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 한의원 약침의 진실- 항암치료 받으실 분들 꼭 보세요

약침?? 조회수 : 3,147
작성일 : 2013-08-23 11:16:52

한의원에서 암치료 받으시려는 분들은 꼭 이 두 개의 동영상을 보십시오.

한의원에서 암치료 받고 비싼 치료비내고도 효과를 못보신 분들, 조금 이상한 점 의심스러운 점을 느끼셨던 분들은

jtbc 리얼시사매거진 팀 02-751-6036 이나

mbc 뉴스 사회부 02-784-4000로 전화 주세요.

혹은 이번 소송을 후원하고 있는 전의총이라는 시민단체 02-516-7972로 연락주시면

사건의 전모, 법적인 대응법에 대해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현재 모 암 전문 한의원 피해자 두 분이 민사&형사 재판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죄목은 "사기죄"   "무면허의료행위"입니다.

그리고 2~3분이 더 법적으로 소송 준비 중입니다.

보건복지부, 보건소에 호소해봤자 아무 소용 없습니다. 애내들도 다 한통속이거든요, 몇차례 민원 넣어봤지만 안바뀌더군요

.

1. 7월7일 종편 JTBC에서 보도된 "암전문 한의원의 충격적인 진실"
http://home.jtbc.co.kr/Vod/VodView.aspx?epis_id=EP10016771

앞에 광고 건너띄고 14분부터 암 전문 한의원 껀 방송이 시작됩니다.

"산삼약침이라고 했는데 실제 산삼 성분은 없다"...
"한의원 치료받고 사망한 사람을 호전 사례로 병원에 게시"
"홈페이지에 좋아진 것으로 광고한 사진도 상당수는 가짜- 심지어 악화된 사진도 있음"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지 검증도 안된 치료법인데, 2~3달 치료비만 천만원이 넘는다"


이게 21세기 OECD 국가인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더욱 개탄스러운것은 주무부서인 보건복지부 한의약 정책과는 사실상 이런 한의원들이 말기암환자들에게 수천만원 받고 정체불명의 치료를 하는 것에 대해 전혀 컨트롤을 할 생각이 없다는 것입니다.

2. 8월 18일에는 MBC 8시 뉴스 데스크에도 나왔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214&aid=0000269438

[뉴스데스크]
...
앵커: 약침으로 말기암환자를 치료한다는 유명한방병원이 최근 송사에 휘말렸습니다.

환자가족은 물론 의사단체까지 이 병원을 고발하고 나서서 파장이 커질 태세입니다.

공윤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암환자 치료로 유명한 서울 남의 한 한방병원.

암치료 상담을 받아봤습니다.

인터뷰: 약침이라는 게 혈맥주사라고 해서 주사처럼 맞는 게 있고 먹는 게 있어요.

종양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치료하라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기자: 약침이라고 부르는 일종의 주사로 치료한다는 건데 기본과정인 12주 프로그램 비용이 2000만원에 육박합니다.

인터뷰: 40회를 기본으로 치료를 잡고 있거든요.

1760만원이고요.

기자: 이 한방병원에서 간암치료를 받다 숨진 정 모씨의 아들이 최근 이 병원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정 씨의 아들은 치료비로 4000만원 넘게 썼지만 아버지 상태가 더 나빠졌고 종양이 커졌는데도 오히려 작아졌다며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종양 크기가 줄어들었다는 얘기를 듣고 굉장히 희망적이고요.

그런데 6개월 접어들었을 때 대학병원에서 온몸에 암이 다 퍼졌다, 너무 늦었다고 해서 정말 황당했죠.

기자:의사들의 모임인 전국의사총연합도 이 한방병원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의료법상 한의사는 주사치료를 처방할 수 없는데도 정맥주사를 처방했고 홈페이지에 환자 호전 사례를 허위로 올렸다는 겁니다.

인터뷰: 병변의 위치, 위장의 모양 모든 걸 봤을 때 두 사진 모두 동일한 CT사진입니다.

기자: 해당 한방병원은 인터뷰 대신 이메일을 통해 주사형태의 약침요법은 한의학상 고유의 치방법이며 문제가 된 환자 치료사례는 홈페이지 담당자의 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

IP : 119.193.xxx.5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드라이너
    '13.8.26 5:06 PM (112.217.xxx.210)

    ㅋㅋ 아 웃겨... 혼자 빵 터졌네~~~
    뉴스맨 영상 보면, 마지막에 아나운서가 병을 들고 냄새 맡고, 손가락에 내용물 묻혀서 맛 보고 그러는데...
    그 병 자세히 보면, 주사기로 찔러서 빨아내야 되는,, 입구 고무로 막혀 있는 그런 병 아닌가요?
    왠지 쇼 하는 느낌이 드네요..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657 생활비 200만원주는 남편이 친구들한테 선물 쫙 4 ㅠㅠ 2013/09/15 5,538
299656 4~5살 남자 아기.. 이런 조립 장난감 갖고 놀 수 있나요? 6 ... 2013/09/15 1,768
299655 30대 되서 롯데월드 갔다온 후기 3 2013/09/15 3,469
299654 비지로 전..어떻게 부치면 맛있나요? 6 비지전 2013/09/15 2,159
299653 몸이 왜이렇게 내내 무거울까요 8 2013/09/15 2,479
299652 우리 강아지는 바보 인가봐요 22 ㅜㅜ 2013/09/15 5,324
299651 성당은 꼭 정해진 구역으로만 가야 하나요 4 트맘 2013/09/15 2,247
299650 [원전]SBS 스페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된 진실’ 전격 공.. 5 참맛 2013/09/15 2,576
299649 12월에 호주로 여행을 가는데.. 호주 잘 아시는 분.. 4 호주 2013/09/15 3,126
299648 결혼 코 앞에 앞둔 남녀의 명절 견해차-남친에게 꼭 보여주길!!.. 10 궁금이 2013/09/15 3,029
299647 메리츠 보엄 해약할려면 뭐부터 먼저해야하나요 1 쭈니 2013/09/15 1,329
299646 전 여행이 정말 좋아요. 돈 많아서 자주 가는 게 아니고... 38 .... 2013/09/15 13,424
299645 초딩6학년아들 눈에 비친 장동건은? 2 멀티인생 2013/09/15 2,646
299644 안철수 기자회견 전문(2013. 9, 15) 7 탱자 2013/09/15 2,781
299643 오늘 맨친 홍석천편은 소장하고 싶네요 7 퓨전 2013/09/15 5,075
299642 일박이일 실내취침보고...저만 예민한건가요? 41 쇼크 2013/09/15 19,393
299641 철학원에서 이사방향을...아이학교땜에 6 2013/09/15 2,225
299640 넥서스 가 두개가 왔어요. 3 금순맹 2013/09/15 1,986
299639 마흔 앞두고,... 4년만에 재취업.. 낼 첫출근해요.. 14 떨려요 2013/09/15 4,638
299638 번지지 않는 아이라이너 추천해주세요.. 14 팬더 2013/09/15 13,594
299637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9월 23일 서울광장 시국미사!! 6 참맛 2013/09/15 2,520
299636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남편 폭력관련 46 123 2013/09/15 9,054
299635 결혼 코 앞에 앞둔 남녀의 명절 견해차 57 라일라 2013/09/15 6,925
299634 왜 회담 TV중계 거부하죠? 11 。。 2013/09/15 1,549
299633 선물할 건데 아기옷 어느 브랜드가 좋나요? 7 조카옷 2013/09/15 50,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