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덥잖은 직장일수록 분위기 구린거 아닌가요

양파깍이 조회수 : 2,990
작성일 : 2013-08-25 11:56:25

여자많은직장이 뒷담화가 많다기보다...

직장이 어떠냐에따라.. 규모라던지.. 업무가 어떠냐에따라 분위기가 천차만별 아닌가요?

예를 들어 로펌에 취직하면.. 변호사라면 조그마한 개인 오피스를 주더라구요

그럼 아무래도 부대끼는게 덜하는데...

작은 중소기업이라면 솔직히... 월급도 적고,,, 사장기분에 따라 움직이고

체계도 없고 하니까 ..업무환경도 나쁘잖아요

심한경우 A4 용지 쓰는것도 눈치봐야하고...... 고물컴퓨터 사용하느라 시력도 나빠지고

한마디로 발전할게 없으니 뒷담화로 스트레스 푸는거같아요

저기 뒤에 여자많은 직장 뒷담화라고 하니까 생각나서 적어요..

여자들 대기업 가는 사람 적잖아요

가도 남자들만큼 오래 못버티고...

그럭저럭 평범한 여자들이 사무직으로 취업하기 좋은곳은

무역회사나 포워딩 회사 특허사무소 이렇게 어학을 살려서 일할수 있는곳이 많거든요

무역회사든 특허사무소든 규모가 작은곳이 더 많다는거

그리고 월급도 작다는거

관두고나서도 자기가 했던일 살려서 사업차리는게 쉽지 않다는거

그래서 고만고만한 직장이라도 다녀야하는 .....발전할수 있는 가능성도 적으니

연예인 드라마이야기, 남뒷담화 등 수다로 스트레스 푸는거같아요

그런 분위기에 융화될수 있음 다행히 그럭저럭 직장생활 유지하지만

성격상 그게 안되는 분들은 은따가 되던지. 직장관두고 다른일하던지 하는거죠

 이런말도 있잖아요

여자들 많은곳은 돈이 안된는 업종이라구요......

연봉많이 주고 출세할 기회가 많은곳은

남자들이 많잖아요.....

제가 남자들 많은곳에서 근무해봤거든요.....

자기들 처지가 안습이니까 그나름대로 뒷담화도 많고

탈도 많고 그래요......여자들이 관계지향적이고 니편내편 가르는 특성때문에 눈에 띄는거지

남자들도 뒷담화에 말도 안되는 소문 만드는거 심해요

자기 위치가 좋지 않은 직업과 직장일수록 남자든 여자든 따지지 않고  뒷담화가 심하다는거죠

 

IP : 211.202.xxx.1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팀여상사
    '13.8.25 12:41 PM (219.240.xxx.186)

    저 대기업인데요.. 지금팀 여자동료들뒷담화 심하긴 해요. 쫌 상사앞에서 표정관리 안되기도하고 뒤에서는 뼛속까지 깐답니다.. 근데 같은 회사지만 전에있던팀 여자동료들은 털털하고 그런거 없었거든요. 정말 사람나름인것 같구요 또 그렇게 뒷말심한여자들 감정컨트롤 안되는 여자들은 오래못가요.
    근데 남자도그러나요? 전 남자가 아니니까 남자들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보통남여섞이면 여자들은 뒷땅까는데 남자들은 그렇진 않더라구요. 남자들도 지들끼리 모이면 신나게 까나요??

  • 2. 동의
    '13.8.25 1:23 PM (121.163.xxx.51)

    저 원글님 글에 동의해요
    전에 다니던 직장 잘난애들 많았는데 앞에서는 다들 기본적인 예의들이 있었어요
    성격도 스펙이라는 인식들을 하고 다들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높은 사람도 많고 가정교육
    잘 받은 애들도 많아서 비상식적인 언행들 자체를 잘 안 하는데 지금 알바 하는 곳에 있는 애들은 황당할때가
    한 두번 도 아닙니다

    여자가 많아서 라기 보다 직장 물이 안 좋아서 그럴 확률이 높죠
    가정교육 못 받고 기본적인 인성도 안 된 사람들의 언행 상식을 뛰어 넘어요

  • 3. S랼
    '13.8.25 1:29 PM (223.62.xxx.62)

    대체로 렇죠 시덥짆고 페이적고 복지커녕 학대수준인 첫직장 여자들바글바글 대체로 한가 함. 진짜그찌질이들...아오

  • 4. 그쵸
    '13.8.25 1:35 PM (58.236.xxx.74)

    성격도 스펙이라는 인식들을 하고 2222

    안정적인 환경에서 큰 사람들이 공부도 잘하고 좋은 직장 들어가니
    최소한의 포장은 하고 최소한의 매너는 있어요.

  • 5. ...
    '13.8.25 1:43 PM (112.151.xxx.88)

    아니요 성별 쏠림이 어느쪽이냐에 따라서 분위기 엄청나게 다른데요
    저는 연봉 1억을 준다고 해도 여자들이 과반수인데는 가기 싫어요

  • 6. ..
    '13.8.25 5:22 PM (223.62.xxx.102)

    여자들이 많은 대기업은 주로 어떤 업종인가요?
    궁금해서요.

  • 7. ...
    '13.8.25 8:44 PM (211.222.xxx.83)

    원글님 글에 어느정도 공감해요... 여자들 많은 직장이 편가르기 좋아하고 뒷말 비밀 없고 유치한짓을 많이해요...자기 일이나 열심히 하면 좋은데 쓸떼없는 에너지를 엄한곳에 쏟고있어서 한심하죠...

  • 8. 남자들은 서열을 정해버려요
    '13.8.25 11:02 PM (59.26.xxx.155)

    남자들이 남자들은 아예 같은 직급이라면 서열을 정해버리는 경향이 있어요. 늘 주동하는 사람들만 주동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냥 동조하는 편~
    사내에 한 사람이 당구 잘 친다고 당구장으로 몰려 다녔다가 (근 1년동안~ )

    그러다 다른 좀 기가 센 사람이 전근와서 볼링치러가자고 하니까 우르르 볼링 치러 다니는~

    대신 여자들은 서열을 정해도 바른 것은 바르다 (이것은 심히 주관적임에도 불구하고) 라고 절대 인정하지 않기때문마찰은 많은데 좀 더 민주적이란 느낌 들기도 하고요.

    대신 남자들은 못하는 사람들 뒷담화가 심하고 여자들은 잘하는 사람 뒷담화가 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369 수원 동학초등학교 어떤가요 2 ... 2013/08/25 1,480
291368 고대산업경영과에대해 아시는분 2 입시생맘 2013/08/25 900
291367 베스트글에 전문직,대표님 시리즈글 사라졌나요? 3 궁금 2013/08/25 2,439
291366 이런 남편은 눈치가 없는걸까요 아님 못되서 그런걸까요. 12 웬수 2013/08/25 3,236
291365 후라이드치킨 하루지나도 바삭하게먹으려면 4 훈련병 엄마.. 2013/08/25 5,032
291364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ㅠㅠ 1 개학 2013/08/25 1,022
291363 선탠 중 오줌 싸다대 딱 걸린 대박 진상녀 2 우꼬살자 2013/08/25 3,941
291362 신랑카톡에 알수없음이란분과 대화.. 4 카톡잘아시는.. 2013/08/25 4,135
291361 좀전에 커피샵다녀와서 자리때문에 28 자리 2013/08/25 5,165
291360 은행 손질?하는 법 좀 알려 주세요. 2 이것도몰라?.. 2013/08/25 1,864
291359 동생이 보험을 하려고 하네요 12 남동생 2013/08/25 1,718
291358 쌍용계곡 상류랑 하류 어느쪽이 더 놀기좋아요? 궁금 2013/08/25 765
291357 pt받으시는 분들~ 3 그대로다 2013/08/25 1,801
291356 권은희 수사과장 알고보니 이런 숨겨진 사실이 5 호박덩쿨 2013/08/25 3,436
291355 급질)아기가 자다 깨서 울고 몸이 차가워져요 3 행복가득20.. 2013/08/25 1,503
291354 베이킹하시는 분들께 여쭤요. 3 ... 2013/08/25 1,345
291353 블루 스퀘어 뮤지컬 레미제라블 공연 싸게 볼 수 있어요. 8 인당 180.. 2013/08/25 2,312
291352 제폰에 없는 번호인데 카톡친구 찾기에 있네요 2 카톡친구 2013/08/25 3,297
291351 속피부건조 겉피부 지성 1 맹랑 2013/08/25 1,409
291350 미친거아냐? 4 2013/08/25 1,907
291349 고3-공부는 못하는데 소프트웨어 만드는쪽 가고싶다는데 IT계열계.. 17 IT계열진로.. 2013/08/25 2,579
291348 미국 유학 왔는데 새삼 중국인들이 부럽네요. 35 유학 2013/08/25 20,750
291347 돼지갈비찜할때 채소없이 해도 괜찮나요? 4 2013/08/25 1,332
291346 탈모관리 받으시는 분 효과 있던가요? 3 탈모인 2013/08/25 1,732
291345 주군의태양보고 펑펑 울었어요. 5 ... 2013/08/25 3,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