기는 거네요.
    그냥 새차 사세요. 벤츠 아니라 벤츠 할애비라도 8년된 차는 아니에요.

  • 4. ..
    '13.8.30 12:40 AM (220.124.xxx.28)

    누가 외제차를 팔년이나 된걸 사나요?
    저도 수없이 외제차 보지만 다 거의 새차 수준만 있더라고요. 국산차로 사세요.

  • 5. 벤츠오너
    '13.8.30 12:42 AM (1.233.xxx.45)

    이제 돈들어갈일만 남은차에요.
    남편 좀 이상한분이시네요. 선배를 끔찍이 생각하시나봐요.

  • 6. 에구구
    '13.8.30 12:42 A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웬만한 거 새 거 사면...요새 국내차도 좋아서 8년 타도 기본 엔진오일. 워셔액 등 이런 거 밖에 돈이 안 들어요. 근데 외제차는 기본 부품 갈때 몇백 이상씩 들어요. 그냥 폭스바겐 비틀만 해도요... . 차는 새거사시고..

    윗분 말씀처럼 아는 사람한테 차 사는 거 아닙니다.

    원글님이 타고 다닐 거니까.. 강하게 주장하세요. 새차 살거라고. 2-3년 타고.. 10-11년차 된 거 돈 못 받아요.

  • 7. 벤츠
    '13.8.30 12:46 AM (218.233.xxx.100)

    타다 5년만에 다른차로 갈아탔는데....
    하물며 8년?
    예전 독일차가 아닙니다.

    더구나 8년전 2005형이라면 아마 신문기사 한번 검색해 보시길~~
    애들말로 닥치고 중고차는 안사는겁니다.
    새로 사서 1년안이라면 모르지만...굳이 형제 ,자매도 아닌사이에..
    정말 남편이 살짝 이상하기까지 합니다.
    뭔가 계산관계가 얽혀있지 않는한 친한 선배가 권하는것도 살려는 남편도 꺼림칙하기까지 합니다.

    벤츠 할아버지라도 8년차는 돈주십쇼 할때라는거 잊지 마시고..
    차때문에 속썩고 싶지 않다면 단호히 거절해 주는게 현명한 아내입니다.

  • 8. ..
    '13.8.30 12:47 AM (211.246.xxx.21)

    8년 중고차 그냥줘도 앞으로 골치 아플듯요.

  • 9. 태양의빛
    '13.8.30 12:53 AM (221.29.xxx.187)

    님 남편분도 좀 수상합니다. 그 선배라는 분과 무엇인가 딜을 한 것이 아니라면 남편분이 순진한 사람이 아닌 이상 권하지 않았을 것 입니다.

    제가 소설 쓰는 것일 수도 있는데요 - 망상을 해서 죄송합니다.

    님 선배라는 분이 거저 주려고 하는데, 님 남편이 님에게 2800을 요구하는 경우 (비자금이 필요해서)
    그게 아니라면 님 선배와 님 남편이 2800에서 각 절반씩을 나누려고 하는 경우 등

    유료이든 무료이든 절대로 그 차는 받지 않으시기를 바라는 마음 입니다.

  • 10. 반대만 할게 아니라
    '13.8.30 12:59 AM (220.117.xxx.122)

    다들 반대하는데, 차 상태를 보고 결정하셔야 할듯해요. 제가 지금 06 년식 베엠베타는데 물론 전 새거 사서 타지만 운이 좋앗는지 잘 쓰고 잇답니다. 물론 저희가 맞벌이고 애도 업어 기껏해봣자 밥먹으러 근처 백화점 정도 다녀서 운행거리가 짧은것도 잇어요. 주말만 쓰는게 그것도 거의 근초라서... 차 상태 보고 결정해도 될듯해요. 단 기름값은 마니 나오겟네요 S 클래스인데

  • 11. 벤츠
    '13.8.30 12:59 AM (218.233.xxx.100)

    위에 글쓴사람인데요....
    참고로 ....미러 부러져서 고치니 개런티 기간 다 되어서 100만원도 넘게 준거 기억나네요.
    돈들어갈일만 남고 중고로 받은건 AS대우도 틀리답니다.
    정말 남편의 음흉한 뭔가가 자꾸 상상되니....

  • 12. 제가 외국서
    '13.8.30 1:11 AM (49.1.xxx.66)

    살면서 유학생이었죠.
    그 때 다른 유학생 분 가족이 그 때 벤츠 아주 오래된 거 사서 타고 다녔는데
    주변 나라 같이 갈 일이 있어서 탔다가 전혀 기대하지 않고 탔다가 섞어도 준치라는 게
    이런 때 쓰는 말인가보다 하고 느꼈어요. 겉보기는 오래된 차 같아 보이던데 타니까
    정숙성이며 제동, 안락함등이 정말 좋았어요.
    그 이후로 저라면 항상 같은 값이면 벤츠 이렇게 생각이 바뀌었어요.

  • 13. 수움......
    '13.8.30 1:12 AM (24.209.xxx.230)

    8년된 중고차 사는 것도 별로고,
    아는 사람에게 사는 것은 더더욱 별로예요2222222

  • 14. 원글이
    '13.8.30 1:21 AM (117.111.xxx.105)

    같이 골프치러 다니는데 선배가 골프 치러 간 후배들에게 작년부터 얘길 했데요. 올해 신차 예약했는데 나오면 다른 선배에게 3250에 사 가라고. . . 그 선배는 차 바꿀 계획이 없다해서 남편이 선배한테 직접 전화해서 3000달라는거 2800에 깍았다고. . .하고, 그 선배는 차가 괜찮아서 남주기 보다는 가까운 사람한테 팔고 싶댔다고. . .
    저희 남편 속을 어찌알까 모르겠지만. . . 저희는 맞벌인데 생활비 남편이 조금 더 내고 각자 관리하는데 남편이 차 사주겠다고. . . 제가 영 싫으면 다른 차 사주겠다네요~

  • 15. 원글이
    '13.8.30 1:27 AM (117.111.xxx.105)

    저도 가장 걱정 되는 부분이 유지비 때문이죠~ 부품 때문에. . . 선배가 일년에 한번 엔지오일이랑 잡다한거 다해서 30만도 안 들었다며, 가져가고 싶으면 걱정말거 타랬데요~~
    남편은 순진합니다. 그래도 벤츤데 하면서 저에게 새 벤츠 뽑아줄 돈은 없고, 이렇게라도 와이프 벤츠 태우고 싶은거라고 . . .전 그냥 믿고 있어요.
    진짜 타 보신 분들이 좋은 조언 해 주시면 결정에 큰 도움 되겠어여~~

  • 16. 난독증인가
    '13.8.30 1:27 AM (175.231.xxx.188)

    남편분이 원글님에게 사준다는건데
    중간중간 댓글에 남편이 돈을 나눈다느니 비자금이니는 뭔지;
    어쨌거나 8년씩이나 된 중고 외제차 굳이 살 이유는 없어보여요

  • 17. ㅇㅇ
    '13.8.30 1:40 AM (221.150.xxx.106)

    그거 잘못 받으면 수리비로 엄청 깨집니다.

    하지 말자고 하세요. 그돈으로 그냥 국산 중형차나 사는게 나을듯

  • 18. ㅇㅇㅇ
    '13.8.30 2:21 AM (110.70.xxx.249)

    둘중 하나네요
    남 편 이 호구 바보거나...
    원글님 사기치는거나

  • 19. 꼬맹이
    '13.8.30 2:45 AM (122.35.xxx.44)

    심사숙고해서 구입하세요. 국산대형차도 그렇고 연식이 된차는 중소형 차보다 똥값. 저라면 새차삽니다 국산

  • 20. 이기대
    '13.8.30 2:54 AM (183.103.xxx.130)

    벤츠 좋은 차입니다. 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국산차보다 급이 틀립니다. 벤츠 8년이면 괜찬습니다. 좋은차 20년도 타더이다. 택시기사 말로 10년정도되면 거의 자기차같이 편안하답니다. 차 길들이기 10년 걸린답니다.
    저라면 벤츠 사서 다니겟습니다. 다른 사람 보는 눈도 틀리고요. 남편선배가 그 말대로 아는 사람 주고 싶다는게 맞습니다.

  • 21. 신과함께
    '13.8.30 3:08 AM (67.248.xxx.50)

    출퇴근용이 무슨 뜻인지 조금 모르겠는데요
    차 자체는 좋은 차인데
    한국의 "출퇴근"이라면 가다 섰다를 반복하는 그런 상황이라 가정하에
    차의 마모상태는 크다 봅니다
    미국의 출퇴근 용 - 즉 하이웨이 위주의 운전이라면 괜찮다고 봐요

    값은 좀 비싸다 보네요. 여긴 미국이라
    천만원 이하가 적절할거 같은데 물론 그안에 옵션이 메르세데스야 워낙 다양하니...

    그리고 이정도급 독일차는 잘 알려져있는 여러문제가 있어서
    그 리스트에 있는 문제들이 얼마만큼 고쳐졌고 언제 고쳐졌냐 이걸 확인을 해보셔야 됩니다.
    어떤 문제들은 고장이 나서 고치고도 또 고쳐야 될수 있기 때문에 어느 상태인가

    그문제들이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ㅎㄷㄷ 할수있어요 사자마자 몇백만원 수리가 나올수있는거죠.

    그런면에서 전문 미케닉에 데려가 보세요.
    정비가 매뉴얼대로 다 되있는가... 매뉴얼에 안나와있는 정비는 되있는가...

    그리고 벤츠급 차는 일년에 30만원으로는 정비가 유지가 안되요
    4만 마일 8만 마일에 드는 정비만 백만원 쯤 나옵니다.
    독일차란 그 정비를 매뉴얼 대로 확실하게 해도 매뉴얼에 안나와잇는 정비도 따로 해야 되는 수준이죠.

    그 정비를 매뉴얼 대로 하고, 매뉴얼에 안나와 있는 정비도 해도 생기는 문제가 대충 5-6가지는 있어요. 차마다 달라서 뭐라고 말씀 드리긴 힘들고요. 그런 문제를 해결봤다면 좀 탈수잇죠.

    부품비 말씀 하시는 데 하나 중고차 사는데 힘든게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자면
    브레이크 패드를 생각해 보세요. 제가 중고차로 제차를 파는 입장이면
    브레이크 패드 안갈겁니다. 독일차 보면 패드랑 로터랑 다 가는 형식인 경우가 제법 되거든요.
    그러면 앞 브레이크 패드만 대충 백만원 나올거에요 앞뒤 다갈면 2백만원...

    남편분이 물론 차 좀 다룰 줄 아시면 한 60만원 어치 부품사서 자가 교체... 이정도 애정이 있으시면 하시는 거고
    아니면 관두셔야죠.

  • 22. 손해 많이 볼 겁니다
    '13.8.30 3:09 AM (61.247.xxx.51)

    앞으로 2~3년 탄다고 볼 때, 유지비(기름값, 보험료, 수리비/부품교체비)가 많이 들고, 설령 운 좋게 얼마 안 들었다 해도, 되 팔 때쯤 되면 10년된 외제차이니 구매자를 찾기 힘들어 중고차 딜러에게 아주 헐값에 팔아야 할 겁니다.

    반대로 2800만원 가지고 국산차를 산다고 보면 1~2년 된 그랜저쯤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유지비가 얼마 안 들 것이고(거의 새차라 오일교환말고는 교체할 게 없고 교체한다 해도 외제차에 비해 부품비가 저렴할 것이고, 되 팔려고 할 때 구매자(일반인이든 중고차딜러든) 찾기도 쉽고, 제값 받기도 쉬워요.

    외제차는 돈 많은 사람이 타는 거예요. 오래된 외제차를 사람들이 기피하는 이유는 유지비(특하, 수리비)가 많이 나오고, 되 팔 때 똥값/헐값으로 내놓아야 하기 때문이에요. 이렇기 때문에 오래된 외제차는 싸요.

    외제차뿐만 아니라 고급차 (예를 들어, 국산 에쿠스)는 그랜저나 SM7, K7, K5 같은 대중적인 중형차보다 감가상각이 심한데(중고차 가격이 싼데) 그 이유는 고급차는 유지비가 많이 들기 (특히 수리비가 비싸기) 때문이에요.

  • 23. 우선
    '13.8.30 5:02 AM (114.200.xxx.150)

    그 차 시세가 주시려는 가격보다 싸거나 같은지는 중고차 시장에 알아보시고요.
    실제로 살 의향이 있는지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제 중고차는 가격이 10년되면 똥값이 된다는 이야기 저도 들었어요.
    수리비, 유지비가 많이 나와서요.
    예전에 저의 회사에 신용불량자라서 법인카드도 안나오시는 분이 외제 중고차 타고 다녔어요.
    내가 어떻게 신용상태도 않좋으신 분이 외제차 타냐 ? 다른 분께 깜짝 놀라서 말했더니
    오래된 외제차는 싸다고 하더라고요

  • 24.
    '13.8.30 6:44 AM (116.36.xxx.237)

    '다른 선배에게 3250에 사 가라고한걸 원글님 남편분은 2800에 깎았다고요?
    선배는 차가 괜찮아서 남주기 보다는 가까운 사람한테 팔고 싶댔다고. .
    선배가 일년에 한번 엔지오일이랑 잡다한거 다해서 30만도 안 들었다며, 가져가고 싶으면 걱정말거 타랬대요~~ '

    전 남편분 선배분의 됨됨이까지 보이는데요...헐..그 분 조심하라고까지 하고 싶네요..

  • 25. ㅎㅎㅎ
    '13.8.30 7:09 AM (112.153.xxx.137)

    기름을 그냥 줄줄 흘리고 다닌다고 보면 됩니다
    S클래스인데
    3500CC

  • 26. 신과함께
    '13.8.30 7:17 AM (198.228.xxx.172)

    인터넷 댓글 참 이게 문제에요
    남편 분은 물론 이고 그 선배까지 괴상한 사람 만들잖아요
    그런 말을 할려면 최소한 s350 2006년식 중고가가 대충 얼마다 이정도는 알고 바가지다 아니다 이상하다 그래야죠 대충 검색해봐도 바가지는 아닌거 같은데
    저 남편이나 그 선배가 혹 본다 생각해 보세요 원글님만 난처해 지지

  • 27. 나쁘지 않은 가격
    '13.8.30 8:04 AM (114.206.xxx.64)

    벤츠가 생각보다 고장이 적긴해서 새차일때는 수리비가 적게 들을 수 있구요. 중고차 가격도 나쁘지 않네요. 년식도 줄요하지만 키로수가 많지 않으면 차 상태는 좋을 수도.
    국산차 8년이랑 수입차 8년차는 많이 다를겁니다. 수입차는 훨씬 오래 탈 수 있긴해요. 고장시 수리비는 많이 들긴해요.

  • 28. 존심
    '13.8.30 8:23 AM (175.210.xxx.133)

    일단 바꾸지 마시기를...
    원글님의 차량운행으로 봐서 연비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현재 차량 처분하면 아마 200만원정도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입니다.
    그런데 차값이 2800이면 부대비용을 합치면 3000만원 훌쩍 넘어 갑니다...
    연비가 약간 좋지 않아도 그래도 1-2년 더 타다가 원하는 차종으로 바꾼는 것이 현명하지요.
    차 안바꾼다고 하시면 될 듯...

  • 29. 저같음 하겠네요
    '13.8.30 8:27 AM (118.209.xxx.58)

    다들 수리비 수리비 타령만 허시네요.

    벤츠 타면 살 사고
    현대 타면 죽습니다.

  • 30. ㅡㅡ
    '13.8.30 8:33 AM (118.42.xxx.151)

    8년쓴 루이비통 사느니, 새로 산뜻하게 닥스나 빈폴 사는게 훨 낫다고 생각해요...
    가방에 비유한다면...;

  • 31. **
    '13.8.30 8:54 AM (98.217.xxx.116)

    중고는 운이 좋으면 다행이지만, 운 나쁘면 사고 나서 수리한 차일 수도 있고요.

    보험 처리 안하고 그냥 고쳤으면 무슨 기록에 남지도 않아요. 게다가 잘 아는 선배 차를 사는데, 전문 업소에 차 상태 검사 맡기기도 인간적으로 미안하니, 그냥 속아주고 사는 것이잖아요.

  • 32. ,,,
    '13.8.30 8:56 AM (118.221.xxx.32)

    가격은 괜찮은데 수입차는 중고시세가 확 떨어져서
    2,3 년 뒤엔 얼마 못받아요

  • 33.
    '13.8.30 10:21 AM (116.122.xxx.45)

    지인이 알고보니 벤츠 타더라구요. 오오올~했더니 이제 3년 개런티 지나서 죽으나사나 타야된다고 웃으며 얘기하더라구요. 워낙 수리비 등이 비싸니까 이제 자긴 절대 사고내면 안된다고 ㅎㅎ
    아무리 벤츠라도 저라면 그냥 그돈으로 새차 살래요.

  • 34. ..
    '13.8.30 11:09 AM (120.50.xxx.116)

    일단 유지비 걱정부터 먼저 나왔다면 외제차는 안타는게 맞다고들었어요..
    그돈으로 새차 사세요..

  • 35. 원글이
    '13.8.30 12:52 PM (117.111.xxx.105)

    아직 산것도 아니고, 남편이 선재한테 전화해서 얼마에 파실래요? 라고 질문한건데. . . 허세가 심하다는 둥 선배가 이상하다는 둥. . .
    선배는 변호사고, 부인이랑 기러기여서 신차 예약한게 다음달 나오니 저희가 안 사면 딜러에게 넘기면 되니까 저희에게 사라고 하는 건 아닙니다.
    남편이 3년 전에 친구가 갑자기 주재원 발령나서 나거돈차에 볼보 3개월 탄 차를 샀는데 . . . 외제차 유지비 많이 든다고 하던데 괜찮다고 벤츠 s클래쓰가 워낙 고가지민 안전하니까 아들도 크는데 안전하게 타고 다니라고 사주겠다고 하는 겁니다.
    제가 주변에 친구맘들이 주재원이나 안식년으로 외국 나가는 친구네 가족이 생기니까 그 분들한테 깨끗하고 연식 오래되지 않은 차 팔고 싶은 사람 있으면 사겠다고 말해 놓겠다고 하니까 남편이 먼저 알아본거예요.
    남편이 운동 나갈 때 선배차를 가끔 타면 너무 승차감이나 그런게 아직은 너무 좋고 선배가 혼자 탄 거라 관리가 잘 된것 같다고 s클래스니까 한번 타 보라고 한거예요.
    저랑 친한맘이 s500을 7년째 타는데 간혹 정비하면 몇일씩 걸려 고생은 하지만, 그거 빼고는 너무 좋다고 벤츠는 8년 탄 차도 괜찮지 않겠냐고 그랬는데 정말 타 본 분들 이야기를 듣고 싶었네요.
    벤츠 유지비를 델 형편이 너무 어렵고 그런 건 아니구요. 아이가 저학년이라 연수랑 여행을 가느라 많이 썼는데 남편이랑 고학년 되고 그럼 차 모는 만큼 다른 부분을 좀 줄이거나 수입읗 늘리면 되지 않겠냐고 그래서요.
    저는 친정엄마가 골프를 타셔서 골프나 아니면 c클 디젤로 할까 했고, 남동생은 그건 너무 작으니까 e클래스 하라고 해 주던 차에 이 차 이야기가 나온겁니다.
    그리고 차 점검 보증서나 시승해보고 이런 부분이 어려운 사이는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차에서 문제 발생하면 선배 이거 이런데 어떻게 하죠? 하면서 충분히 조언 구할 수 있는 사이예요~~ 남편이랑 지방에서 같은 고등 나오고 서울서 같은 대학 나온 25년도 넘은 선배구요. 그런 선후배들이 10여명이 같이 운동하고 모임하는 동문이예요. 서로 가족끼리도 잘 알고, 남편이 제일 어리고 다들 40 중반이니까 남편 재테크나 가정일 잘 조언해주는 선배들이예요. 그래서 남편은 제게 편하게 울어본거라 오해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제가 새 차를 리스해서 타는 경우 한달 드는 비용과 이 차를 사서 한달 드는 비용. . . 몇 년을 타면 어떻게 그 비용이 차이가 나는지를 비교하면

  • 36. 원글이
    '13.8.30 1:14 PM (117.111.xxx.105)

    되겠죠. 결정은 안 했구요.
    주변에 s500, 렉서스 ls 460을 7~8년 가까이 탄 친구맘들은 탈 만하다길래 고민해 봤습니다.
    sm5를 11년째 17만 킬로 탔는데 너무 만족스럽게 탔어요.
    그래서 값비싼 이런 차들은 몇년이나 탈 수 있을까? 싶어서 타 보신 분들 어떤지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꺼내 얘기한 것 가지고 어떤 행동도 안 했는데 어떻게 딘정지어 말하는 건 아닌것 같아요.
    댓글과 관심은 감사드립니다.
    많은 댓글에서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의 조언이 많아서 도움이 되네요~~
    저랑 남편이 좀 의사 결정에 순진한 편이라 82 댓글 . . .사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계속 조언 부탁드립니다.

  • 37. 원글이
    '13.8.30 1:35 PM (117.111.xxx.105)

    ㅎㅎ
    남편한테 이왕 사줄거면 좋은 거 새차로 뽑아달라고 했네요~~

  • 38. 음..
    '13.8.30 1:45 PM (220.73.xxx.181)

    벤츠가 좋은 차긴 하지요.

    자금력이 넉넉해서 경제적인 부분을 전혀 고려안한다면 한 번 타볼만 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경제성을 따진다면.

    그동안 차량 기술도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8년 차량은 신차에 비해서 연비가 장난 아니게 들어가죠.

    또 전차주는 그냥저냥 탔을지 몰라도 연식 10년이 다 되어가면 수비리 큰 거 한방씩 뻥뻥 터질 가능성이 커요.

    마지막으로 2, 3년 뒤에 다시 중고로 파신다면 정말 거의 못받고 판다고 생각하면 돼요.
    아무리 벤츠라도 10년 넘은 차량 살사람은 거의 없어요.

  • 39. 결정적 단서
    '13.8.30 1:50 PM (98.217.xxx.116)

    "선배가 일년에 한번 엔지오일이랑 잡다한거 다해서 30만도 안 들었다며"

    제대로 관리 안 되었다는 증거 같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요, 미국에서 벤츠 정기 점검이요, A와 B가 있는데, 그 둘 중 하나는 300불을 훌쩍 넘길 것입니다.

    게다가 A와 B 정기 정검만 할 수는 없어요. 브레이크 액.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로터.. . . . . .

    경우에 따라 부동액도 갈아야 되고. 4-휠 얼라인먼트도 해야 되고.


    1년 30만원에 유지했다는 것은 해야 할 것을 안 했다는 것.

    님께서 사신 후,
    각종 액체 교환, 얼라인먼트, exhaust system, 등등 왕창 해야 될 지도 모릅니다. 그러다 보면 마음에서 욕 나오고 인간관계 나빠집니다. 그래서 아는 사람 차는 사지 말라는 것 아닐까요.

  • 40. 결정적 단서
    '13.8.30 1:54 PM (98.217.xxx.116)

    미국 에드문츠 같은 데서 유지비 계산할 때 정기 점검을 딜러(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하는 것 보다 훨씬 싸게 잡아서 어림잡는데요,

    그래도 repair & maintenance 항목이 1년당 30만원을 약간 넘기는 정도가 아니라 훨씬 넘깁니다.

  • 41. 글쎄...
    '13.8.30 3:36 PM (211.192.xxx.132)

    s350이 좋긴 한데 가격이 좀 비싸네요.

    그냥 더 보태셔서 폭스바겐 파사트나 투아렉 사세요. 요즘 독일 차값 많이 떨어졌어요.

    외제차가 우리나라 차랑은 확연히 비교가 되긴 하더군요.

  • 42. 올리브
    '13.8.30 4:36 PM (220.89.xxx.245)

    운전자가 바뀌면 멀쩡하던 차가 아플수 있습니다. 그것도 자주요.

  • 43. 반대여.
    '13.8.30 5:23 PM (14.40.xxx.112)

    저도 반대에 표를 던집니다.

    이제는 돈만들어가는 차네여... 그리고 유지비도 꽤드는 걸로 알고있어여..

    저희도 아우디 4년차에 넘기고 렉서스 하이드리브로 갔습니다.

    독일차는 고장나면 부품값도 만만치 않지만 부품재고가 별로없어 독일에서 오는데 시간이 늘 오래걸려여.

    저희는 수리 몇번했는데 대차받아서 아우디차 종류별로 다 타봤는 웃지못할 전설이...

    오죽하면 저희 차바꾸고 양가어르신들이 한숨 놓으셨다는...

  • 44. 다행..
    '13.8.30 5:45 PM (203.247.xxx.20)

    원글님 댓글에 좋은 새 차 뽑아달라 했다시니 다행입니다.

    저라도 국산차 가격 맞는 걸로 새 차로 뽑겠습니다.

  • 45. 원글이
    '13.8.30 10:23 PM (211.36.xxx.245)

    네~ 남편이 튼튼한 차 타라고 계속 그래서 벤츠 e클이나 비엠 x5나 x3로 고민하고 있네요. 이번에 신형 e클이 엄청 연비가 좋다데요~~ 제가 부담스럽다고 그러는거죠~
    차 리스로 타면 경비 인정도 해 주니까 너무 과하다 생각하지 말라고 해서요~
    뽑아주는데로 타려구요~~~

  • 46. e350
    '13.8.31 12:03 AM (114.204.xxx.15)

    타는데요 이번에 타이어 한짝 제가 찢어뜨려서 갈아야되는데 60만원이래요 피델리 타이어인데 두짝을 갈아야되서 센타에서 120이네요 벤츠 좋은 차인건 분명한데 수리비가 매번 후덜덜이에요 어느 날은 차에서 잡소리가 나서 센터 갔더니 일반유 넣지 말고 고급유만 넣으라고 해서 휘발유도 고급유만 넣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888 국정원 고문없었다? 불법·강압수사 확신 1 여동생감금 2013/09/09 1,964
294887 쟁쟁하신 인생 선후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7 꿈꾸는 영혼.. 2013/09/09 1,604
294886 암** 세탁세제 좋나요? 2 ?? 2013/09/09 1,662
294885 김치 담을 액젓 추천 받습니다. 마트용 2013/09/09 1,199
294884 전두환, 추징금 납부로 끝낼 일 아니다 6 전대갈 2013/09/09 1,833
294883 코스트코 치즈케익 사기꾼들 5 얼간이 2013/09/09 50,334
294882 쿠데타로 베트남 패션쇼 난입, 한복 고유의 멋 개박살! 5 손전등 2013/09/09 1,675
294881 채동욱 혼외자녀설’ 출처는 국정원?” 4 다음 타깃은.. 2013/09/09 2,619
294880 신생아 외출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7 ... 2013/09/09 5,414
294879 주진우 보도한 ‘朴 5촌 조카’ 결국 구속 1 비리근절 입.. 2013/09/09 2,164
294878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5·16 사료도 조작했다&quo.. 샬랄라 2013/09/09 1,440
294877 고등학생 딸있으신분들 아침에 일어나서 등교준비하는데 얼마나 걸리.. 12 .. 2013/09/09 3,366
294876 한뼘정수기요 정수기 2013/09/09 1,994
294875 학점 인정제 여러군데서 학점따서 합산해도 인정해주나요? 1 혜서맘 2013/09/09 1,052
294874 결혼의 여신 17회에서 나온 팝송 플리즈~ 2013/09/09 1,572
294873 요리전문가님들 조언부탁드려요... 7 초보요리 2013/09/09 1,905
294872 전두환 일가, 이르면 주중 자진납부 계획 발표할듯 3 세우실 2013/09/09 1,224
294871 신랑 전기면도기 추천요 1 현규맘 2013/09/09 1,572
294870 뉴라이트 교과서는 역사왜곡, <동아>는 사실왜곡!! .. 2 아마미마인 2013/09/09 1,028
294869 김연아선수 발목의 비밀 6 컬리수 2013/09/09 4,176
294868 강아지 키우는 분들 사료 뭐 먹이세요? 11 . 2013/09/09 2,336
294867 쫄깃한 복숭아 천상의 맛~~ 나쁜 가격 ㅠㅠ 16 복숭아 2013/09/09 4,626
294866 응용화학과 진로 2013/09/09 1,519
294865 부산에서 서울로 택배 보낼껀데 우체국택배가 제일 싼가요?? 6 택배,,, 2013/09/09 1,222
294864 제주맛집 19 잠수녀 2013/09/09 8,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