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우고싶은기억

상실 조회수 : 1,198
작성일 : 2013-08-23 08:25:37

엄마가 미신을 너무 좋아했어요

그거 미신이라고 점보러 다니지 말라고 해도 엄마는 미신을 신뢰했어요

어려서 엄마가 저를 어떤 용한 무당이 있다고 데려갔었는데

그 무당한테 성폭행을 당했어요.

자신의 성기에서 기가 나온다고 했어요.

나중에 그게 사기라는것을 알았고

아무에게도 말못하고 쌩가슴앓이를 했어요.

10년 을 넘게요.

그문제로 정신과도 다녔구요.

밤마다 악몽에서 깨고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항상 엄마한테 분노감이 있었지만 말을 할수 없었어요

엄마와 갈등이 있고 나서 그 말을 해버렸어요.

엄마는 제게 사과한마디 없고 오히려 제전화도 안받고

아빠도 제전화를 못받게 하고  다른 형제와도 단절시키고

제게 보복을 하더군요.

제 가슴에 두번 못을 박았어요.

IP : 14.39.xxx.2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23 8:36 AM (218.38.xxx.235)

    님이 너무 착하거나 바보거나.....

  • 2. 엄마도 아녀..
    '13.8.23 8:38 AM (112.220.xxx.100)

    연끊고 사세요...

  • 3. 토닥토닥
    '13.8.23 10:01 AM (175.182.xxx.11) - 삭제된댓글

    뉴스 보면 그렇게 당하는 사람 적지 않더군요.
    어머니도 그 무당의 피해자일지도 모르죠.
    그러니 아버지와도 연락 못하게 하고
    다른 형제와도 단절을 시켰겠죠.
    사건이 드러나는게 두려워 그런건지도 모릅니다.
    피해자가 아니라면 자기때문에 딸이 그런 일을 당했다는게
    알려지는 게 두려운거겠죠.

    어느쪽이던 엄마는 나약한 인간이라 미신에 빠졌을거고,
    딸을 위해 사건을 직시하지도 못할 만큼 나약하고 이기적인 인간이고요.

    엄마와 마주치면 그 기억이 떠올라 상처가 덧나기만 할테니
    당분간 연을 끊어버리세요.
    엄마를 봐도ㅜ아무렇지도 않을때 까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460 동아> ‘채군의 아버지 전상서’ 칼럼에 분노의 패러디 쇄도.. 6 짖어보라, .. 2013/09/17 2,300
300459 내년부터 대체휴일제면 설부터 해당되지 않나요? 1 이해안돼 2013/09/17 3,150
300458 수삼 선물 들어왔는데요. 보관법과 먹는 법이요~ 4 질문 2013/09/17 3,743
300457 당면 1봉지 500그램은 잡채했을때 양이 얼마나 될까요? 4 잡채 2013/09/17 3,354
300456 채동욱 멋저부러~ 3 쫄지마 2013/09/17 2,472
300455 이럴땐 어떡하나요 1 외동딸 2013/09/17 889
300454 추석특집 - [국민TV] 서영석-김용민의 정치토크 lowsim.. 2013/09/17 1,272
300453 朴, 조선일보도 안 읽는 듯, 눈귀 닫아 2 신경민 2013/09/17 1,725
300452 Y씨 아들 혈액형 어떻게 알았나...궁지에 몰린 靑 1 의미심장 2013/09/17 2,934
300451 니냐니냐뇨~~~~ 배부른여자 2013/09/17 1,020
300450 채동욱 파문 어떻게 볼 것인가... 1 국민티비 2013/09/17 1,349
300449 동아> ‘아버지 전상서’ 칼럼 파문…국제아동단체 성명 “아.. 1 참담, 인권.. 2013/09/17 2,739
300448 추석날부터여수여행!!차많이막힐까요?? 여수 2013/09/17 1,318
300447 로라 그냥..... 17 뽕디스파뤼~.. 2013/09/17 5,608
300446 日 초등·고교 역사교과서, “日이 백제 지배, 통일신라-발해는 .. 3 검청 취소해.. 2013/09/17 1,814
300445 재판 유리한 기밀문서 빼내’ 논란...“외압 있을지도 1 김용판 2013/09/17 1,447
300444 카메라 바떼리 영국에서 사도 될까요? julsbe.. 2013/09/17 1,008
300443 소설처럼 읽고 여행처럼 즐기는 백제사 1 한권 백제 2013/09/17 1,257
300442 용감한 녀석들’ 폐지 배후에 국정원 의혹 4 정태호, 일.. 2013/09/17 2,049
300441 짜증나는 부하직원 7 상사 2013/09/17 2,782
300440 주유할때 주의깊게 잘 살펴 보세요! 7 콩이 2013/09/17 3,481
300439 동생이 소개팅을 하고 왔는데 화가 나네요 22 .. 2013/09/17 13,091
300438 헤이리 맛집 2 젤마나 2013/09/17 2,250
300437 교학사, 교육부와 ‘밀월’…퇴직자 모임에 5년째 협찬금 2 ed 2013/09/17 1,486
300436 히트레시피 동그랑땡이요~~ 질문이요~ 2013/09/17 1,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