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들 손아귀힘

천하장사 조회수 : 1,737
작성일 : 2013-08-26 13:11:39

어제 옆집 할머니가 잠깐 할얘기 있다며 돌된손주를 업고 잠깐 오셨는데

내려놓으면 남의집에 민폐라고 업고계시길 고집하셔서

잠시얘기 나누시다 가셨는데요

일어나시며...아이고..이게 뭐꼬하시는데..

헐 옆에있던 우리큰아이(초4)책가방을 번쩍 들고 있네요...@.@

조그맣고 통통한손으로 책가방고리부분을 꼭쥐고 있어서 그거 빼는데도 힘들었네요..

쬐끄만게 어찌나 힘이 센지..

 

와이책도 한권들어있고..학원에 쓸교재도 들어있었는데...

 

옛날에 누가 10KG짜리 쌀을 현관입구에 배달 받아놓고 무거운거 들기싫어

남편올때까지 놔두었는데...

몇시간뒤에 그게 주방에 가있더라는 글이 있었는데..정말 이해가 가요

 

그러고보면 손아귀 힘이 세서 업고 있음 머리카락도 한움큼씩 뽑아놨던 기억이 있네요..ㅜ.ㅜ

 

참 애기들 의외로 힘 좋아요...

 

IP : 115.22.xxx.1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아기는 아니지만
    '13.8.26 1:15 PM (49.143.xxx.127)

    아기 헤라클레스가 독사를 죽이기도 하고..ㅎㅎ

  • 2. 아우
    '13.8.26 1:18 PM (119.194.xxx.239)

    귀여워요! 고 조그만 손들이 펴보묜 먼지도 들어있고 ㄲㄹ한 냄새도 나고... 그 힘센아가이야기 재미있네요

  • 3. ^^
    '13.8.26 1:45 PM (61.80.xxx.209)

    왜 이렇게 웃음이 나죠?^^
    아기가 형아 책가방을 손에 번쩍..

  • 4. ...
    '13.8.27 6:10 PM (211.179.xxx.38)

    아이 이뻐라.
    볼에 쪽 뽀뽀하면 애기냄새가 폴폴 날 거 같아요.

  • 5. 그냥
    '13.8.27 7:14 PM (124.5.xxx.140)

    초등핵교 그대로 입학시켜도 될듯~

  • 6. ...
    '13.8.27 7:25 PM (211.234.xxx.216)

    하하하
    저도 시집가서 시조카 업어줬는데 등뒤에서 냉장고문 열어서 깜짝놀랐었어요.
    클라 ㅆ 양문형 그당시 저는 두손으로겨우열었는데
    아기가 그걸 한손으로 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068 공부를 많이 안하는데 잘하는 아이 10 .... 2013/09/21 4,854
301067 전지현의 리바운딩은 정말 높이 평가할만하네요 25 대단 2013/09/21 12,684
301066 검정색 구두를 사러갔다가 금색 구두에 꽂혔어요. 11 @@ 2013/09/21 2,805
301065 흉해진 내 배꼽 2 ... 2013/09/21 1,610
301064 시골 사시는 할머니 선물 뭐가 좋을까요? 2 선물 2013/09/21 10,561
301063 차주옥씨 다시 연기 하시네요? 4 ,, 2013/09/21 9,486
301062 만원짜리 수분크림 보습효과가 괜찮을까요? 9 수분크림 2013/09/21 3,116
301061 시댁에서 12시간 잘 수 있으면 친정 못간다고 불만이시겟어요?.. 22 시댁 2013/09/21 5,502
301060 정신과의사가 충고하는 글(궁금해하시는 분들 계셔서) 6 아까.. 2013/09/21 5,386
301059 오늘의 운세 Mimi 2013/09/21 1,507
301058 남편허리가 40인치 이상이신분? 뚱뚱 2013/09/21 1,223
301057 더러운 시어머니까는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공감못할듯ㅋ 37 더러 2013/09/21 14,232
301056 다이나믹듀오 노래 너무 좋네요. 3 좋아요 2013/09/21 1,098
301055 다른분이 올리셨네요.몇개더추가 ㅡ심리서적 224 자다깬여자 2013/09/21 18,311
301054 폐쇄공포증이나 무대공포증 극복이 안되나요. 3 바다의여신 2013/09/21 2,551
301053 명절에 친정가기 싫어요 6 딸만 있는 .. 2013/09/21 3,278
301052 아이폰 쓰시는 분들 ios7 업데이트 하셨나요~? 30 앱등신 2013/09/21 3,024
301051 명절에 갑작스런 일로 조카 못만날경우 용돈 맡기고 오시나요? 4 방울이 2013/09/21 2,022
301050 직장인님들..직장생활 재미있으세요??? 2 전업주부 2013/09/21 1,650
301049 전지현 ...너무 아름답네요 15 ㅎㅎ 2013/09/21 5,820
301048 제 속에 할머니가 있어요 8 장미화 2013/09/20 2,573
301047 속독이 안 되는 장르가 있지 않나요? 4 2013/09/20 1,388
301046 차례끝나고 음식 안싸갔다고 한소리 들었네요 15 한숨쉬는 큰.. 2013/09/20 5,528
301045 아 베를린, 아... 하정우.... 11 아.. 2013/09/20 5,685
301044 헌옷 입으려면 가져가서 입으라는 5 1234 2013/09/20 2,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