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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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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집나왔는데 어디로 가야될지 모르겠어요.

.. 조회수 : 6,301
작성일 : 2013-08-24 03:14:31
남편 바람으로 힘들어서 애들 놓고 나왔어요...
어디로 가야되는지 몰라서 아파트 안에 있네요...
저 어디로 가야될까요...
IP : 211.36.xxx.24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4 3:16 AM (211.36.xxx.248)

    이제 정말 끝내야 할때 인거 같아요.
    너무 떳떳하게 구네요..

  • 2. 시간이
    '13.8.24 3:17 AM (110.70.xxx.119) - 삭제된댓글

    애매하니 사우나나 찜질방에서 잠시 눈부치심이...

  • 3. 어째요
    '13.8.24 3:18 AM (175.223.xxx.36)

    이 밤에...
    마음이.얼마나 괴로우실지..
    일단 근처 24시간 커피숍에 가서 따뜻한 차 한잔 하세요...
    어쩜 좋아요 ㅠㅠ
    걱정됩니다

  • 4. 근데
    '13.8.24 3:19 AM (110.70.xxx.119) - 삭제된댓글

    짐은 챙겨나오신건가요?
    애들은 어쩌실 생각이신지요.
    장기적으로 생각하셔야될거같아요

  • 5. 어째요
    '13.8.24 3:20 AM (175.223.xxx.36)

    그래요..일단 찜질방가서 좀 쉬세요 ㅠㅠ
    힘내세요
    아이들 걱정마시구 본인부터 잘 챙기세요

  • 6. ..
    '13.8.24 3:22 AM (211.36.xxx.248)

    그냥 속옷몇개 챙겨나왔어요,
    너무 절앙적이네요..애아빠는 내가 징징 대는거 같은지 나갔어요.
    억울해서 저도 나간다고하고 나왔는데 갈때 없는게 너무 내가 불쌍해요.

  • 7. -------
    '13.8.24 3:26 AM (119.192.xxx.191)

    남편분 나가셨으면 그냥 집으로 다시 들어가서 주무심이 어떠실런지 ㅠㅠ

  • 8. 어째요
    '13.8.24 3:26 AM (175.223.xxx.36)

    그럼 집으로 들어가세요
    집나와서 고생을 왜 합니까
    에효 ㅠㅠㅠ
    맘이 안좋네요 ㅠㅠ

  • 9. 지고 계신 짐이 크네요
    '13.8.24 3:29 AM (59.187.xxx.13)

    오늘 내려놓을 수 없는거니까 더 생각 마시고 찜질방에라도 가셔서 누우세요.
    쉬시는거에요. 아무 생각도 마시고!
    정신이 만신창 일 수록 몸이라도 건사 하셔야지 쓰러져요.

  • 10. 코스코
    '13.8.24 3:32 AM (75.174.xxx.94)

    남편도 집을 나가고
    부인도 나오셨으면
    애들은 어떻게 해요?
    집으로 들어가심이...

  • 11. 남편이 나갔으면
    '13.8.24 3:33 AM (178.21.xxx.178)

    얼른 집으로 가서 문을 잠궈버리세요.
    못들어오게..

    적어도 애들은 지켜야죠

  • 12.
    '13.8.24 3:41 AM (39.7.xxx.161)

    집으로 가세요
    독립할준비 될때까지 돈벌어다주는 기계처럼 생각하고
    잠도 따로 자고
    하숙생이다 생각하고 마음을 끊으세요
    님이 가장 소중한거예요
    남편도 남이예요

  • 13. ..
    '13.8.24 3:44 AM (211.36.xxx.248)

    남편이 먼저 나가기에 어이없어 애들두고 제가 나왔어요.
    애들만 있으면 안되니 전화해서 집에 들어가라 하고 전 나왔네요..

  • 14. ..
    '13.8.24 3:47 AM (211.36.xxx.248)

    그런데 갈때가 없네요..내몸 하나 누울곳 없는 친정...
    정말 죽고싶어요..

  • 15. ..
    '13.8.24 3:48 AM (211.36.xxx.248)

    찜질방이나 싸우나는 이시간에 하는지요?

  • 16. 다시 들어가세요
    '13.8.24 3:48 AM (222.110.xxx.23)

    다시 생각해보니 안되겠다고,
    니가 나가라고 하세요.
    아....
    친정 없으신가요? 형제는 요?
    어서 조금이라도 의지할 곳을 찾으세요
    힘드셔서 어쩌지요. 이 새벽에ㅠㅠ

  • 17. 저도
    '13.8.24 3:53 AM (222.110.xxx.23)

    아이들 키우는 엄마라....
    원글님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심정... 알것같아요
    지금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같으시겟지만. 어차피 하루이틀안에 안끝날테니... 지원군을 요청할수 있음 그렇게 하시고....찜질방이나 싸우나는 24시간이에요 이시간에도 하니.. 가서 싹 씻으시고 서너시간이라도 주무시고 뭐라도 좀 드시고 아침에 집에 들어가세요. 아침에 아이들 이 엄마없으면 얼마나 놀라고 당황하겠어요.
    님이 들어가면,
    남편이 나갈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내쫓고 다시 방법 강구하시는게 어떨까요

  • 18. 애들 나이가 어찌되는지
    '13.8.24 4:11 AM (125.186.xxx.52)

    몰라도 초등학생이면 데리고 며칠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경비가 걱정이면 찜질방에서 주무시고요. 찜질방 대부분이 24시간 영업일걸요.
    남편은 미워도 아이 양육권 뺏길까봐 같이 사는 사람인지라 아이는 꼭 데리고 집 나갈것 같아요.
    안그러면 마음이 더 불편해서요.

  • 19. 대한민국당원
    '13.8.24 4:35 AM (219.254.xxx.228)

    (*오션)7777성격있어 보인다 말하죠. ㅋ 내용도 있죠. 77. 앞 전엔 진실로 몰랐어요. 이제 머리 숙여 살겠습니다.

  • 20. ..
    '13.8.24 4:42 AM (211.36.xxx.112)

    애들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들어갸야 되는데...
    머리하고 가슴하고 생각하는게 달라요..
    애들이 아직 초등이라 아침에 제가 없는게 충격일거 같은데....
    그게 자꾸 흔들리네요.
    돈만 벌어다 주는 일꾼이라 생각할까요?

  • 21. 달브레
    '13.8.24 4:55 AM (180.93.xxx.140)

    토닥토닥... 지금은 어디 계세요?
    우선은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해보세요.
    아이들, 엄마 하루 정도 없어도 잘 지낼 거예요. 원글님도 생각 정리하실 시간은 있으셔야죠.
    있다 날 밝으면 근처 절이라든지 조용한 숙박시설 찾아가셔서 혼자 시간 한 번 보내보셔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아주아주 이기적으로 앞으로를 생각해보셔요.
    폭면으로 지친 심신에 휴식을 주셔도 좋고요.
    어쨌든 무조건 휴식이 필요하신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미 크게 휘청일 정도로 세게 한 대 맞은 상황이나 마찬가지잖아요.
    추스를 짬 없이 바로 집으로 다시 돌아가시면 더 아프게 되실지도 몰라요.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이기셔야죠.
    이혼을 하면 하는 대로, 안 하고 아이들 양육 파트너취급을 하면 또 그렇게 하는 대로
    앞으로 원글님 신경이 얼마나 더 나달나달해질지 모를 겁니다.
    지금 바로는 안 들어가셨으면 좋겠어요.

  • 22. 윽...
    '13.8.24 4:56 AM (121.169.xxx.20)

    아이들 충격이에요. 우선 들어가요.
    오늘 하루 나온다고 해결되는것 아니고 나중에 이혼할때 나쁘게 작용할수 있어요.
    어서 들어가세요. 해뜨네요.

  • 23. 뒤늦게글봤어요
    '13.8.24 7:39 AM (114.206.xxx.124)

    집으로들어가세요
    지금제정신아니겠지만 꼬투리잡힐일은하지마시고증거를모으셔야해요
    여기바람이라는거로검색해서 쭉읽어보세요
    저도 많은도움됬네요
    저도경험자라그맘알아요
    전손발힘이풀려서뭘못하겠더라구요
    아직도요

  • 24. 한마디
    '13.8.24 8:12 AM (118.222.xxx.34)

    들어가시고 남편분을 내쫓아야죠
    중간에서 애들이 뭔죄

  • 25. ..
    '13.8.24 8:47 AM (125.178.xxx.130)

    둘째가 전화해서 일단 들어왔어요.
    애들한테 상처주긴 싫어서요.
    말씀처럼 제 마음 다스린후 결정해야줘.
    바람도 바람이지만 제게 당당하게 구는게 너무 뻔뻔 하네요

  • 26. 내보내야지
    '13.8.24 9:20 AM (1.236.xxx.69)

    왜 나가세요.
    엄마들 나가봤자 결국..24시간 마트나 찜질방...;;;;
    이제 들어오셨다니 대책연구를 하세요.

  • 27. 핸폰
    '13.8.24 9:33 AM (114.206.xxx.124)

    지원진거 모두복구되니
    폰달라해서복구해보세요
    당당하다니

  • 28. 음하하하
    '13.8.24 9:36 AM (175.126.xxx.239)

    대책을 마련하고 집을 나오시던가
    이혼을 하시기 바랍니다~

    대척없이 나왔다 들어가면 남편입장에선 그냥 갈곳도
    없는 무능한 와이프밖에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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