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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부동산

... 조회수 : 2,751
작성일 : 2013-08-26 13:03:08
2주전에 한 부동산에서
집 볼 사람이 있는데
우리집이 다른집에 비해 비싸게 나왔다고
가격을 더 내려야만 보여줄 수 있다고 해서
그럼 싼집 보여주라고 끊었어요.
이틀 뒤 또 전화와서는
지금 집보러 누가 왔는데
가격좀 더 내릴 생각하셔야 한대서
외출해야 한다고 지금 집 못보여 준다했어요.

그리고선 또 오늘 전화와서는
또 같은 소리하길래
가격은 많이 손해본 가격이라
더이상은 안된다했더니
한다는 소리가
더 싼집 많이 있는데 이집은 비싸서
손님 소개 못하겠다 그집을 다 빠지면
그때야 보여줄 수 있을래나...
워낙 싼물거만 찾으니 집팔기 힘들다고
이렇게 얘기하네요.

그래서 그럼 더 싼집 보여주세요!! 하고
말하고 끊었는데
더 싼집 넘쳐나면
그런 집을 보여주면되지
왜 자꾸 전화해서 속을 긁는지ㅜㅜ
IP : 119.64.xxx.21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13.8.26 1:14 PM (218.55.xxx.179)

    부동산 알아보세요.
    부동산의 농간에 넘어가지 마시고.

  • 2. ....
    '13.8.26 1:16 PM (182.209.xxx.24)

    짜증내지 말고 전화오면 이렇게 말하세요

    돈 내릴생각없으니까 그런걸로 전화할꺼면 전화하지말라고 이렇게 말하세요..

  • 3. 이게요...
    '13.8.26 1:22 PM (112.150.xxx.207)

    그 부동산에 내놓은 원글님 집보다 다른 부동산에 내놓은 집들이 싸니깐 생기는 현상이예요.
    부동산에선 자기집에 나온 물건을 자기집에 온 손님한테 팔아야 일타 쌍피가 가능한데 남의 부동산에 나온 집을 내손님 델고 가면 반띵이쟎아요.
    원글님이 남의집에 나온 부동산보다 조금 비싸게 내놨나 보네요...

  • 4. 원글
    '13.8.26 1:27 PM (119.64.xxx.213)

    우리집 결코 비싸게 내놓은게 아녜요.
    우리집은 로얄층 확장 전실공사 한집인데
    저층에 아무것도 안한 집하고 500만원 차이나요.
    자꾸 저층가격으로 로얄층사려고...

  • 5. 사려는 사람있는거같네요
    '13.8.26 1:30 PM (116.39.xxx.32)

    끝까지 지금처럼하세요
    그쪽이 굽혀야죠. 로얄층을 저층가격에 사려고 하다니

  • 6. 근데
    '13.8.26 2:22 PM (223.62.xxx.244)

    보통 확장 이유로 너무 가격올려서 부르는 분들은 이해 안가긴하죠
    정말 급하게 파셔야할상황이면 좀가격을 내리시고
    급하지 않으시면 지금 가격 고수하시고요

  • 7. 근데
    '13.8.26 2:27 PM (223.62.xxx.244)

    그리고 저층이 확장은 않해도 나름 씽크대 교체나 붙박이장 장판나무로교체 이런 옵션이 있을수도있어요
    로열층과 저층만으로 확장만으로 본인집이 비싸지 않다고 단정지을수도없고요
    부동산도 여러집을 보여줘야할테고요
    다른부동산에서도 그리 말한다면 시세보다 비싼게 확실할거에여
    다른부동산에도 내놓아보세요

    저는 로얄층 확장만 한집보다 저층이라도 욕실 리모델링 씽크대교체 붙박이장까지 한집이 더비싸게 받아야하는것같아요

  • 8. 이상하네요
    '13.8.26 2:31 PM (14.53.xxx.1)

    그러면 그집 사면 되는 거잖아요.
    왜 굳이 가격 낮춰 팔 생각 없는 사람에게 가격 조정하라고 전화 해대나요?

    그리고 확장했으니 비싸게 내놓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비용이 그만큼 들었으니까요.
    그게 싫으면 역시 확장 안 한 집 고르면 되는 거구요.

  • 9. 이상하네요
    '13.8.26 2:33 PM (14.53.xxx.1)

    그리고 아무리 내부가 좋아도 층 무시할 수 없어요.
    설혹 저층 리모델링한 집이 훨씬 내부가 좋아도
    수리 안 된 로얄층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도 많을 거예요.
    그것 역시 구매자 선택이죠.

  • 10. 여기저기 내놓아보세요
    '13.8.26 2:34 PM (222.108.xxx.153)

    내 집이 시세보다 비싼지 싼지 판단하는 가장 좋은방법은
    부동산 3군데 정도 내놓아보세요.
    3군데 모두가 시세보다 비싸다고 한다면 비싼게 맞고요
    1군데가 비싸다고 하고 2군데는 아예 연락조차 않온다면 그것도 시세보다 비싼거에요.

    부동산도 다양해요.
    어떤 부동산은 시세보다 비싸면 비싸다고 대놓고 말하고
    어떤 부동산은 시세보다 비싸면 아예 집보러 갈 생각도 않해요.어차피 비싸니까 아예 관심이 없는거죠.

    딱 3군데만 내놓아봐도 알수 있어요.

    근데 현재상황은 확실히 매매 에서는 매수자가 우위입니다.
    부동산도 현재 시장 상황을 알기에 매수자가 조금 높다고 주장하면 높다고 판단하게 되는거죠.

    급하시면 가격을 다운시켜서라도 매매하시고
    급하지 않으시고 그냥 그냥 고민중이라면 원글님 가격대로 밀고 나가시고요.
    근데 앞으로 집값이 오르지는 않을거니 신중히 판단해보시길 바랍니다.

  • 11. 원글
    '13.8.26 2:37 PM (119.64.xxx.213)

    새아파트라 저층에 리모델링 여부는 희박하죠.
    보통 저층 안좋은 층들이 저희집보다 500~1000만원 싸게 나왔어요. 우리집 본 부동산에서는 조망 층 집상태 아주 좋다고 한집입니다. 기본집보다 확장 전실공사하느라 1500정도 들었구요.

  • 12. 여기저기 내놓아보세요
    '13.8.26 2:46 PM (222.108.xxx.153)

    아 그렇다면 3군데 정도 부동산에 내 놓아보세요.
    그러면 시세를 판단하시는데 큰 도움이 되실거에요.

    근데 현재 시장 상황은 매수자 우위시장은 확실합니다.
    집값이 앞으로 오를 가능성이 희박하거든요.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셔야할 상황이시거나 팔아야할 이유가 확실하다면 살짝 양보해서 파시는 방법도 나쁘지는 않은 시장이에요.
    매수자가 있다는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라고들 해요.
    제가 부동산에서 일도와준지 몇달 됬거든요.정말 거래가...가뭄에 콩보다 더 안납니다.
    전세는 물건이 없고, 매매는 매수자가 없고요.

    다른 확장않한 저층도 내놓은 가격보다 몇백 더 깍을 각오하고 가격 제시해놓았을 확률이 90%일거에요.
    꼭 부동산 몇군데 더 내놓아보세요.

  • 13. 원글님
    '13.8.26 2:48 PM (14.53.xxx.1)

    그냥 당초 생각했던 가격으로 밀고 나가세요.
    부동산에서는 어떻게든 거래 성사만 시키면 되니까 자꾸 가격을 내리라고 하는데,
    원글님이 내놓으신 가격이 적정하다면 곧 거래될 거예요.

    집을 보러온 사람이 일단 저층은 싫다고 하니 로얄층을 보여주려고 하는 걸 거예요.
    그러면서 가격은 깎으려고 할 테니 자꾸 원글님 괴롭히는 거구요.

  • 14. 급하지 않으시면
    '13.8.26 2:49 PM (222.108.xxx.153)

    급하지 않으시면 물건을 부동산으로부터 거둬들이는 방법도 있어요.
    일단은 팔지 않겠다고 하고 당분간 추이를 지켜보세요.

  • 15. 부동산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네요
    '13.8.26 2:52 PM (222.108.xxx.153)

    부동산도 비싸게 받아주면 좋아요.일단 복비가 올라가자나요.
    근데 매수하고자 하는 분이 죽어도 비싸다고 하면 그때 비싸다고 전화드리는 것 뿐이에요.
    예전에 부동산 폭등기에는 집주인이 내놓는 가격이 가격이었는데
    지금 처럼 부동산 하락기에는 구입하고자 하는 매수자 가격에 귀를 기울일수 밖에 없어요.

    저도 부동산에서 알바하지만, 정말 매수인이 꾸역꾸역 그가격에 못산다고 하면 정말 답답할때 많아요.
    부동산 사장이 이것도 조율 못하냐, 이것도 부동산 업자 능력이다 라는둥 별 소리 다하는 손님들도 많답니다.

  • 16. 부동산에 대해 모르는 게 아니라
    '13.8.26 2:59 PM (14.53.xxx.1)

    우선 부동산에서는 거래 성사되는 게 중요하지 않겠어요?
    몇 백 만원 비싸게 거래해서 얻는 수수료 차익보다요.
    당연히 거래되기 쉬운 방향으로 유도할 거라 생각되는데...

  • 17.
    '13.8.26 4:25 PM (210.123.xxx.216)

    어차피 급한 거 아니시면 그냥 내놓고 있으세요
    케바케인 것 같아요

    아는 분은 결국 수년 만에 팔아서 이사가셨고
    또 한분은 그냥 계속 살고 있어요 그냥 계속 살기로 결정도 하고 공사도 함 ㅎ
    저도 동생네도 시세보다 제법 높게 내놨는데도 사겠다는 사람들이 금방 금방 나타나더라고요

  • 18. ...
    '13.8.26 6:42 PM (120.50.xxx.116)

    그거 수법이에요.. 계속 그렇게해서 넘어가는 주인들이 있거든요.. 한번 화를 크게 내시면서 애기하면 다신 안그래요.. 경험자 ㅋ

  • 19. 부동산 농간이죠
    '13.8.26 7:50 PM (59.187.xxx.13)

    거래가 이뤄져야 수수료로 이익 보는 중개업자의 농간. 님이 싸게 내놓을수록 거래로 이어질 확률이 높지 않겠어요?
    집은요, 지역적 요인과 개별적인 요인이 집값을 결정하는 것이라 같은 층 다른 집과 집값이 다른게 정답이죠. 확장, 뷰, 인테리어 상태 등등..
    딴집 운운하는건 귀담아 들을 필요는 없고 원글님 아파트가 매기가 있는지만 파악하심 돼요.
    부동산, 농간이 있어 보이는데 딴곳에 의뢰하세요. 농간이 없다 할 지라도 싸게만 팔 수 있는 부동산은 무능력 한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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