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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생활이 길어지니 점점 소심해 지는거 같아요

........... 조회수 : 2,120
작성일 : 2013-08-22 17:30:45

백수된지 4개월 좀 넘었는데..

제가 혼자 사는 백수거든요 전 회사 땜에 이쪽으로 독립해서 나왔어요

그래서 이쪽 지역은 친구도 별로 없고 아는 사람도 거의 없어요

요즘은 그냥 도서관 다니고 학원 다니고 그러는데..

점점 자꾸 소심해 지는거 같아요

고향집 내려가봤자 빨리 취직하라는 엄마 때문에 편히 쉬지도 못하고 하룻밤 자고 올라 왔거든요

그래서 내려가지도 못하고..

친구들한테 연락하기도 지금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좋은곳 바라는것도 아닌데 왜이리 취업할곳은 없는지..

그냥 속상해서 써봤어요..

IP : 112.186.xxx.1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때는
    '13.8.22 5:47 PM (39.7.xxx.79)

    누구나 의기소침해질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잖아요
    그러니 자연스러운 일이다고 생각하는 한편
    준비할 수 있는 부분에 더 신경을 쓰는게 이로울 듯 해요
    감정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무리는 마시고 긍정적으로!
    힘내세요

  • 2. ㅇㄹ
    '13.8.22 6:13 PM (203.152.xxx.47)

    취업의지 잃지말고 열심히 하루하루 사시면 됩니다.
    누구나 일이 안풀리는 순간이 다 있어요. 원글님 뿐만 아니고 누구든지요..
    힘내시고 잘 헤쳐나가시기 바래요..
    이러다가 한순간 또 취업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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