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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거아냐?

조회수 : 1,960
작성일 : 2013-08-25 15:44:13

슈퍼갔다 오는길

슈퍼옆에 조그마한 주차장이 있는데

그 주차장에서 차가 휙 나감과 동시에 뒤에서 대여섯살 되는 여자아이하나 남자아이하나

남매같던데 엄마~하고는 차 뒤를 따라 뛰는데

뛰는건 괜찮은데 바로 앞 작은 횡단보도신호등이 있는곳인데

아이들이 엄마차 따라간다고 옆도 뒤도 안보고 막뛰어드는데

오는 차들이 놀래서 급정거하고

사람들 소리지르고

그래도 엄마차는 인정사정없이 싹 가는데

혹여 아이들이 길건너다 급정거하는 다른 차 소리에

세울까 했는데도 아파트로 쏙 들어가버리는거다.

세상에

슈퍼바로 앞동에 살면서 차 끌고 와

아이들이 뭐 살다라고 징징거린다고 아이들 남겨두고

혼자 차타고 가버리다니

미친거 아닌지

그러다 오는 차들이 급정거 못하고 아이들 치였으면

어쩔뻔 했을지

사람들이 차도로 확 뛰어드는 아이들 모습에

다들 악 소리를 냈을 정도였으니...

그 엄마 미친거 아냐?

외국같았으면 분명 신고감이었을건데

IP : 175.208.xxx.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5 3:46 PM (211.36.xxx.248)

    저런엄마 많아요.대로변에서 어린아이들 찻길에 내버려두는 엄마...불안해서 내가 참견하고..계단근처에 두세살 아이두는 엄마ㅜㅜ 왜그러나 몰라요

  • 2. 토코토코
    '13.8.25 3:47 PM (119.69.xxx.22)

    미쳤네요...................

  • 3. ㅇㅇ
    '13.8.25 3:51 PM (223.62.xxx.36)

    지하주차장에서 갑자기 팍! 튀어나오는 애 땜에 가슴철렁한 경험을 하고 보니 진짜 욕 나오네요.

  • 4. 엊그제
    '13.8.25 3:55 PM (59.22.xxx.219)

    정말 산만해보이는 초2정도 되어보이는 남아 두명..
    횡단보도라곤 하지만..차 쌩쌩 지나가는 그런 보도에..두명 먼저 건너가라고 하고선 여자 둘이서 수다 떨고있는데 미혼인 제 눈에도 참 한심하더군요
    안전불감증 너무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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