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롯데백화점 푸드코트는 맛이 너무 엉망.

... 조회수 : 3,086
작성일 : 2013-08-24 17:10:10

제가 주로 가는곳이 강남, 잠실, 명동, 롯데인데요.

그나마 명동점은 나름 선방한 느낌인데

잠실이나 강남은 동네 근처라서 편한 마음으로 한끼먹으려고 찾아가도 정말 먹을게 없어요.

그냥 각자 업체에서 음식 판매하던 예전보다

퀄리티가 급격히 떨어진것 같고

풍경?(상호가 제대로 기억이 안남) 인지 뭔지 한 업체에서 여러가지 음식을 다 만들어 판매하는건지..

뭘 먹어도 음식재료들이 좋은 느낌도 아니고

음식들도 죄다 너무 성의가 없어보여서

나중엔 그쪽으론 아예 발걸음도 않게 되더군요.

너무 맛없어서 그냥 컨셉별로 입점해있는 일반 식당을 찾아가게 만들더군요.

그렇게 음식들을 한 사업체가 도맡아 만들면

그게 또 다른 의미의 대기업의 횡포가 아니고 뭐지? 싶기도 하고..

이런 싸구려? 음식 사먹지말고 꼭대기층 식당가가서 제대로 된 음식 제값주고 먹으라는

백화점측의 나름의 어이없는 배려? 인가 싶어 어이없기도 했고요.

 

삼성동 현대백화점도 자주가는데 차라리 리뉴얼 전이 나았던것 같아요.

요즘은 뭔 국제화? 바람이 불었는지..

제가 좋아했던 순두부 찌개며(요 메뉴가 레전드 였는데 말이죠)

보리밥 비빔밥이며, 오징어 볶음, 강된장 비빔밥 등 한식메뉴들은 전부 싸그리 없애버렸네요.  

그나마 겨우 한귀퉁이 껴서 판매되는 한식들은 맛도 없고, 성의도 없고..

한식말고 다른 메뉴들도 그냥 비쥬얼에만 급급하고.. 양은 적고 실속없는 느낌이었어요.

 

 

저렴하게 한끼 떼울 뜨내기 소비자는 백화점 푸드코트 조차도 방문하지 말란 뜻이지.. 싶더군요.

 

IP : 123.98.xxx.14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나마
    '13.8.24 5:13 PM (175.209.xxx.55)

    푸드코트는 겔러리아 백화점이 제일 맛있는게 많아요.
    특색이 있기도 하고요.

  • 2. 명동도
    '13.8.24 5:20 PM (14.52.xxx.59)

    냉동식품 천지같던데요
    한식이 손이 많이 가고 부대비용이 들어서 유지가 쉽지 않대요 ㅠ

  • 3. 한식
    '13.8.24 5:20 PM (182.218.xxx.85)

    아마도 한식이 재료의 신선도가 중요해서 그런 것 아닐까요?
    냉동된 재료나 오래 보관가능한 식재료-가령 양파, 감자, 뭐 이런 종류?-, 인스턴트 햄, 소세지류, 통조림류를 이용한 음식은 재고 부담이 덜한데...한식, 나물 같은 종류는 정말 재고;;;;; 부담이 있고 아무래도 손이 한 번이라도 더 가니까...그런 게 아닐까 싶네요.
    짱 시룸^^

  • 4. 볶음류, 튀김류는 재고 부담이 적어서
    '13.8.24 5:25 PM (182.218.xxx.85)

    만들기도 쉽고요,
    한식은 만들기 어렵고 쉬 상하기도 하고 재료도 늘 신선한 걸 새로 구해야 하고..
    우리 어머니들이 정말 위대하신 거였어요!

  • 5. 지방도 그래요
    '13.8.24 5:30 PM (125.135.xxx.131)

    현대,롯데 푸드코트..
    휴게소는 저렴하기나 하죠
    우린 다들 친척들 준 거 아니냐고 의심해요.
    이해 안되는 푸드코트 수준

  • 6. ...
    '13.8.24 5:32 PM (123.98.xxx.147)

    아 정말 롯데는 원래 별 기대치가 없어서 그러려니.. 하는데
    현대백화점은 너무 안타까웠어요.
    거기서 한끼 먹으면 정말 맛있고 든든한 한식메뉴가 많았거든요.
    있을땐 잘 몰랐다가 사라지니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거기 뜨내기 손님이 외식하는 기분으로 양식이나 중식 일식 아시아식 찾는 사람도 꽤 있겠지만..
    한식 좋아하는 사람도 꽤 많았고 요즘은 백화점 외에 코엑스가 거의 공사에 들어가서
    어쩔수 없이 사람들이 사먹긴 해서 매출은 많겠지만.. 그 근처 직장인들이 실은 그리 좋아서 먹는건 아닐거예요.

    한식을 왤케 무시하냐능..

  • 7. ㅇㅇ
    '13.8.24 5:36 PM (218.238.xxx.159)

    무역센타 현백은 아래층에 코엑스 푸드 코트가 있잖아요
    거기에 한식종류 엄청 많이 팔고요.
    그러니깐 현백에 한식좀 없어져도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코엑스 지하에서 한식들 찾아도 되니까
    그래서 없앤것일수도있어요

  • 8. ..
    '13.8.24 5:38 PM (175.209.xxx.55)

    코엑스 한식 코너들
    몇달 안으로 없어져요.
    그쪽도 다 리모델링 들어 갑니다.

  • 9. ..
    '13.8.24 5:42 PM (114.204.xxx.243)

    한끼 때울꺼면 그냥 백화점 밖으로 나오셔서 근처 분식집이나 한식집에 가는게 나아요.

  • 10. 맛 없어요.
    '13.8.24 5:49 PM (123.214.xxx.54)

    명동점 두 세번 메뉴 바꿔서 먹어봐더..어쩜 그리 맛이 없는지..이걸 먹자고 자리 나기 기다려서
    복작대는데서 돈도 적잖이 내고 먹었나 싶더라구요.다 먹기도 힘들 정도로 형편 없음.다른 백화점
    푸드코트도 작년쯤부터 맛이 확 변해서 하나도 먹을만한게 없어요.동네도 마찬가지..맨 생기는게
    파스타,돈까스.베트남요리 그것도 아니면 고기나 술,,한식이나 하다못해 분식 조차도 찾기 힘드네요.
    냉동음식들과 소스 보기만 해도 질려요.

  • 11. 횡포
    '13.8.24 6:17 PM (1.238.xxx.61)

    잠실 명동롯데.. 순대떡볶이도 얼쭈 없앴더군요..

  • 12. 아예기대를접으삼
    '13.8.24 6:27 PM (183.100.xxx.11)

    푸드코트라는데는 맛으로 생각하심안됩니다
    백화점이라는 입점,근접메리트가있어서
    맛이아니어도
    어쩔수없이 먹는거라서, 맛은 업주들은 상관하지않아요

    맛이없어도
    질이떨어져도 꾸역꾸역 다들 먹으러오거든요

  • 13. 저도 했지만
    '13.8.24 8:33 PM (125.135.xxx.131)

    백화점 모니터도 있고 그래서 개선할 수도 있을텐데
    게다가 백화점이라면 그래도 최고를 판다는 개념 아닌가요?
    어째서 푸드 코드만 돈 아깝다 생각되게 영업하는지
    이건 아닌 거 같네요.

  • 14. 정말
    '13.8.24 8:35 PM (175.208.xxx.91)

    쓰레기로 음식 만드는지 맛은 정말 없고 가격은 너무 비싸고

  • 15.
    '13.8.24 8:48 PM (211.219.xxx.152)

    압구정 현대백화점이랑 신세계 강남점은 지하 푸드코트도 맛있지 않나요?
    롯데는 바로 저희 집 앞에 있는데 해도 해도 너무해요
    푸드코트뿐 아니라 슈퍼도 정말 아니올시다에요
    무역 현대는 리모델링하고 먹을게 없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873 코알라를 인스타에 올린 이준석 1 ㅇㅇ 09:03:12 164
1770872 오늘 앱장에 미장 매물 쏟아졌나봐요. 1 조조 09:00:05 372
1770871 30평대 방3 거실 커튼하면 300 정도 드나요? 3 ... 08:57:46 119
1770870 성시경이 정치때문에 안티들이 많긴하지만 7 아무리 08:53:49 428
1770869 속이 빨간 용과도 있네요 4 ㄱㄴ 08:47:19 163
1770868 저 멋있지 않나요 !!!??? 4 08:45:07 544
1770867 바지 길게나오는 브랜드가 어디인가요 5 .. 08:38:43 316
1770866 기내간식? 과일 기내에 가능해요? 7 . . 08:33:32 609
1770865 ADHD 지인 너무 힘들어요. 15 싫다 08:31:45 1,525
1770864 65세 정년 추진 전 좋은데요 32 좋은데 08:30:21 1,224
1770863 절친 자녀 결혼 축의금 7 찌질 08:25:28 746
1770862 [단독] 헌재 “헌법소원 대상에 법원 재판 포함될 수 있다” 2 가즈아 08:25:06 590
1770861 크롬이 글도 읽어주네요 1 ... 08:24:07 242
1770860 명언 - 행복한 순간 ♧♧♧ 08:21:53 270
1770859 쿠팡에서 감자옹심이를 샀는데요 1 사기 08:21:23 517
1770858 여고 동창 모임 8 …. 08:15:03 852
1770857 왜 주식 쌀때는 안사고 비쌀때 사서 25 에혀 08:09:25 2,131
1770856 눈밑지 후 커피 마셔도 될까요? 6 눈밑지 08:03:48 531
1770855 청소기가 고장나서 당장 사야하는데 아침에 08:00:18 168
1770854 써모스 텀블러도 짝퉁 있나요? .. 07:47:55 210
1770853 출근전 회사앞 스벅 3 07:47:26 1,505
1770852 짠하네요 2 취직 07:45:53 851
1770851 왜 수학여행을 폐지하자고 하죠? 41 ... 07:36:32 3,102
1770850 주말 단풍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 질문 07:28:28 440
1770849 브라질 넛트가 방사능에 영향 많이 받는 견과류인가요 1 .... 07:02:59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