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땜에 짜증나네요..

gma 조회수 : 2,013
작성일 : 2013-08-27 10:15:09
부모님이 30년째 넘게 배달일을 하시는데.,.
자전거를 자꾸 도난당하고..

제가 쓰던 허름하고 진짜 않나가는걸 쓰고 계시길래..

진짜 좋은거 비싼걸로 사드렸어요..

잘 타고 계시는지 전화드렸더니..

글쎄 언니가 형부좀 타다 주겠다고 갖고 갔네요..

좀 타다가 주겠다는데..

너무 얄미워요..

언니부부는 외국에 살고 1년에 두어번 한국에 들어와요..

요번에 들어왔구요..

물론 둘이 저희부모님께 잘하기는합니다.
저희집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부모님께 효도하는게 언니고
정기적으로 큰돈들어가는거..다 언니가 하고.
암보험 부모님꺼 다 들어드리고
형부가 지원해주고..전혀 친정에 돈들어가는거 다 터지 않해줍니다.

그럼에도...

건강 신경쓰셔야 되는 노부부 자전거를 왜 손대는지..막내로써 짜증나네요.

전화걸어서 한마디 할려다가...

이언니가 워낙 삐지면 오래가서 관둘램니다.

 
IP : 121.167.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27 10:21 AM (211.234.xxx.227)

    그냥가만계시는게..
    얌체같은언니면 모를까 집안큰돈 부모님보험다대주는언니가 자전거 잠깐쓴다고 한마디하신다니
    님이 더 얌체같아요
    큰돈들어갈땐 언니혼자 하게 가만히 있지마시구 나눠서 분담하던지요
    외국에서 잠깐들어왔다하는거보니 얼마안있다 가실것같은데 그걸가지구 한마디하고싶으신가요

  • 2. 원글
    '13.8.27 10:23 AM (121.167.xxx.37)

    탈꺼면 흔잔차 갖구 가든지...
    전 싫으네요...흔거 자전거 타고 하루 일해보세요..다리 얼마나 아픈지..

    며칠이 될지 몇달될지 어떻게 알아요? 님이..앞으로 한두달 더있는데..

  • 3.
    '13.8.27 10:27 AM (211.234.xxx.227)

    솔직히 저도싫을것같아요
    보통언니들이 그랬다면 같이욕해줬겠지만
    그래도 부모님경제적으로 돌보구 신경쓰시는언니잖아요
    나쁜맘으로그런건아닐꺼라생각해서요
    한일주일만에 가져다주실지도모르잖아요

  • 4. .......
    '13.8.27 10:52 AM (218.159.xxx.85)

    싫죠 당연히. 그냥 놔두라고 하세요. 삐지긴 뭘삐져요.

  • 5. 좋게..
    '13.8.27 11:14 AM (124.50.xxx.187)

    얘기하세요..가까이서 안보는 사람은 그런 세세한거 잘몰라요. 언니~아빠 헌 자전거로 배달하심 많이 힘드셔.병나시고.. 이렇게요.멀리서도 잘하는 딸이니 알아 챌거예요. 그나저나 부모님은 효녀들을 두셨네요~뭐든지 곪고 화나기 전에 얘기 해보세요.

  • 6. 너무
    '13.8.27 11:25 AM (116.125.xxx.243)

    하시네.
    경제적으로 할만큼 하는거 보니 부모님거 뺏어가는 얌체도 아니고 외국에서 잠시 다니러 온거니 아주 가져간 것도 아닌데 뭐가 그리 불만인가요.
    부모님이 정 힘드신거 같으면 언니한테 전화해서 사정이 어떤지 물어보고 부모님이 많이 힘드실거 같다고 얘기하세요.
    중요한건 언니가 그리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셔야해요. 미처 생각못했구나 해야죠.
    꽁해서 얘기하면 책망하듯이 말 나오고 결국 싸우게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202 좁은 방에 장롱 사이즈 문제때문에 결정을 못하겠어요ㅠㅠ 4 나바보 2013/09/06 2,667
294201 '천안함 프로젝트' 메가박스서 상영 중단돼 12 샬랄라 2013/09/06 2,884
294200 폴로 직구 배송 문의 1 궁금 2013/09/06 1,919
294199 코스트코에 모피와 털잠바들 한번씩 2 코스코 2013/09/06 2,869
294198 추석 보너스 없나요 7 ? 2013/09/06 2,731
294197 아이를 남편이 데리고 시댁으로 갔어요...안보여 줄려고 하는데... 3 이혼준비중 2013/09/06 3,676
294196 친구와 급약속이 생겼을 때 1 골골송 2013/09/06 1,060
294195 치맛바람으로 선생님 교체되는 일 2 엄마 2013/09/06 2,143
294194 휜 코 수술이나 교정해보신분 계신가요? 1 휜코 2013/09/06 1,281
294193 다세대 원룸인데 다른집 주방 환풍기 냄새가 저희 화장실로 고스란.. 1 soss 2013/09/06 3,542
294192 피부과 여드름관리 및 프락셀 비용 문의요. 4 ㅇㅇ 2013/09/06 3,498
294191 이런 영화도 찍으셨었네...잉 너무 이상해요 ㅎㅎ 25 준수아버지 2013/09/06 13,652
294190 청바지- 춥지 않으세요? 5 불루 지진 2013/09/06 2,112
294189 뉴**에서 나온 갈*닉 5 얼굴 2013/09/06 1,765
294188 치료받던 교정 치과가 갑자기 폐업했네요. 미치겠어요. 22 당황황당 2013/09/06 17,558
294187 베스트에 아이이야기보니까 8 ㄴㄴ 2013/09/06 2,173
294186 아이 유학 보내고 엄마 마음이 어떨까요? 2 건강하게 2013/09/06 1,760
294185 목줄 안한 개 ᆢ제발 ᆢ 19 젤리 2013/09/06 2,512
294184 좁은이마성형 하신분 있나요? 4 좁은이마 2013/09/06 2,930
294183 김중혁 작가 5 갱스브르 2013/09/06 2,433
294182 피부관리 얼마짜리 하세요들? 3 4학년 2013/09/06 3,274
294181 오로라 김보연 헤어스타일 2 .... 2013/09/06 3,554
294180 서울 중.고생들 어디가서 옷,신발,악세사리사나요? 5 서울 2013/09/06 1,712
294179 자기가 전문직이다 하는 사람들이 이런건가봐요 10 2013/09/06 5,185
294178 예절수업에 한복입어야 하는데 사아할까요? 7 초등저학년 2013/09/06 1,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