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날짜 맞추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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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희는 빚많은 저희집으로 10월말 들어간다고 살고있는 세입자에게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전세 살고 있는 집주인에게 계약연장 안하고 나가겠다고 말해둔 상태구요.
다들 아시다시피 지금 전세가 아주 귀한 상황이라 지금 살고있는 집은 주인이 내놓자마자 오분만에 부동산에서 사람델고 와서 계약하자면서 이사날짜를 확정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직 저희가 들어갈 집 세입자가 집을 못 구한 상태라 날짜를 확정할수가 없다고 했는데 부동산에서는 계약성사가 급하니 날짜를 계약만기 날짜로 맞추자고 하는데
여기서 제가 세입자 집 구하는걸 언제까지 기다려야하나요? 제딴에는 세입자 편의봐준다고 하는데 또 다른 세입자인 저의 입장도 있으니 그냥 만기날짜로 맞춰달라고 해야하는지
글고 처음 저희집 세입자 들일때부터 세입자가 하도 요구사항이 많아서 편의봐주고 싶은 맘 별로 없지만 제가 쎄게 나가는 성격이 아니라 어찌해야될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세입자가 이사나갈때 집이 그때까지 안나가면 세입자가 주인이 돈 기다려달라고 기다려주진 않잖아요.
암튼 이사가 보통 일이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