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한길 “국민운동 이제 시작, 천막 거두지 않겠다

wjs 조회수 : 1,325
작성일 : 2013-08-23 14:39:30

김한길 “국민운동 이제 시작, 천막 거두지 않겠다”

朴 전기요금도 국민에만 손벌려, 민생 벼랑끝 정책 줄줄”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23일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위한 국민운동은 이제 본격적인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광장 국민운동본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의 침묵의 커튼과 새누리당의 거짓의 장막이 걷히지 않는 한 민주당은 결코 진실의 천막을 거두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어제도 시국선언이 계속됐다. 이번에는 개신교 목회자들께서 나섰고,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나섰다. 내일은 또 한국작가회의 문인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한다”며 “민주당은 오늘 청계광장에서 이 국민운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원내외 병행투쟁과 관련 김 대표는 “병행투쟁이 천막투쟁을 약화시켜서는 안 될 것”이라며 “원내 활동과 함께 천막에서의 강도를 점진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단기간의 승부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장기전을 각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6개월에 대해 김 대표는 “지난 반년은 박 대통령이 평소 강조했던 원칙과 신뢰의 정치를 대통령 스스로가 깨뜨리는 6개월이었다”며 “대통령이 말하는 원칙이 국기문란사건에 대한 침묵으로 일관했고,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국민에게는 물대포로 대응했다”고 비판했다.

전월세 대책에 대해 김 대표는 “전세대란을 내내 방치하다가 뒤늦게 내놓은 대책이 고작 투기꾼들만 좋아할 정책”이라며 “집주인에게는 깡통전세를, 세입자에게는 전셋값 폭등을 부채질 할 수 있는 위험한 정책”이라고 혹평했다.

전기요금 개편안에 대해서도 김 대표는 “대기업에게는 손도 안대고 국민들에게만 손 벌리겠다는 것”이라며 “상위 20% 기업이 전기요금으로 누린 혜택이 2012년만 해도 한 해 동안 7,500억원에 육박한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서민들에게는 전력대란이다 뭐다 하면서 폭염에도 에어컨도 못 틀게 절전을 강요하면서, 싼 전기 마구잡이로 써대는 대기업은 방치해 두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민생대통령이 되겠다고 내놨던 공약을 뒤집은 그 자리에 민생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정책들만 줄줄이 내놓고 있다”며 “이제 국민들은 박근혜정부가 과연 누구를 위한 정부인지 심각하게 묻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IP : 115.126.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s
    '13.8.23 2:39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731

  • 2. 제발
    '13.8.23 3:01 PM (110.12.xxx.76) - 삭제된댓글

    똑바로들 좀 해라.

  • 3. 지지
    '13.8.24 12:00 AM (222.237.xxx.151)

    김한길대표 싫어했고, 의심 했지만, 지금은 그래도 지지합니다.
    경향신문 칼럼에 김한길에게 힘을 실어주자라고 나왔더군요.
    그래고 민주주의 망가뜨리는 새누리당과 맞설 세력은 민주당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300 채군의 아버지 전상서’ 칼럼에 분노의 패러디 쇄도 16 최영해 아버.. 2013/09/17 3,923
300299 20대랑 50대가 같이 들 가방? 1 추천해주세요.. 2013/09/17 1,200
300298 타이어 교체할때 하나씩은 안돼나요? 3 궁금 2013/09/17 1,880
300297 강동구 상일여중 근처 사시는 분..학군관련 알려주셔요. 4 .. 2013/09/17 2,157
300296 나쁜 삼신 할매 7 ㅇㅇ 2013/09/17 1,906
300295 수련회 갈 때 어떤 가방 가져 가야되나요? 3 초등5학년 2013/09/17 1,589
300294 길고양이 사료 뭘 사면 되나요? 8 00 2013/09/17 1,348
300293 춘천베*스호텔질문여?? 2 호야맘 2013/09/17 984
300292 옆에 광고로 뜨는 씨앗비누인지 뭔지... 효과?? ,. 2013/09/17 2,468
300291 의회주의 저주하는 대통령 결론은 다 망통 1 시사애너그램.. 2013/09/17 929
300290 방사능오염없는 식재료 공급조례 다행이지만 팥소없는 찐빵꼴 아쉬워.. 녹색 2013/09/17 1,063
300289 남편이랑 점심 먹기로... 9 명절 2013/09/17 3,499
300288 학생인데 교수님께 장학추천서를 받아야 하는데 선물 4 2013/09/17 1,379
300287 아이들 잃어버리는거 순간인거 같아요. 14 잠든아이도 .. 2013/09/17 5,259
300286 올드싱글들의 노후준비 2 싱글 2013/09/17 2,658
300285 새우전 하려는데요 칼집을 배?등? 어디에 넣나요? 9 새우전?? 2013/09/17 2,196
300284 긴급질문 1 화장실 2013/09/17 1,026
300283 오늘 에버랜드에 가신분.?가실분? 사람 많은가요? 5 오늘 2013/09/17 1,410
300282 대한민국의 앞날이 두렵습니다. 2 슬프고 아픕.. 2013/09/17 1,272
300281 중학생 동아리 문제 12 dma 2013/09/17 1,409
300280 학생에 신고당한 대학강사 “자본론 저술이 반미‧반자본주의인가 9 일맥상통 2013/09/17 2,055
300279 코베아 구이바다 처럼 전기사용이 가능한 제품 추천부탁해요. 코스모스 2013/09/17 1,641
300278 척추관절병원갔더니 바로 실비보험들었냐고 왜 물어보나요? 8 ^^* 2013/09/17 4,506
300277 어떤게 더 최악인가요.. 6 최악이다 2013/09/17 2,051
300276 명절에 친정일에 시댁일까지... 정말 한숨이 나네요. 31 속터져요.... 2013/09/17 5,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