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스테이크도 자주 해먹는 편이고...
남편이 갑자기 앞으로 아침은 아메리칸조식스타일? 로 차려달라 하더라구요.
원래 아침을 안먹었습니다만..
여튼 스크램블 에그도 해주고 프렌치 토스트도 해주고 호텔식으로 매일 차려내 주려고 애쓰는중인데.
문제는 접시에 이쁘게 담아내도 접시위에서 칼질을 하면 접시에 칼자국이....회색으로 죽죽 그이네요
혹시 그나마 칼자국 덜 나거나
그런 용도로 나오는 접시들이 있나요?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좀 두꺼운 접시를 쓰면 되는건가요?
그릇을 너무 잘 깨먹는 편이라 지금 있는 그릇도 전부 코렐뿐인데.
코렐은 도저히 안되겠어요....
아침용 접시라도 따로 사려구요
다 자국 나서 아예 가위로 잘라주거나 포트메리온이나 흰 접시 써요
포트메리온이나 빌레로이 다 그냥 칼질 하는데요.
칼질하도록 나온 접시가 따로 있나요?
굉장히 무겁고 잘 안깨지고 두꺼워요
렌지에 돌려서 데운뒤 스테이크 담으면 잘 안식고요
칼질해도 기스 잘 안납니다
자기가 있고 도기가 있어요. 자기는 1200도이상에서 구운거고 도기는 1000도쯤에서 구운거죠.
즉 자기는 단단한 물질로 전체가 바뀌었고 도기는 그 중간쯤이거든요. 따라서 도기에 칼질을 하면 기스가 나요.
코렐은 유리라 잘 모르겠네요.
본차이나 뭐 이런것들은 자기구요
베어터스바하같이 두꺼운 그릇들은 도기예요. 제가 베어터스바하 되게 좋아하는데..이거 깨뜨려보면 안쪽과 내부가 성질이 달라요.
가운데 부분과 겉의 성질이 달라요
그냥..... 이마트에서 제이미 올리버 양식기 세트 사서 써요. 비싼거 사서 쓰다 망가지면 속상하니까요. 싼 맛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