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딸의 하반신과 보험금을 맞바꾼 엄마

,,, 조회수 : 9,117
작성일 : 2013-08-24 23:00:37
위험한 가족

방송 일자 : 2013. 8. 24 (토) 밤 11:15
연 출 : 최민철, 글/구성 : 최유란

# 열 다섯 소녀의 의문의 추락 사고

2011년 12월 4일 새벽, 인천의 한 동네는 비명소리와 울음소리로 시끄러웠다.
빌라 3층 자신의 방 창문에서 약 6미터 아래의 바닥으로 추락한 어린 소녀 민안나(가명/당시 15세)는 길바닥에 누워 고통을 호소했다.

“쿵 소리가 들려 창문 봤더니 앰뷸런스 와 있고 그러더라고요.
난리가 났었죠. 밤새도록 잠도 못잤어요.”
-이웃 주민

얼마 후 안나가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땐 휠체어를 탄 모습이었다. 그 날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다고 했다. 그런데, 이웃들 사이에 안나의 엄마가 안나의 다리와 거액의 보험금을 맞바꿨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 소문은 사실이었을까. 사고 몇 달 후 휠체어를 탄 안나와 가족은 동네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 할머니부터 손주까지...일가족을 둘러싼 수상한 비밀

경찰은 최근 6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진 사기단을 적발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사기단이 할머니, 아들, 딸, 손주 등 3대에 걸친 일가족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 가족의 핵심 구성원은 안나의 어머니 주금애(가명)씨 이었다. 경찰은 주씨를 3층에서 떨어진 안나를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게 해 하반신 마비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했다. 금전적 이익을 위해 자녀를 장애아로 만든 비정한 엄마. 하지만 우리가 만난 안나는 그런 엄마에 대해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사고 난 거 다 엄마랑 관련 없는 일들이에요. 저 못 걸어도 지금 행복해요. 엄마만 있으면 제가 다리가 바보가 되든 팔이 바보가 되든 엄마만 있으면 다 좋아요.
그러니까 가주세요.”
-안나와의 대화 중

맹목적으로 엄마를 옹호하는 듯 보이는 안나. 이 가족들안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4살에 불과한 어린 자녀까지 사기행각에 동원했다는 이들의 실체는 무엇일까?

http://wizard2.sbs.co.kr/w3/template/tp1_review_detail.jsp?vVodId=V0000010101...
IP : 119.71.xxx.17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4 11:07 PM (119.71.xxx.179)

    뭐냐?
    시청률 때매 광고? 어이가 없어서..방송 보라고 올렸다.왜.

  • 2. ㅋㅋ
    '13.8.24 11:10 PM (112.186.xxx.105)

    이거 지난번 뉴스 나온거네요
    봐야겠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런거 안해도 자체 시청률 높아요 ㅋㅋㅋ

  • 3. 요즘
    '13.8.24 11:11 PM (14.67.xxx.174)

    왜이리 예의없는 댓글니 많은가요
    전 그것이알고싶다 매주보는데요
    내용이 궁금할때가 많았는데 오늘은 원글님이 글놀려주셔서 미리 내용알고 보네요
    참 딸을 어떻게..안타까운 내용이네요

  • 4. ,,,
    '13.8.24 11:12 PM (119.71.xxx.179)

    관계자 아니거든요? 홈피에 있는거 그대로 가져왔는데, 뭐가 자세히예요?
    뉴스에 나왔었나요? 충격이네요. 자식담보로 보험금 타는 부모이야기야 몇주전에도 나오더니.

  • 5. ,,,
    '13.8.24 11:14 PM (119.71.xxx.179)

    저도 그것이 알고싶다는 딴짓하다 놓쳐서 중간부터 보게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올린거예요.
    마침 검색어에 올라와서요

  • 6. 궁금한게
    '13.8.24 11:15 PM (59.22.xxx.219)

    첫댓글 까칠하게 다는 사람들은 어찌나 그리 손이 빠른건가요?
    어느글에나 한번씩 첫댓글 각박하던데..

    원글님 맘푸세요 저는 정보를 알지만 그것이 알고싶다 저만 좋아해서..다운받아 봐야합니다
    언제 미해결 사건 진행상황 특집 해주면 좋겠어요

    "기동슈퍼" "여수 어느 동굴" "분홍 추리닝녀" 등등..

  • 7. ,,,
    '13.8.24 11:19 PM (119.71.xxx.179)

    첫댓글이 자주 그런대서, 그러려니 해요^^ snl과 왔다갔다 하는데, 오늘은 이걸로..
    지금 시작했네요..

  • 8.
    '13.8.24 11:19 PM (61.43.xxx.15)

    궁금해하던 정보예요ᆞ
    내용을 미리 알면 챙겨보게 되는 프로라 감사해요 ᆞ원글님!

    관계자면 또 어때서ᆞ

  • 9. 명탐정
    '13.8.24 11:26 PM (39.118.xxx.156)

    첫댓글은 여기에 상주하면서 물 흐리라는 지명을 받은 임무를 수행하는 중일지도..

    여기 게시판 들여다보는게 일이다보니,
    달았다하면 첫댓글.

  • 10. ....
    '13.8.24 11:27 PM (118.221.xxx.138)

    저도 궁금해서 홈피에 가려다가 올려주신 글 보고 반가웠어요.
    감사합니다~^^

  • 11. 저도
    '13.8.25 12:06 AM (222.114.xxx.80)

    지금 보고 있어요..
    사람이 아니네요..아우...
    원글님 첫댓글 지못미요..

  • 12. .....
    '13.8.25 2:03 AM (175.193.xxx.91)

    이런 글은 좋은 글이라 생각합니다
    첫댓글 그 엄마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519 캐나다 오타와에서 밴쿠버로 이주 계획 중 - 3 이사 문의 .. 2013/08/26 2,123
291518 8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8/26 766
291517 발목이 가느다란게 이쁜건가요? 13 ??? 2013/08/26 8,939
291516 일산분당82쿡분들보세요! 1 부동산 2013/08/26 1,715
291515 정동하...너 왜이러는거니? 4 정녕 2013/08/26 4,746
291514 이사를 가야 할까요? 아이셋엄마고민중 15 치맥마니아 2013/08/26 3,872
291513 돌잔치 드레스 정말 나 안죽었다고 입는 옷 맞아요. 17 돌잔치 2013/08/26 6,033
291512 남자 연봉이 쎄도 시댁 경제를 책임지는 입장이라면 20 00 2013/08/26 4,784
291511 결혼식 패션등 여러가지 질문드려요. 4 뚜비 2013/08/26 1,434
291510 개를 카웠었지만 보신탕도 먹어봤어요 27 ㅇㅇ 2013/08/26 2,806
291509 다시보는 재밌는 글 5 쩜셋 2013/08/26 2,107
291508 부정맥 같은데요. 8 심장이상 2013/08/26 2,789
291507 압력밥솥선택 행복 2013/08/26 857
291506 성적 프로테지 5 .... 2013/08/26 1,474
291505 태민앓이... 4 탬은사랑 2013/08/26 1,692
291504 아까 무하 ㅇㅇ 2013/08/26 1,017
291503 까만 무릎... 미백 노하우 좀~~~~ 1 여름다가고 2013/08/26 3,485
291502 아기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오리 2013/08/26 841
291501 덴마크쪽이 많이 개방적인가요? 6 ,,, 2013/08/26 3,261
291500 미국 워싱턴D.C 근교 주거지 질문입니다. 4 워니들 2013/08/26 1,601
291499 개고기는 먹으면 안됩니다 34 개고기 2013/08/26 3,440
291498 여행사남자과장급 월급 얼마 받나요?? 11 여행사 2013/08/26 5,902
291497 오늘 생선가스 먹었는데 명태입니다. 8 명태 ㅠㅠ .. 2013/08/26 2,154
291496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4 준준 2013/08/26 895
291495 ab형이 좀 계산적인가요? 46 ... 2013/08/26 6,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