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밑에 축의금진상하니 생각났는데 이것도 진상일까요?

.... 조회수 : 3,324
작성일 : 2013-08-29 11:29:10

 

 

제 친구중에  농어업에 관련된 일을 하는 친구가 있어요

이친구는 정말.. 사람도 잘믿고 사람도 좋아하고 친구도 좋아하고

이 친구주변에는 사람도 엄청 많아요

그런데 그런만큼 본인이 엄청 베푼다고 해야하나 ..

도시 친구들은 농어업에 관한.. 농산물.. 이런거 쉽게 잘 못가지잖아요 ..

백화점가야 살수있는데 그건 넘비싸고 ..

이친구 통해서 하면 도매가로.. 완전 싱싱한 그야말로 a특급.. 이런거 얻을수 있거든요

 

이친구도 돈 생각 안하고..

본인 좋아하는 친구들 있으면 그냥 잘줍니다..

그냥 자기네 집에 놀러오면 거저로 요리도 해서 주고 그냥도 주고.. 해요 ..

 

이친구가 엄청나게 잘사냐.. 뭐.. 그렇다기보단..

정말 성실하게 열심히 일해서 피땀흘려서.. 돈번는건데..

샐러리맨이나 도시생활도 힘들겠지만 정말.. 엄청난 노동력으로 .. 일하거든요

 

어느날 나에게 하소연을 하더라구요

한 친구가 농수산물 도매가로 특a급으로 20만원어치 사달라해서 사서 보내줬는데

돈을 안주더랍니다 ..

이친구 말은 .. 문자로든 뭐로든 얼마냐고 묻고 준다고 하면

이친구는 아니 됐다고 그냥 안받아도 된다..

이런걸 생각했는데 .. 아예 물건 받고는 입을 싹 닫아버리니..

 

괘씸하다 하더라구요

곰곰히 생각하니 이번한번만이 아니고..  그동안 쭉.. 본인 이익되는대로 행동하는 사람같다고 말하더라구요

그친구 가족중에는 의사도 있고 하면서.. 만날때는.. 자랑도 했다 하던데..

 

그래서 제가 화가나서..

그친구가 연락이 오던말던 문자로 계좌번호 보내고 얼마 입금 하라고 그렇게 문자보내라고 했는데..

이친구는 제말듣고 그렇게 행동 안했을수도 있고..

 

옆에서 보는 제가 속이터져서..

그렇게 하라고 했는데..

 

제가 좀 심했나요?

 

축의금 진상 이야기 듣고.. 나도 그런가해서 글 올려요..

 

IP : 182.209.xxx.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9 11:31 AM (124.58.xxx.33)

    그 친구분이 왜 진상이예요? 전혀 아니죠. 돈띠어먹은 친구가 진상이죠.솔직히 친구라고 부르기도 아깝네요.

  • 2. 여기
    '13.8.29 11:32 AM (24.209.xxx.230)

    하루에도 여러번 나오는 말...
    호구가 진상을...

    충고 하셨으면 됐어요. 넘 맘쓰지 마세요.
    심하긴요....^^

  • 3. 아니요..
    '13.8.29 11:32 AM (182.209.xxx.24)

    제가 그렇게 하라고 충고했는데.. 괜희 축의금 이야기 읽고.. 내가 심했나란 생각 들어서 글 올렸어요 당시엔 제가 너무 화가나서리.. 문자로 계좌번호 보내고 얼마 입금하라 이렇게 하라고 제가 시켰거든요
    그런데 그친구는 그렇게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네요 ..

  • 4. ..
    '13.8.29 11:33 AM (210.109.xxx.22)

    그런데 진짜 호구시다. 20만원 사서 보내고 돈준다면 안줘도 돼 이러려고 했다니.
    20만원 내돈으로 산거니 부쳐라 이래야지요.

  • 5. .....
    '13.8.29 11:34 AM (210.204.xxx.29)

    이 일은 아래의 축의금 사건과는 다르죠. 축의금은 강제성이 없지만
    원글님 친구분 일은 물건을 주문했고, 그 물건에 대한 값을 안치루었다는건데..
    당연히 받아야 할 부분이지요.

  • 6.
    '13.8.29 11:34 AM (58.78.xxx.62)

    그 친구분처럼 너무 사람이 속 좋아도 당해요.
    평소에 잘 챙기고 값나가는 것도 친구들 챙기고 하니까 게중에는 당당하게 받아먹는 사람도
    있는 거 같아요. 사람이 그렇게 되더라고요. 처음 한두번은 고맙다 생각하지 여러번 해주면
    당연하게 생각하고 그러다 안주면 기분 나빠하고. 웃기죠.

    여튼 20만원 어치 받아챙긴 사람한테는 어떻게든 값 받아내야죠.

  • 7. ,,,
    '13.8.29 11:37 AM (119.71.xxx.179)

    그렇게 안했을거에요. 그리고, 농산물은 특히, 거저 먹으려는 사람들 많더군요. 없는걸 그냥 만들어낸다고 생각해서 그러나

  • 8. ...
    '13.8.29 12:07 PM (118.221.xxx.32)

    호의가 계속되면 호구가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701 공부할 맘 없는 애들은 과외 그만두는게 나은거죠? 3 과외 2013/08/29 2,613
293700 헛소문에..집단폭행 당한 중학생 숨져 5 이럴 수가 2013/08/29 3,399
293699 안철수, 추석 기점 ‘무소속 연대 조직’ 띄운다 6 탱자 2013/08/29 1,736
293698 워킹맘 육아 고민 8 ㅈㅈ 2013/08/29 2,810
293697 다른 경비실 아저씨도 이런가요? 8 :) 2013/08/29 2,813
293696 두 여학생이 유학을 간다네요 16 청정 2013/08/29 5,647
293695 [원전]후쿠시마 한국구조대원 108명, 방사능 정기검진 촉구 .. 참맛 2013/08/29 2,107
293694 할머니 팔순에 손자가 얼마드리면 좋을까요 4 쭈니 2013/08/29 2,439
293693 해독쥬스 마시려고 하는데 냉동해도 되나요? 1 ;;;;;;.. 2013/08/29 2,650
293692 고백했다가 뻥 거절당했습니다... 11 35노처녀 2013/08/29 7,415
293691 물고기 구피가 식구가 되었는데요. 5 물고기친구 2013/08/29 2,441
293690 열도예능 싸다구 배틀 우꼬살자 2013/08/29 1,516
293689 쿡티브 살금살금 다 유료 됐네요. 10 어머 2013/08/29 2,673
293688 다이어트 합숙소라는 곳에 다녀오면 정말 살 많이 빠지나요? 2 아시는 분 2013/08/29 2,746
293687 뉴욕타임즈 “朴정권, 국정원게이트 관심 돌리려 마녀사냥패 내놔 7 재판없이 사.. 2013/08/29 2,083
293686 빚내서 집사라고?’ 朴 전월세 정책 비난 봇물 7 부작용검토전.. 2013/08/29 2,584
293685 탈북자 조직, 아고라등지에서 여론조작활동 벌여.. 6 뉴스타파속보.. 2013/08/29 1,673
293684 靑경악 금치 못할 일”…네티즌 “연기력 쩌네 6 언론보고 알.. 2013/08/29 2,401
293683 비가 쏟아붓네요. 6 ㅠㅠ 2013/08/29 1,941
293682 퇴행성 관절염에 관한 도움 부탁드립니다. 13 사위 2013/08/29 3,604
293681 구두 좀 봐주면 안잡아먹지~~~~롱 10 헤헤 2013/08/29 2,372
293680 힐링시간 고고씽~!! 이윤호선생님.. 2013/08/29 1,602
293679 미묘한걸 어떻게.. 지금 시기가 그런걸 어떻게? 아마미마인 2013/08/29 1,748
293678 여당 의원 “이번 일 잘 되면 대박, 못되면 쪽박” 3 부활 2013/08/29 1,812
293677 황마마 너무 이상하지 않아요? 31 어머 2013/08/29 8,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