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 눈 밝으신 분

뱅뱅 조회수 : 1,114
작성일 : 2013-08-27 16:26:16
꽃보다 할배 보며 생각났는데...
저도 길 눈이 무지 어둡거든요.
운전하면서도 갔던 길 헷갈리고 돌았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에요.

저도 길  잘 찾고 길 눈 밝았느면 좋겠는데, 무슨 비법이라도 있는지요....
가르쳐주세요~~^^
IP : 49.144.xxx.2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물..
    '13.8.27 4:33 PM (218.234.xxx.37)

    건물 잘 보는 거요.. 저도 길치였는데 택시 자주 타면서 운전사에게 길 안내를 해줘야 하면서 터득했어요.
    건물을 딱 1개, 1층만 보지 않고 2, 3개 정도는 봐요.. 건물 모양새, 1층에 있는 상점 등. 그걸 좌우대각선으로 한 2~3개만 함께 익히면 어느 정도 길치는 벗어나는 듯.. (해당 건물의 좌우를 봐둬야 진행 방향을 알 수 있어요)

  • 2. 타고난
    '13.8.27 4:50 PM (125.7.xxx.5)

    타고나는(?) 것도 있어요.

    아버지가 길눈이 밝으신데 형제들이 다 밝아요.
    길 설명도 잘해요~

  • 3. 진홍주
    '13.8.27 4:57 PM (221.154.xxx.156)

    큰 건물과 특징있는 가게를 눈 여겨봐요...제 감을 믿지 않고요
    출발점을 지정해둬요...혹시나 처음 가본길이라 잘못된것 같으면
    바로 출발점으로 돌아와서 다시 검색하고 주변사람들한테 물어봐요

  • 4. **
    '13.8.27 5:08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솔직히 말하면 거의 타고 나는 거같아요
    주로 지도 잘 보는 사람들이 길눈이 밝지요

    노력으로 극복하려면
    윗님들 댓글처럼 주요건물을 외워두면 편리해요
    그리고 갈 곳을 지도로 검색한 다음
    머릿속으로 한번 운전하거나 걸어보는 것도 유용하구요

    여담인데 여자들은 길 찾을 때 특징있는 건물을 기억하면서 찾구요
    남자들은 몇 블럭 가서 우회전,다시 한 블럭 가서 좌회전...하는 식으로 길을 찾는다네요

  • 5. ,,,,
    '13.8.27 5:32 PM (211.49.xxx.199)

    건물이 있다면 그건 문제가 별로 되지않는다고 봐야죠 외워두고 봐두면 되니까요
    문제는 건물도 별로없는 길이 문제이죠
    막막하게 --집에서 출발해서 어디 바닷가 까지 간다거나 어느 시골을 간다던가 할때
    네비를 제외시키고 생각할때요 지도나 이정표에 의지해서 가보는거 그런거 잘했으면 좋겠어요
    인터넷도 제외시키고 예전 그때로 돌아갔을때를 가정해서요

  • 6. 길 눈은 진짜 감인 듯
    '13.8.27 5:33 PM (1.225.xxx.5)

    한 번 가봤던 곳이면 어김없이 느낌이 오고 이리저리 가면 저런데가 나오던데....이런 식으로 기억이 나요.
    뭐 특별히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도요...
    아마도 타고 나는 거 같아요....^^;;

  • 7. 음 저도..
    '13.8.27 5:42 PM (203.242.xxx.19)

    걸어다닐 때도, 차를 탈 때도
    큰 건물 위주로 봐둬요
    그럼 그게 길잡이가 되어서 길 찾기 쉬워요
    어느 건물을 기준으로 왼쪽, 오른쪽, 맞은편 이런 식이요..

  • 8. ㅎㅎ
    '13.8.27 5:49 PM (80.187.xxx.200)

    제 생각에도 길눈은 타고나는 듯;;; 한데요 ㅠㅠ 단지 후천적으로 길눈을 기르려고 제가 했던 방법은 이래요. 일단 급한대로 다녀본 길의 지도를 열심히 읽으며 가봤던 기억과 지도의 동서남북을 연결시켜서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난 후 다시 가서 확인을 해보며 지도 따라 동서남북을 안 가본 데까지 돌아댕겨보기.
    외국생활을 많이 해서 모르는 동네에 적응해야 할 때 요런 방법을 많이 썼죠. 서울 지하철역에 광역지도랑 노선도 같이 나와있는 안내판 보면서 서울 + 수도권 지리도 많이 배우고요^^;

    가장 중요한 건 혼자 댕기면서 정신 바짝 차리고 있을 것. 남편이랑 다닌 곳은 기억이 흐릿하더라구요 ㅎㅎ

  • 9. 55
    '13.8.27 7:34 PM (60.242.xxx.125)

    저 길눈 무지 밝아요. 타고나는 것 같아요 ㅎㅎ
    저는 주변건물 같은 거 한번 보면 거의 다 외우구요. 내가 지도위에 서 있는 것처럼 생각하면서 머릿속에서 하얀백지였던 지도를 바로 그려나가요. 대부분 한번 다니면 그 곳 지도를 그릴 수 있구요. 돌아다니면서 동서남북 방향도 잘 찾고 이길저길 빙빙 돌아도 방향을 잊지 않아요. 초딩때부터 길은 정말 잘 찾았구요. 그냘 타고난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247 창원에 정신과 추천부탁드려요... 도와주세요 2013/08/29 3,305
293246 친구가 뼈가 부러졌다고 연락 받았어요 11 사탕별 2013/08/29 2,770
293245 한가람미술관앞 현대수퍼빌 사는분 있나요? 8 2013/08/29 2,508
293244 비행기에서 주는 담요요. 돈 주고 사시나요? 몰래 가져오나요? 44 .. 2013/08/29 18,938
293243 칼슘제,,,원래 먹기힘든가요? 4 ㅇㅇㅇ 2013/08/29 2,437
293242 길냥이 밥도 가져가나봐요. 11 내맘 같지 .. 2013/08/29 1,798
293241 잠실 리센츠 사시는분...질문이요?? 3 문의 2013/08/29 3,297
293240 오로라 단역남배우들은 다 성형배우아님 없네요 14 성형중독 2013/08/29 3,008
293239 뭔가 매콤한 거 먹고 싶어요. 15 커피 2013/08/29 3,771
293238 오로라 뭐 저런X이 다있나요 27 보라색바 2013/08/29 6,860
293237 가벼운 등산과 걷기 좋아하시는 분들 위한 사이트 공유해요 76 걷는게 좋아.. 2013/08/29 8,179
293236 노화가..이런건가요? 3 몸이 왜 그.. 2013/08/29 3,422
293235 독일 제품중에 욕조, 세면대 누런 때 없애는 거 없나요? 3 -- 2013/08/29 2,694
293234 급하게도움요청)아이 혼내고있는중인데.. 20 텅빈거리에서.. 2013/08/29 4,514
293233 내란음모’ 아스트랄한 국정원 ‘촛불 습격 사건’ 3 국민을 개호.. 2013/08/29 1,677
293232 mbc 기분 좋은 날 '남편, 또는 고부갈등' 등으로 화병이 난.. 2 이작 2013/08/29 2,384
293231 김어준‧주진우 국민참여재판’에 박지만 증인 채택 5 朴5촌살인사.. 2013/08/29 2,596
293230 MB 저격수’ 이석현 ‘불법정치자금 혐의’ 무죄 1 신빙성 없어.. 2013/08/29 1,173
293229 영양제 임팩타민,대체할 영양제 있나요? 12 비싸요. 2013/08/29 7,044
293228 삭제합니다.. 8 에휴. 2013/08/29 1,456
293227 무서운 할배들’ 총기위협 이어 女당직자 폭행까지 4 응급실 실려.. 2013/08/29 1,458
293226 무서운 할배들’ 총기위협 朴지지자라 불구속 3 백색테러 2013/08/29 1,237
293225 1년여간의 백수생활을 청산하며.. 15 서른,그리고.. 2013/08/29 4,589
293224 여대생 청부살해 남편 영남제분회장 + 세브란스병원의사 구속 6 정의 2013/08/29 3,750
293223 생중계 -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촛불집회 3 lowsim.. 2013/08/29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