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가방이요...
사오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그것도 소리까지 질렀는데, 기어이 사서 들고 들어오고 있다네요 =_=
이 남자 왜 이러나요?
아니, 나는 그 가방에 관심이 없다구!! 내가 갖고 싶은건 다른 거라고!!
ㅠㅠㅠㅠㅠㅠ
가방 보기도 전에 버리고 싶다 ㅠㅠ
제 가방이요...
사오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그것도 소리까지 질렀는데, 기어이 사서 들고 들어오고 있다네요 =_=
이 남자 왜 이러나요?
아니, 나는 그 가방에 관심이 없다구!! 내가 갖고 싶은건 다른 거라고!!
ㅠㅠㅠㅠㅠㅠ
가방 보기도 전에 버리고 싶다 ㅠㅠ
그러게요, 왜 남자들은 한사코 말리는걸 좋으면서 일부러 그런다고 해석할까요?
정말 싫은데 왜 마음대로 사와선 어떡하라고,,,
나는 가방 보다 ㅇㅇ가 갖고 싶다...고 말하셨나요?
근데 솔직히 여자들의 no는 대부분 yes잖아요. 환불하고 사고 싶은 가방으로 사세요.
말했어요!!!! 제가 관심 있는건 따로 있다고!!! 진짜 너무 짜증나서 죽을 것 같아요. 됐어요 ㅠㅠ 남편 보고 환불 하던지 말던지 마음대로 하라고 하려구요 ㅠㅠ
너무 열 받아서 눈물까지 나는 거 있죠? ㅠㅠ
아니, 내가 사고 싶은 걸 살때는 뭐라 뭐라 잔소리 해 대면서, 이런 데다가 돈을 쓰냐구요 ㅜㅜ
다른 여자들이 갖고 싶어하는거니깐 내 여자도 당연히 갖고 싶으면서 아닌척한다고 아는걸까요? 딴 여자말고 날 생각하라고!!!!!!
우리집 누구 생각나네요 욕이라도 해야 거절인걸 알라나...
저 완전 원글님에 감정이입했어요!!!!!
내 말을 곧이곧대로 듣지 않는 사람 정말 화나요! 남자의 문제가 아니예요. 울나라에 남자고 여자고 저렇게 자기식으로 해석하는 사람 깔렸어요. 마음을 정직하게 표현하는데 익숙하지 않고, 따라서 남의 마음을 짐작하는 행태가 유독 많아요!! 진짜진짜 속터져요. 피토하면서 가방 진짜 싫다고 말해야 들을려나? 아이고..
울화병 생기고 있어요 ㅠㅠㅠㅠ 밥 먹다가, 딸 내미가 카톡을 보내온 순간부터(남편이랑 같이 있었거든요. 딸 아이는 신발 사러) 밥이 턱 하고 가슴에 얹혀 버렸어요.
진짜...왜!!! 사고 싶어하는 걸 살때는 욕하는 거니?!!! ㅠㅠㅠㅠ 남편 욕만 주르륵 쓰고 싶다, 정말 ㅠㅠ
제가 말을 막 해서 정말 죄송해요;; 지금 진짜 너무 열 받아서 자제가 안 돼요 ㅜㅜ
어머니 세대들이 문제에요. 여자가 옛날부터 의사표현을 직접적으로 안한게 남자들이 여자의 마음을 읽는 방법에.영향을 쥤어요... 여자가 하지말라고 진짜 안하냐 센스없이.. 라고 핀잔을 주는게 누적이 되다보니 남자들의 인식이 엉터리가 되어버린거지요. 기분 잡치라고 일부러 사다준거 아닐테니 반품하세요
울남편 가끔 그렇게 자기위주네요. 미치겠어요.
말씀하셨나요?
그 가방 말고 다른게 더 좋다.
이름 언급하면서 그게 더 좋다.
확실하게 말해야 해요.
그렇게까지 말했는데 사왔으면 님께서 좋다고 하는 물건보다 남편분이 산 게 더 비싼가요?
비싼게 더 좋다고 생각해서 샀을 수도.
어쩌다가 가방을 살 생각을 한건지..
느닷없이 웬 가방인지 ㅋㅋ
울 남편 역시.. 문제는 난 관심이 전혀 없는데 더더욱 문제는 남편은 보는 안목도 전혀 없다는것..
작년엔 내 생일 다가오자 뜬금없이 보석은 무슨 메이커가 유명하냐.. 자꾸 물어서 나도 아는게 티파니 밖에 없어서 얘기했드니 티파니 간판 단 동네 금은방에 가서 팔찌 사옴. 티파니 얘기하면서 그거 무지 비싼거고 난 관심 진짜 없으니까 절대 하지 말랬는데.. ㅠㅠ
그 돈으로 속풀이 여행이라도...
진짜..싫다고 울부짖어도 못알아듣는 울남편 생각나서 미친듯이 감정이입되네요.....
사자가 사슴한테 고기물어다주는 격.......?
아무리 표현해도 못알아먹어요~
뇌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구나..생각해얄듯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00762 | 정 떨어지네요. 남편과 시모 5 | 개무시 | 2013/09/19 | 4,588 |
300761 | 고속 터미날 2 | 고속버스 지.. | 2013/09/19 | 1,707 |
300760 | 아웃백 2 | 엄마 | 2013/09/19 | 2,144 |
300759 | 세련된, 예쁜 ,질 좋은 옷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 의상 | 2013/09/19 | 1,255 |
300758 | ㅎ신혼살림 칼은 헹켈시리즈 중 뭐가 좋을까요? 4 | ㅁ | 2013/09/19 | 2,020 |
300757 | 구리맛집 추천해주세요!^^ 3 | ... | 2013/09/19 | 2,464 |
300756 | 문산에서 깨끗한 모텔...알려주세요!! | blesso.. | 2013/09/19 | 2,139 |
300755 | 집에서 놀고있눈 시아버지 생활비를 대드렸네요 16 | min | 2013/09/19 | 6,730 |
300754 | 홈쇼핑 냄비세트 3 | 교동댁 | 2013/09/19 | 2,989 |
300753 | 제주 성산포 음식점 며칠묵은 국주네요 4 | 기분나빠요 | 2013/09/19 | 1,962 |
300752 | 임예진씨 무지 착한가봐요~ 8 | 뭐니~ 임씨.. | 2013/09/19 | 7,106 |
300751 | ebs중학을 모바일로는 볼 수없나요 5 | 숙이 | 2013/09/19 | 6,425 |
300750 | 여쭤볼께요 올리비아로렌할인해서 맘에 드는거 봤는데요 2 | 올리비아로렌.. | 2013/09/19 | 1,818 |
300749 | 요 가방은 어디 것일까요~~ 4 | 가방 | 2013/09/19 | 2,356 |
300748 | 쌀쌀해지니 무릎 어깨가 벌써 아파요 2 | 가을 | 2013/09/19 | 1,708 |
300747 | 남저2호 3 | 청정 | 2013/09/19 | 1,527 |
300746 | 먹다 남은 반찬 도로 붓기... 어떡하나요 ㅜ.ㅜ 10 | 흑 | 2013/09/19 | 4,456 |
300745 | 도와 주세요, 구글결제가 180 만원 됏어요 4 | 해킹 당했어.. | 2013/09/19 | 4,404 |
300744 | 신사동 가로수길 ... 2 | 구경 | 2013/09/19 | 2,909 |
300743 | 시어머니와 동서 | 어렵네 | 2013/09/19 | 2,445 |
300742 | 내년이면 50인데 까르띠에 러브링 괜찬을까요? 2 | 반지 | 2013/09/19 | 3,456 |
300741 | 싱크대.... 3 | 숲과산야초 | 2013/09/19 | 1,581 |
300740 | 런런에서 화장품 사서 발랐는데 피부 뒤집어졌어요 1 | 씨엘씨 | 2013/09/19 | 1,171 |
300739 | 남들 다 음식준비할 때 성당가시는 작은어머니 ㅋㅋㅋ 6 | 싫다싫어 | 2013/09/19 | 3,344 |
300738 | 지금 친정가는길인데 ᆢ싸웠어요 ㅠ 6 | 털파리 | 2013/09/19 | 3,995 |